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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로 보는 방산용어 상식 사전

세계를 무대로 철도와 방산, 플랜트 산업에서 활약 중인 현대로템! 현대로템 블로그에서도 철도와 방산 분야의 전문적인 아이템을 많이 다루고 있죠. 일반인이 이해하기 조금 어려운 전문 용어도 등장하곤 하는데요. 현대로템 콘텐츠가 어렵게 느껴졌다면 방산용어 상식 사전에 주목해주세요. 알쏭달쏭 헷갈리는 용어에서 전문 용어까지, 현대로템 공식 블로그에서 알려드립니다.


①전차 & 장갑차

전차: 위력이 큰 무기와 두꺼운 장갑을 입힌 무한궤도 전투차량

장갑차: 차체에 장갑을 입힌 전투차량으로, 보병 수송에 주로 사용됨

전차와 장갑차는 20세기 초에 등장하며 제1차 세계대전에서 두각을 나타낸 전투차량입니다. 전차는 도로가 없는 야지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주행 성능과 강력한 화력을 지녀, 전쟁의 판도를 바꾸는 전투차량으로 활약했습니다. 한편, 장갑차의 최초 목적은 전장에서 보병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효율적인 전투를 위해 장갑차에 무기가 탑재됐고, 장갑차는 '보병수송'과 '보병전투'에 활용됩니다. 

이러한 전차와 장갑차의 차이는 수송 인원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현대로템이 개발한 K2전차는 자동 장전 시스템을 탑재해 3명(전차장, 포수, 조종수)이 탑승하지만, 보병전투형인 K808 차륜형장갑차에는 12명(승무원 2명, 보병 10명)이 탑승 가능합니다.


②차륜형 & 궤도형

차륜형: 일반 자동차와 같은 구조로 바퀴를 구동해 주행하는 형태

궤도형: 무한궤도(캐터필러)로 지면을 밀어 주행하는 형태

최근까지 대부분의 장갑차가 전차와 같은 무한궤도를 적용했지만, 일반 차량과 유사한 형태의 차륜형장갑차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 이유는 궤도형과 차륜형이 지닌 각각의 장점 때문인데요. 궤도형은 산악 지형과 같은 험준한 지형에서 운용이 유리하지만 무겁고 느립니다. 반면 차륜형은 포장도로에서 빠른 주행이 가능한 데다 일반 차량처럼 조종이 쉽고 경제적이라는 장점을 지닙니다. 궤도형장갑차는 야지에서의 보병 수송과 전투, 차륜형장갑차는 일반 도로에서의 수송으로 역할이 나뉘는 것이죠. 


③창정비: 방산제품의 정비 중 최상위의 단계로, 완전분해정비(Overhaul)를 통해 신품 수준으로 성능을 복원하는 과정

방산제품은 일정 기간 또는 거리를 운용한 후 '창정비'라는 정비 과정을 거칩니다. 노후 차량을 꼼꼼히 검사하고 해체와 수리를 거쳐 신품 수준으로 복원하는 것인데요. 전투차량이 노후될수록 유지보수 비용이 커지는데, 완전히 분해하는 창정비를 거치면 수명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전체 유지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K1전차의 완벽한 변신! 현대로템 창정비 기술의 모든 것


④피아식별장치: 피아(彼我, 적과 아군)를 구분하기 위한 장치로, 정해진 암호 코드가 수신될 경우 아군으로 식별

전차나 전투기 등을 운용하는 현대전에서는 멀리 떨어진 적군을 눈으로 식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군과 협력하고 적군을 골라 공격하기 위해 피아식별장치가 필요합니다. 피아식별장치는 군사용 보조 감시 레이더의 일종으로, 질문장치와 응답장치로 구성됩니다. 질문장치는 정해진 부호 전파를 발사하며, 응답장치는 수신한 전파를 해독해 별도의 부호 전파로 응답합니다. 여기서 응답이 없거나 틀린 경우 아군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⑤능동방호: 적군의 위협을 조기에 탐지해 다양한 공격으로부터 스스로 방호하는 기술

전차를 안전하게 운용하기 위한 방호 체계는 크게 수동방호와 능동방호로 나뉩니다. 특히 능동방호는 피격되기 전에 공격을 미리 발견해 선제 대응하는 방식인데요. 능동방호에도 유도 교란형(소프트킬)과 대응 파괴형(하드킬)의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유도 교란형은 적 무기를 미리 탐지해 연막탄이나 전자파 교란을 일으킨 후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한국 주력 전차인 K2전차에 방호용 레이더와 레이저 경고 장치, 유도 교란 통제장치, 발사 장치, 복합 연막탄 등 유도 교란형 방호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한편, 대응 파괴형은 대응탄을 발사해 적의 무기를 직접 파괴하여 아군을 보호하는 방식입니다. K2전차에는 한국이 자체 개발한 대응 파괴형 방호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랍니다. 

▲공격을 미리 아는 똑똑한 전차가 있다?! 진화하는 방호 체계

 

⑥복합장갑 & 반응장갑

복합장갑: 장갑 사이에 복합소재를 채워 방어력을 높인 장갑

반응장갑: 2개의 장갑 사이에 설치된 폭발물이 적의 포탄에 반응해 작용하는 장갑

복합장갑과 반응장갑은 적의 공격으로부터 피해를 줄이는 수동방호의 일종입니다. 복합장갑은 이름 그대로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이중으로 만든 장갑판 사이에 다양한 복합 소재를 채운 장갑을 말합니다. 반응장갑은 내부에 폭약을 넣은 장갑으로, 적의 공격으로 폭발할 경우 바깥을 향해 작용하여 일시적으로 방호벽을 두껍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문 용어이지만, 뜻을 알고 보면 콘텐츠를 이해하기가 더욱 쉬워진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방산용어 외에 궁금한 용어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다음 방산용어 상식 사전 콘텐츠에서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참고 자료

▲ 국방과학기술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