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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가기 좋은 뉴트로 여행지!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뉴트로’는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경향을 나타내는 말로,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뉴트로 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여행 산업에서도 엿볼 수 있는데요. 전 세대를 겨냥한 여행지를 만들기 위해 올해 2월 새롭게 리모델링한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증기기관차를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습니다.

곡성 대표 관광 명소인 섬진강 기차마을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5호로 선정된 곳입니다. 옛 곡성역과 옛 전라선 기찻길을 활용해 기차 여행지로 이미 잘 알려져 있죠. 국내에서 하나뿐인 기차마을답게 곳곳에서 기차와 관련된 조형물과 체험 활동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늘 현대로템 블로그에서는 1930년대 전형적인 철도 역사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기차마을

▲구 곡성역 건물을 기차마을 정문으로 활용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출처: 곡성생생정보)

섬진강 기차마을은 예전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현재의 트렌드도 잘 반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곡성 기차마을의 정문은 옛 곡성역 건물을 온전히 활용하여 어른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죠. 기차마을답게 곡성역에서 마을로 가다 보면 기차 모양의 구조물로 장식된 다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기차마을 다리를 건너면 비로소 섬진강 기차마을에 도착합니다. 마을 초입에는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레트로 감성을 담은 옛 영화 세트장과 추억의 놀이 공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곡성역까지는 KTX로 약 2시간 소요되어 가깝지만 한적하고 여유롭게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곡성역에서 나와 왼쪽으로 가면 기차마을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통로가 있어, 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또한, 섬진강 기차마을의 입장료는 5천 원이지만 입장료와 함께 2천 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는 ‘심청 상품권’으로 기차마을 내에서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답니다. 상품권으로 출출할 때 간식을 사 먹는 등 활용성이 높으니 기차마을에서 꼭 활용해주세요!

섬진강 기차마을 안에는 작은 놀이공원인 드림랜드와 어마어마한 면적을 소유한 전국 제일의 장미공원 외에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요술랜드, 동물농장 등의 무료 관람 시설이 있답니다. 특히 기차마을인 만큼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기차마을을 대표하는 체험 활동 세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낭만과 추억이 담긴 열차, 증기기관차

▲봄꽃이 활짝 핀 섬진강 주변에 정차된 증기기관차 (출처: 곡성생생정보)

섬진강 기차마을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증기기관차’. 증기기관차는 15년 동안 운영되면서 올해 2월 새롭게 리모델링 되었는데요. 이번 증기기관차의 컨셉은 ‘뉴트로’ 입니다. 예전 모습을 그대로 살려 복고 감성을 재현했죠. 또한 노후된 장비와 편의시설을 새롭게 교체하여 안전하면서 편리함까지 높였다고 해요.

이 증기기관차는 디젤 엔진을 이용하여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가정역까지 약 10km의 구간을 달리는 관광용 열차입니다. 시속 30km로 느릿하게 이동하면서 기적 소리와 함께 하얀 수증기를 내뿜는 기차는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죠.


▲증기기관차 내부에서는 옛날 모습 그대로 추억의 과자를 판매하고 있다 (출처: 곡성생생정보)

기차의 내외부를 옛날 모습 그대로 재현하여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신기하면서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왕복권을 끊을 경우, 가정역에서 약 30분간 정차 후 곡성 기차마을로 다시 출발하게 되는데요. 30분 동안 역 앞에 출렁다리나 주변 산책로를 거닐며 여유롭게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답니다.

증기기관차는 1호차, 2호차, 3호차로 객실이 나누어져 있어요. 1호차와 3호차는 현대와 과거의 모습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좌석은 옛날 모습 그대로이며, 객실 중앙에서는 휴대폰 충전도 가능하답니다. 2호차는 지하철과 같이 양쪽의 좌석이 서로 마주 보고 있는 형태입니다. 또한 휠체어 전용 좌석이 있어 미리 문의를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취향과 상황에 맞게 미리 객실을 예약한다면 증기기관차를 더 즐겁게 이용할 수 있겠죠?

또 하나의 팁으로 하행은 왼쪽, 상행은 오른쪽으로 좌석을 예약한다면 섬진강 방향을 바라보며 증기기관차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증기기관차 이용 안내

◎ 운행 구간 : [하행] 섬진강 기차마을→침곡역(1분간 정차) →가정역
[상행] 가정역(30분간 정차) →침곡역(1분간 정차) →섬진강 기차마을
◎ 시간 : 9:30~18:30 (기차 이용 시간 홈페이지 참고)
◎ 요금 : (좌석 기준) 대인 왕복 7,000원 편도 4,500원/소인 왕복 6,500원 편도 4,000원
◎ 소요 시간 : 90분(30분 정차 시간 포함)
◎ 문의 : 061-363-9900
◎ 정보 : 섬진강 기차마을 ‘증기기관차’ 이용 안내(바로가기)


기차마을을 순환하는 기차마을 레일 바이크

▲공원을 순환하고 있는 기차마을 레일 바이크 (출처: 곡성생생정보)

기차마을 내에서도 봄바람을 맞으며 색다르게 레일 바이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섬진강 기차마을 공원을 순환하는 레일 바이크는 1회 탑승 시 5~7분 소요로 천천히 기차마을을 둘러볼 수 있어요. 1대당 4명이 탑승할 수 있어 커플끼리, 가족끼리 방문해도 다 같이 즐길 수 있답니다.

