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건조한 날씨 탓에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요즘, 외식이나 나들이는 물론이고 잠시 집 밖을 나서는 일도 두렵습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안에서만 시간을 보내기에는 아쉬움이 큰데요. 특히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집안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는 없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현대로템 블로그에서 준비한 실내게임 BEST 3!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차’와 함께 밖에서보다 더 액티브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보았을 세계여행. 하지만 바쁜 일상과 막대한 비용으로 인해 언제나 꿈으로만 그치고 말았는데요. 당장 이번 주말에 가족과 함께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요? 첫 번째로 소개할 게임은 세계 여행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보드게임 ‘티켓 투 라이드’입니다.
▲카드를 뽑아 철도 노선을 연결하는 게임 ‘티켓 투 라이드’ (출처: 네이버 보드게임 백과)
이 게임은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어 일명 중독성 ‘갑’ 게임으로도 불립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철도를 테마로 펼쳐지는 게임인데요. 북미 대륙이 그려진 게임판에 누가 더 많은 철로를 놓는지 겨루면서 게임이 진행됩니다. 기찻길을 놓는 것은 카드를 뽑아서 결정되기 때문에 비교적 단순한 게임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쉬워 보인다고 얕보면 큰일! 얼핏 보면 카드 운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전략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철도 노선을 연결하는 카드와 목적지 카드를 적재적소에 활용해야 승리를 거머쥘 수 있기 때문이죠.
▲ 게임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카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출처: 네이버 보드게임 백과)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목적지 카드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짧은 구간과 긴 구간의 철로를 동시에 노리는 전략이 필요한데요. 노선이 길수록 점수가 높긴 하지만, 무리하게 노선을 확장하다가는 위험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의 팁은 이미 다른 사람이 선점해버린 철로는 다시 가져올 수 없다는 사실! 게임 초반에 스피드하게 기찻길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게임 방법은 단순해 보이지만 열띤 경쟁이 예상되기 때문에 꿀재미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게임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누적 판매량 800만 개 이상을 기록했을 만큼 재미가 보장된 게임인데요. 그 인기에 힘입어 유럽을 배경으로 철로를 건설하는 버전도 출시되었다고 해요. 게다가 현재는 모바일 버전도 지원하고 있어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티켓 투 라이드’ 게임 안내
◎ 게임설명 : 북미 대륙을 횡단하는 7일간의 모험▲ 카우보이들의 서부 여정을 테마로 한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출처:네이버 보드게임 백과)
이번에는 조금 더 지능적인 전략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카우보이들의 서부 대장정을 그린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이 그 주인공인데요. 서부극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장면 중 하나가 바로 카우보이가 소 떼를 몰고 이동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당대의 카우보이들은 텍사스 부근에 무리를 짓고 생활하는 소 떼를 잡아 동부로 가는 기차역까지 운반하는 것을 업으로 삼았다고 해요. 이때까지만 해도 동부와 서부를 이어주는 기찻길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기차역까지 운반할 사람이 필요했던 것이죠.
이 게임은 그 당시 카우보이들의 여정을 테마로 제작한 게임이에요.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텍사스에서 출발해 소를 몰고 캔자스 시티까지 가는 여정을 통해 돈을 벌게 됩니다. 게임의 디자인 테마는 물론이고, 덱 만들기 시스템이나 이동 방식 등이 실제로 여정을 떠나는 기분을 들게 해 몰입감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게임판 위를 돌아다니면서 통행료를 지불해야 하는 방식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부루마블’이나 ‘모두의 게임’과 같은 보드게임과 비슷한 방식이에요. 하지만 앞선 게임과 다르게 상대를 파산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닌 나의 수익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말들을 잘 배치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합니다. 또 하나, 기차역에서 이동할 때는 내가 가지고 있는 기차 말의 위치에 따라 추가 운송료도 달라진다는 점! 돈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인 플레이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해요.
이 게임은 철로가 완전히 개통되기 이전의 모습과 주요 운송수단으로 사용되었던 당시의 모습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어 상상력을 자극하기에도 좋습니다. 게임 방법이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차근차근 방법을 익히며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게임의 성취감에 매료되어 시간이 ‘순삭’되는 경험을 해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게임 안내
◎ 게임설명 :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인생 역전을 노리는 카우보이들의 대장정▲ 해리포터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출처: 레고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철로도 건설하고, 물건도 운송해보았다면 이번에는 직접 기차를 만들어 볼 차례입니다. 눈으로만 보던 기차를 직접 만들어보는 것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될 텐데요. 게다가 그 기차가 마법 학교로 안내해주는 기차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이러한 판타지를 실현해주기 위해 덴마크의 유명 조립 블록 기업인 레고에서는 특별한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 해리포터 1편에 등장한 킹스크로스역에서의 한 장면을 재현해볼 수 있다 (출처: 레고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영화 해리포터 속 공간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해리포터 호그와트 익스프레스’인데요. 시계가 달려 있는 철교, 9와 3/4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계단, 움직이는 벽돌 벽의 입구, 객차와 좌석 등 다양한 구성품이 포함되어 있어 실감 나는 연출을 가능하게 합니다. 조각난 블록들을 하나하나씩 이어 붙이며 조립하다 보면 어느새 해리포터 1편에 등장하는 명장면, 킹스크로스역과 호그와트 익스프레스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사실! 주요 등장인물의 피겨도 포함되어 있어 자신만의 스토리로 영화 속 판타지 세계의 장면을 직접 연출해볼 수 있다고 해요.
내 손으로 직접 판타지 세계를 창조하다 보면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이고, 입체적인 조립 과정에서 창의력도 성장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레고 상품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매우 사랑을 받고 있어요. 하나의 작품을 완성시켜야 하는 레고의 특성상 여러 사람이 함께할 경우 서로의 호흡이 매우 중요한데요. 온 가족이 한곳에 모여 마법 학교로 향하는 기차를 만들어 본다면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죠?
해리포터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안내
◎ 게임설명 : 해리포터 테마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는 조립 블록▲ 현대로템이 수주한 싱가포르 주롱지역선 전동차 조감도
오늘 현대로템 블로그에서는 기차가 등장하는 다양한 실내 게임을 살펴보았습니다. 단순히 ‘놀이’라고만 생각했던 게임을 통해 기차의 역할도 자연스럽게 익히고 꿈과 상상력 또한 키워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이처럼 다양한 게임 속에 기차가 등장하는 이유는 그만큼 열차가 우리 삶 속에 꼭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만국 공통의 교통수단으로 사랑 받고 있는 빠르고 편안한 열차. 앞으로도 사람들의 일상을 더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도록 현대로템의 열차는 전 세계 곳곳에서 열심히 달려 나가겠습니다.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현대로템의 열차 기술력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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