새로운 비전과 목표로 시작한 2019년도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새로워지며 계속 발전한다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마음으로 올해를 시작한 현대로템은 큰 변화와 혁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오늘 현대로템 블로그에서 2019년을 마무리하며 올해의 굵직한 뉴스들을 소개합니다.
모든 임직원이 하나의 큰 비전에 공감하고 함께 노력하는 것은 기업의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현대로템은 지난 3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창조적 혁신(Creative Innovation for a Better Future)’이라는 새로운 미션을 선포하고 창사 50주년이 되는 2027년까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현대로템은 철도, 방산, 플랜트 사업을 기반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앞으로도 ‘VISION 2027’ 달성을 위해 새로운 사업 가치 구축에 힘쓸 것입니다.
▶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창조적 혁신, 현대로템 2027 VISION 선포식 현장
우리 일상의 편리한 발이 되어주는 철도차량은 수많은 부품과 기술이 모여 만들어지는 첨단 기술력의 결정체입니다. 많은 시민이 탑승하는 만큼 안전한 운행을 위해 꼼꼼한 유지보수가 요구되기에, 현대로템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유지보수 시스템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5월부터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운영 및 유지보수 수행을 위해 공항철도㈜와 MOU를 체결하며 국내외 철도차량 유지보수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죠. 기존의 주기 기반 유지보수(TBM)를 줄이고 상태 기반 유지보수(CBM)를 통해 철도차량의 안전성과 유지보수성을 높일 현대로템의 활약을 기대해 보아도 좋겠습니다.
지난 6월, 현대로템이 처음으로 폴란드 철도시장 진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지의 시장인 폴란드에서 기술적인 유연성을 발휘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 결과, 3358억 원 규모의 트램 123편성을 낙찰받게 된 것이죠. 사실 현대로템이 동유럽 철도 시장에 처음 진출한 데다 현지 업체의 독점이 심해 트램 수주는 ‘불가능한 미션’으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대로템은 빈틈없는 제안과 기술력으로 폴란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경쟁사와 현지 제작업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성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현대로템은 터키 이즈미르 트램과 안탈리아 트램, 폴란드 바르샤바 트램을 통해 인정받은 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트램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 현대로템 유럽 트램 시장 공략 1등 공신! 해외영업1팀 채진우 팀장 인터뷰
현대로템은 2019년 경영방침으로 ‘사람과 함께하는 가치, 기본과 함께하는 성장’을 강조하며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동반성장을 추구해 왔습니다. 현대로템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물론,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에도 참여해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죠. 중소기업 근로자와 채용예정자를 위해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현대로템은 2018년 성과 평가 결과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4년 연속 최우수!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현대로템의 상생협력
2019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현대로템은 미래 철도산업의 대표주자로 친환경 열차인 수소-배터리 하이브리드 트램을 소개했습니다. 현대자동차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2021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은 수소 연료전지와 ESS(에너지 저장시스템)을 모두 탑재한 트램으로,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높인 미래의 열차입니다.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은 뛰어난 미세먼지 정화와 탄소 저감 효과로 ‘수소 사회’를 꿈꾸는 국내외 주요 도시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수소 전문 전시회인 H2WORLD에서 ‘글로벌 수소열차 움직임과 국산화 개발 전략’을 발표하며 친환경 수소전기트램이 세계 철도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것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 현대로템이 주목한 미래형 철도! 수소전기트램을 만나다
세계가 주목한 대한민국 육군의 차세대 전차, K2전차의 2차 양산 초도 물량의 출고식이 지난 5월 개최되었습니다. K2전차 2차 양산 사업은 혼합 변속기 장착이 결정된 후 주행시험과 저온시동시험을 거쳐 성공적으로 양산분 출고를 시작했습니다. 이날 출고된 K2전차는 2대이며, 2021년까지 K2전차의 2차 양산분이 모두 납품될 예정입니다. K2전차는 2008년 개발이 완료된 차세대 전차로, 최대속도 70km/h의 우수한 기동력과 120mm 활강포의 뛰어난 화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극한의 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K2전차는 국제 방산 전시회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요. 현대로템 전차 기술력의 상징인 K2전차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활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차세대 전차의 성공적인 신고식! 현대로템 K2전차 2차 양산분 출고
2019년 11월, 국내 최초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인 EMU-250의 초도 편성이 출고되었습니다. 100% 국내 기술력으로 제작되어 경전선, 중앙선, 서해선, 중부내륙선 등에 투입될 예정인 EMU-250은 많은 시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고속열차죠.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인 EMU-250은 동력을 각 차량에 분산 배치해 가속력이 높고 동력차 대신 객차를 배치할 수 있어 수송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본선 시운전 중인 EMU-250은 높은 운행 효율과 안전성, 승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보강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철도 시대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 현대로템 EMU-250 비교분석! 기존 고속열차와 어떻게 다를까?
ADEX 2019는 세계 방위산업 트렌드와 첨단 무기 기술을 다루는 국내 최고의 방산 박람회입니다. 현대로템은 ADEX 2019에 현대자동차그룹 통합 부스로 참가해 K2전차, K808 차륜형장갑차, HR-셰르파, 자주도하장비 등 다양한 방산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주요 방산 차량이 전시된 현대로템 부스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방부장관은 물론 해외 군 고위관계자들까지 방문해 성황을 이뤘는데요. 정보통신 기능과 AI 기반의 운용통제 기능을 갖춘 차세대 전차 모형이 ADEX 2019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 현대로템의 앞선 방위산업 기술력, ADEX 2019에서 증명하다
현대로템은 2016년 수주한 쿠알라룸푸르 전동차를 창원공장에서 생산 중입니다.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는 방한 일정 중에 현대로템 창원공장에 방문해 MRT 2호선 전동차 생산현장과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수소전기트램 등을 살펴봤는데요. 현대로템 차량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에 감탄한 마하티르 총리가 예정에 없던 인천 자기부상열차 시승을 요청했고,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된 자기부상열차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현대로템 블로그에서 엄선한 올해의 주요 뉴스, 어떻게 보셨나요? 현대로템의 2019년은 임직원 모두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그 어느 해보다 빛나는 1년이었습니다. 다가오는 2020년에도 현대로템 블로그는 꾸준한 소통을 추구하며 현대로템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더욱 새로워질 현대로템과 현대로템 블로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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