기차마을 내에서는 회전목마, 우주 전투기, 미니 기차 등 9개의 놀이 시설이 구비된 드림랜드 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특히 관람차를 타면 한 눈에 펼쳐진 기차마을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답니다. 곡성의 테마파크답게 곳곳에 포토존과 즐길 시설이 있으니 레일 바이크를 탄 후 여유롭게 시간을 잡고 둘러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기차마을 레일 바이크 이용 안내

◎ 운행 구간 :기차마을 내 순환형(500m)
◎ 시간 : 9:00~17:30
◎ 요금 : 5,000원, 인터넷/현장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이용
◎ 문의 : 061-363-9900
◎ 정보 : 섬진강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이용 안내(바로가기)


섬진강을 품고 달리는 섬진강 레일 바이크

▲레일 바이크를 타며 봄나들이를 즐기는 관광객 (출처: 곡성생생정보)

기차가 달리는 철로에서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으며 달리는 레일 바이크는 우리나라에 50개도 넘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레일 바이크를 가장 먼저 시도한 곳은 곡성이라는 사실! 시작부터 섬진강 변을 따라 달리는 레일 바이크는 지금도 많은 사람이 찾는 곡성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나무로 지어져 운치 있는 모습을 자랑하는 가정역 레일바이크 도착지 (출처: 곡성생생정보)

침곡역부터 가정역까지 섬진강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는 섬진강 레일 바이크는 시속 15~20km로 달리며 뻥 뚫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요. 구간 대부분이 평지로 되어 있어 힘들지 않게 운전할 수 있으며, 2인승과 4인승으로 연인끼리 가족끼리 오붓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변을 따라 달리다 보면 운치 있는 가정역에 도착하게 되죠.

섬진강 레일바이크는 출발지가 기차마을이 아닌 침곡역인데요. 레일 바이크 탑승 시간에 맞춰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니 미리 홈페이지에서 시간 확인 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역에서 침곡역 또는 기차마을로 되돌아올 때는 역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앞서 소개해드린 증기기관차를 타고 오는 방법도 있답니다.

하루에 5회만 운행하고 있기에 주말, 성수기에는 예약 후 레일 바이크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경우 홈페이지에서 시간을 꼭 확인 후 이용해주세요! 또한, 레일 바이크 탑승 전 빠지거나 날아갈 수 있는 소지품 관리에 미리 신경 써주는 것이 좋답니다.


섬진강 레일 바이크 이용 안내

◎ 운행 구간 :침곡역~가정역 편도
◎ 시간 : 9:00~17:00
◎ 요금 : 2인승 20,000원, 4인승 30,000원
◎ 문의 : 061-362-7717
◎ 주소 : (침곡역 출발점) 전남 곡성군 오곡면 섬진강로 1877
◎ 정보 : 섬진강 레일 바이크 이용 안내(바로가기)
*인터넷 예약 시, 해당 회차 출발 시각 3시간 이전에만 가능합니다


▲섬진강 기차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안내도 (출처: 섬진강 기차마을 홈페이지)

봄의 절정인 5월에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찾는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열립니다. 기차마을 내 장미공원은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데요. 세계 각국에서 온 1,004종의 장미가 심어져 다채로운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전국 제일의 장미공원이죠. 장미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러 볼거리, 체험활동을 제공하니 봄나들이 장소로 손색없겠죠? 곡성군은 뉴트로 컨셉의 리모델링에 이어 증기기관차 정차역을 따로 만들고 볼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됩니다.

전라남도 곡성은 기차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해 드리는 나들이 장소입니다. 옛 기차와 마을을 보며 도시에 익숙해진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새로움과 익숙함을 전달하죠.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맑은 날의 봄나들이로 여유롭게 곡성 기차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섬진강 기차마을 방문 안내

◎ 시간 : 09:00~18:00
◎ 요금 : 대인 5,000원 소인, 경로우대자 4,500원
◎ 문의 : 061-362-7461
◎ 주소 :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
◎ 정보 :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홈페이지(바로가기)

오늘 현대로템 블로그에서는 옛 기차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한 곡성 기차마을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옛 곡성역 건물과 증기기관차를 만나는 것과 동시에 뉴트로 컨셉으로 과거와 현재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현대로템 역시 기차와 관련된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장소와 장소를 이어주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현대로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