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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와 현대로템의 역할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국형발사체 KSLV-II, 누리호의 1차 발사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현대로템 블로그에서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준비 상황과 대한민국 최초로 수행된 발사체 지상연소시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추진기관시스템 시험설비를 소개합니다. 

1차 발사를 시도하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10월 1차 발사를 앞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출처: KARI)

대한민국이 독자 우주기술로 개발한 누리호는 1.5톤급 실용위성을 상공 600~800km 저궤도에 투입 가능한 3단형 발사체입니다. 자국의 위성을 원하는 시점에 우주로 발사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우주 발사체가 필요한데요.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누리호의 발사 성공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리호는 추력 75t급 액체엔진 4기를 클러스터링 방식으로 묶은 1단부와 추력 75t급 액체엔진 1기를 탑재한 2단부, 추력 7t급 액체엔진의 3단부로 구성됩니다. 총 길이는 47.2m, 총중량 역시 200t에 달하는 초고도 우주기술의 총집합이죠. 
   

▲누리호의 비행 시퀀스(출처: KARI)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발사는 총 2차에 걸쳐 진행될 계획입니다. 2021년 10월 21일에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1차 발사를 시도하고, 2022년 5월에는 우주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소형 과학위성을 탑재하여 발사합니다. 

누리호의 ‘현재’가 있기까지

▲ 발사체 1단 최종 연소시험 영상

지난 3월 25일, 많은 분들이 뉴스에서 누리호 1단 추진기관의 종합연소시험 성공 소식을 접하셨을 텐데요. 지상연소시험은 발사와 동일한 자동 시퀀스를 적용하여, 125.5초간 추진제가 엔진에 정상 공급되고 연소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최종점검 단계인 WDR을 위한 누리호 시험모델 이송 (출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현재 누리호는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 전 최종점검 단계인 WDR(Wet Dress Rehearsal)과 실제 비행에 필요한 준비를 마치고 발사를 위한 각종 시스템과 설비를 점검 중입니다. 

현대로템이 참여한 추진기관시스템 시험설비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프로젝트에는 많은 민간기업이 참여해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로 돌입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로템이 구축한 추진기관시스템 시험설비의 모습

현대로템은 2011년부터 한국형발사체 추진기관시스템 시험설비에 참여하며 우주사업을 본격화했습니다. 2014년 설계와 시험설비 제작이 시작되고 2015년부터 나로우주센터 현장에서 3년간 시험설비를 구축했으며, 올해 3월 25일 종합연소시험까지 약 10년에 걸쳐 추진기관시스템 시험설비 사업을 완수한 것입니다.

추진기관시스템 시험설비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현대로템 등 많은 기업이 참여해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입니다. 

▲전남 고흥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 내 추진기관시스템 시험설비 

대한민국 정부는 물론 많은 우주산업 관계자가 이번 누리호의 발사가 우주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꿀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로템 역시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10월 21일에 발사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참고 자료
▲한국항공우주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