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방산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신비한 방산사전! 지난 장갑차 편에 이어 오늘은 ‘전차’를 다룹니다. 전차는 강력한 화력을 지닌 전투차량이라는 점에서 보병 수송에 특화된 장갑차와 그 용도가 조금 다른데요. 오늘 현대로템 신비한 방산사전 전차 편에서는 전차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많은 방산 매체를 비롯해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는 글로벌 전차 순위에 대해 평가하고 토론이 오가곤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랭킹 상위권에는 항상 한국산 ‘K2전차’가 자리하고 있죠.
전차 생산 후발주자인 한국이 세계 주요 전차들을 앞선 이유는 다양한 첨단 기술 적용과 우월한 스펙에 있습니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K2전차는 기동성과 운용성, 화력, 생존성 측면에서 모두 해외 전차를 웃도는 스펙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세계에서 유일하게 암내장형 유기압현수장치(ISU)를 장착해 기동 시의 충격 흡수능력이 탁월한데요. 여기에 사격과 은폐에 용이한 전차 자체 자세제어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1,500마력 엔진을 장착해 시속 70km/h 이상으로 달릴 수 있고 4m 이상의 하천 도하까지 가능합니다.
화력 측면에서도 관통력과 사거리가 우수한 120mm 구경 장신포를 채택했고, 자동장전 및 자동추적장치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 내장 훈련시뮬레이터와 피아식별장치, 능동방어체계가 적용되는 등 K2전차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처럼 K2전차는 미래 전장에 특화된 전술지휘통제체제와 디지털화된 최신 기술로 세계 신형 전차 중에서도 가장 진보된 전차들 중 하나로 꼽힙니다. 현재 K2전차는 국내 생산과 전력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해외 수출을 위한 노력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K2전차가 기대됩니다.
막강한 무기와 장갑을 탑재해 ‘지상전의 제왕’으로 불리는 전차이지만, 전차에서 파생된 특수 목적의 전차도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지뢰와 장애물을 제거하는 장애물개척전차인데요. 대한민국 육군에 배치된 현대로템 장애물개척전차는 K1A1전차 차체를 기반으로 개발해 높은 기동성과 방호력을 자랑합니다.
장애물개척전차의 차체는 전차, 바퀴는 무한궤도로 일반 전차와 비슷하지만, 커다란 굴삭팔과 지뢰제거쟁기, 자기감응지뢰무능화장비 등 장애물 제거에 특화된 장비를 장착했습니다. 덕분에 지뢰를 제거해 후속 기동부대를 위한 안전한 이동 통로를 확보할 수 있죠.
현대로템이 개발한 장애물개척전차는 차체 전면의 지뢰제거쟁기로 차량 전방에 매설된 대인 및 대전차 지뢰를 제거할 수 있으며 자기감응지뢰무능화장비로 전방, 측방의 자기감응지뢰를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또, 지뢰 제거 중 지뢰가 터져도 임무 수행을 지속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생존성도 확보했습니다.
이외에도 고장 나거나 기동 불능 상태의 전차, 장갑차 등 지상무기체계를 견인하는 구난전차, 하천이 많은 지형에서 다리를 놓거나 회수할 수 있는 교량전차도 특수전차에 속합니다. 전차처럼 튼튼한 장갑을 갖춘 다양한 특수전차의 활약,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대로템은 전력화된 K2전차에 이어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전차도 개발 중입니다. 차세대 전차는 ADEX 2019에서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첫 공개되며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차세대 전차에는 인공지능 기반 차량운용체계, 유무인 복합 운용기술, 능동방호장치, 다목적 드론 등 첨단 장비가 대거 탑재될 예정입니다.
또한, 승무원 3명이 탑승하는 차세대 전차의 승무원실에는 첨단 캡슐형 방호구조를 적용해 생존성을 크게 높일 계획입니다. 4차 산업기술을 총동원한 미래형 전차 소식에 관심이 쏠리는 것도 당연하겠죠?
세계에서 손꼽는 한국의 K2전차와 특수전차,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차세대 전차까지 최신 정보들을 살펴봤습니다. 현대로템은 ‘신비한 방산사전’을 통해 방산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현대로템의 새로운 소식을 빠르게 확인하고 싶다면, 지금 현대로템 SNS를 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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