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 칭찬을 받고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은 사람은 삶에 대한 보람과 함께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됩니다. 심지어 그 대상이 동료들이라면 그 감동은 두 배가 되겠죠! ‘일잘’을 넘어, 함께하는 이들에게 존경받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현대로템 주니어보드의 우수사원 선정 프로그램 ‘BEST-9’은 바로 이러한 발상에서 출발했습니다. 지난 10월 초부터 시작한 2019년 BEST-9 선정은 투표와 꼼꼼한 심사를 거쳐 12월 중순 마무리되었는데요. 현대로템 공식 블로그에서 그 시상식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현대로템 ‘BEST-9’는 현대로템의 미래 인재상에 부합하며 동료들의 모범이 되는 임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입니다. 물론 현대로템 역시 우수사원, 본부장 특별상 등 모범 임직원에 대한 포상 제도를 마련해 매년 진행하고 있지만, BEST-9은 그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BEST-9은 회사의 임원들과 부서 책임자가 협의해 선정하는 다른 상과는 달리, 평소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직접 추천하고 투표하여 뽑는 상이기 때문입니다.
▲ 임직원과 회사 간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하는 주니어보드
매년 10월 말부터 주니어보드는 경영지원본부, 재경본부, 구매사업부, 철도사업본부, 방산사업본부, 플랜트사업본부, 철도기술연구소, 생산본부, 품질사업부 등 의왕과 당진, 창원 등에 위치한 9개 본부에서 각각 모범이 되는 직원을 임직원들에게 직접 추천받습니다. 주니어보드는 이를 취합해 현대로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후 각 본부당 1명씩 베스트 임직원을 선정해 그 해의 ‘BEST-9’로 선정합니다.
▲우리 손으로 직접 뽑는 우수사원?! 현대로템 BEST-9 (바로가기)
시상식은 지난 12월 17일, 현대로템 본사 1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11월 15일부터 1주일간 BEST-9 후보들의 추천을 받은 후, 11월 22일부터 5일간 사내 그룹웨어를 통해 전 임직원들의 설문조사를 받아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2019년도 9개 본부의 많은 임직원들이 동료들의 추천을 받았는데요. 지금부터 현대로템 임직원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BEST-9 수상자’를 현대로템 블로그에서 공개합니다.
올해의 BEST-9 수상자
경영지원본부 총무팀 황준규 매니저
재경본부 경영분석팀 박준혁 책임매니저
구매사업부 통합구매팀 김태현 매니저
철도사업본부 해외PM1팀 정건희 책임매니저
방산사업본부 체계연구2팀 김범준 연구원
플랜트사업본부 플랜트연구1팀 김대웅 연구원
철도기술연구소 기계장치연구팀 김철용 연구원
생산본부 의장생산기술팀 김현 매니저
품질사업부 품질기획팀 김태안 책임매니저
▲ BEST-9로 선정된 임직원에게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캐리커처 액자와 블루투스 마우스와 키보드 세트를 선물했다
동료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자세로 BEST-9에 선정된 아홉 명 모두 축하드립니다! 단순히 성과가 아닌 동료들이 추천한 상이라 더욱더 뜻깊은 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BEST-9 수상자들에 대한 임직원들의 설문을 읽어보니, 아홉 명 모두 공통적인 키워드 세 가지를 찾아볼 수 있었어요. 첫째는 ‘Active’입니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9명 모두 문제 해결과 타부서 간 협업, 소통에 솔선수범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둘째는 ‘Positive’입니다. 인간관계는 물론 업무 역시 긍정적인 마인드로 진행해서 주변 사람들까지 기분 좋게 격려하는 임직원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죠. 셋째는 ‘Communicative’입니다. 타 부서와 협업하거나 협력업체와 함께 일할 때도 꾸준히 소통하며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 문제가 있으면 서로 의견을 나누며 적극적인 자세로 원인을 찾고 해결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 볼 때마다 동료들의 따뜻한 마음을 떠올릴 수 있는 BEST-9 캐리커처 액자
2019년도 BEST-9에 선발된 아홉 명의 임직원에게는 블루투스 키보드+마우스 세트와 함께 올해 BEST-9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캐리커처 액자를 선물했습니다. BEST-9으로 선정되어 동료들에게 인정받은 자신의 모습을 담은 액자를 보며, 2020년 한 해도 힘차게 보낼 수 있겠죠?
▲ 시상식 후에 마련된 주니어보드 8기의 한 해 활동을 정리하는 시간
시상식 후에는 대표이사 이건용 부사장과 경영진 앞에서 현대로템 주니어보드 8기의 한 해의 활동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주니어보드 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의 발표를 통해 그동안 주니어보드 8기가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한 다양한 활동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뉴트로’로 슬로건을 잡은 주니어보드 8기는 현대로템이 가진 뛰어난 역량에 젊은 임직원들이 이루어가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접목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중심답게, 주니어보드 8기의 활동을 정리하는 발표 자리에서도 많은 의견이 오갔다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소확행’에 대한 설문에서 착안해 임직원의 가족 관련 기념일을 챙겨주는 ‘기념일 선물’ 제도 역시 주니어보드 8기의 공적입니다. 지난 4월과 7월에 열린 대표이사 간담회와 9월에 열린 부회장 간담회를 개최한 것도 그들이 취합한 의견을 임원진에 전달하기 위해 주니어보드 8기가 노력한 결과물이었죠.
올해 BEST-9은 9개 본부에서 3명씩 총 27명의 후보를 추천받았으며 무려 957명의 임직원들이 설문에 참여했는데요. 이것도 주니어보드 8기의 덕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계속 시간을 내어 아이디어를 내고 의논한 덕에 BEST-9의 진행과 설문 절차를 간소화시킬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더욱더 많은 사람의 참여 덕분에 BEST-9이 보다 공신력 높은 행사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시상식에 이어 주니어보드 8기 활동 발표에도 함께한 이건용 대표이사는 ‘꼭 필요한 안건이라면 절차 상관없이 패스트트랙으로라도 여러분의 뜻을 수용하겠다’고 공언할 정도로 주니어보드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팬이기도 했죠. 이번 주니어보드 8기 성과 발표를 마친 후에는 ‘앞으로도 주니어보드 여러분이 주니어와 시니어를 연결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주니어보드의 권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격려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할 정도로 받는 사람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선물합니다. 하지만 칭찬은 하는 사람에게도 남을 위하는 따뜻한 미소와 긍정적인 생각을 샘솟게 하는 명약이라고 해요. 추천을 통해 동료를 칭찬하고 격려의 설문을 보내주신 현대로템 임직원 여러분, 동료들의 사소한 의견이라도 놓치지 않으며 사내 소통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주니어보드 여러분.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현대로템과 함께하는 우리 모두가 ‘BEST’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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