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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로템사전] “빠르게 움직이는 지휘소”..현대로템의 ‘차륜형지휘소용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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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로템 2024. 1. 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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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이 2023년 12월 최초로 전력화 되었는데요. 2022년 양산에 착수해 작년 12월부터 육군 제25보병사단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부대 배치가 시작됐습니다. 벌써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차륜형지휘소용차량’에 대해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동 중에도 신속하게 부대 지휘 가능

현대로템의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K808 차륜형장갑차의 계열형 차량이에요. 육군부대를 기동화∙네트워크화∙지능화하는 ‘아미타이거(Army TIGER)4.0’의 일환으로 개발됐습니다.  420마력의 디젤엔진을 장착해 일반 도로에선 최대 95㎞/h, 험지에선 최대 50㎞/h로 달릴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차량의 진면목은 바로 신속한 전투지휘에 있습니다.

 

내부에 대대급 이하 전투지휘체계(B2CS) 및 지상전술C4I체계(ATCIS) 탑재돼 지휘관 등이 이동 중에도 전장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거나 전투지휘를 할 수 있는 것인데요. ‘달리는 지휘통제실’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월등한 지휘능력을 자랑합니다.

 

 

 

 

 

기동성∙생존성∙방호력 모두 월등해 군사력 증강에 핵심 역할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수상추진장치 장착 여부에 따라 수륙양용인 ‘K877’과 상용 ‘K870’ 두 가지로 나뉘어요. 특히 K877 차량의 경우 물 속에서 최고 8㎞/h이상까지 속도를 낼 수 있어 지상과 수상 어디서든 전투지휘가 가능한데요. 스크린, 보조동력장치, 실시간 송수신 시스템 등도 설치해 편의성, 실용성을 한층 높이기도 했어요.

 

또 생존성 극대화를 위한 최신 장비도 탑재했는데요. 특히 산과 하천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을 고려해 탄 시에도 주행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 타이어 공기압을 자동 조절하는 타이어 공기압조절 장치, 전방열상∙후방 카메라 등을 적용했어요. 덕분에 악조건의 환경에서도 우수한 야지 운용 성능을 발휘합니다.

 

그동안 우리 군은 천막형 야전지휘소를 운용해 왔어요. 설치, 해체 시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적의 화기나 화생방 공격으로부터 방호가 어려워 이에 대한 개선 요구가 많았는데요. 

 

 

 

 

 

 

 

부품 국산화율 98%로 후속 군수지원∙사후관리 용이

또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이 기존 차륜형장갑차의 계열화로 제작된 만큼 공통 부품 사용이 가능해 운용유지 비용도 크게 절감됐어요. 부품 국산화율이 무려 98%에 달해 양산 시 후속 군수지원, 사후관리 등이 더 쉬울 것으로 예상돼요.

 

지금까지 현대로템의 기술력이 한껏 담긴 차륜형지휘소용차량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앞으로 전장을 빠르게 가로지르며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수호해 줄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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