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할리우드가 있는 곳, 과연 어디일까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도시, 로스앤젤레스(이하 LA: Los Angeles)입니다. 최근 현대로템은 ‘LA 메트로 전동차 공급 사업’ 낙찰에 성공했는데요. 비하인드 스토리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LA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위치한 대도시로, 세계 영화 산업을 선도하는 할리우드가 있는 세계적인 도시입니다. 1년 내내 화장한 날씨 덕분에 큰 사랑을 받는 도시이기도 한데요. 388만여명이 살고 있는 LA는 미 서부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그동안 현대로템은 2006년 캘리포니아 2층 객차를 포함해 플로리다 2층 객차 등 미국에서 다양한 현지 사업을 수행해왔어요. 2005년과 2018년 캐나다 밴쿠버 무인전동차 공급 사업에서 차량을 조기 납품하는 등 운행 일정을 앞당겨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현대로템은 LA 메트로 전동차 공급사업 입찰 과정에서 발주처인 LA 카운티 교통국을 대상으로 뛰어난 철도 인프라와 우수한 전동차 성능을 선보였는데요. 우수한 차량 제작 기술과 북미 지역의 납품 실적, 납기 준수 등 사업 이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 현대로템이 이번 사업을 따낼 수 있었습니다.
기존 노후화된 현지 차량을 대신할 LA 메트로 전동차는 최대 113㎞/h로 달릴 수 있습니다. LA 다운타운-할리우드 북부(26.4㎞)와 LA 다운타운-코리아타운 구간(10.3㎞)에서 운행될 예정인데요. 2량 1편성으로 최대 6량까지 중련 운행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중련’이란 차량을 연결해 운영하는 방식을 말해요. 1량당 최대 245명이 탑승할 수 있어 LA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한층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현지 기후, 날씨를 고려해 영하 6도부터 영상 49도의 환경에서 운행이 가능한 것도 강점 중 하나예요.
LA 메트로 전동차 외관 또한 특별한데요. 전동차 전방에 LED 매트릭스(Matrix)를 적용해 차세대 전동차의 느낌을 더했어요. 또 실내는 2세대 좌석 패턴을 적용하고 일반석, 교통약자석의 시트 색을 달리해 시각적 효과를 높였는데요. 차량 화재 시 초기에 자동 진압할 수 있는 화재진압장치 등도 장착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전동차가 탄생할 것 같아요.
더불어 LA에서는 2028년에 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릴 예정인데요. 무려 44년만에 올림픽 개최국이 된 만큼 현대로템 전동차가 수많은 관광객에게 더 나은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로템은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 철도시장 내 입지를 더 탄탄히 다져 나갈 예정인데요. 향후 미국 LA에서 현대로템 차량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 주세요! 인증샷 올릴 때 #현대로템 해시태그는 필수라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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