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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6월 28일! 새롭게 지정된 철도의 날

Future & Life

by 현대로템 2018. 6. 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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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9월 18일이었던 철도의 날이 올해 2018년부터 6월 28일로 변경, 지정되었습니다. 일재 잔재와 같았던 과거 기념일을 벗어나 올해부터 진짜 제 자리를 찾은 철도의 날 이야기를 현대로템 블로그에서 전해 드립니다.


6월 28일은 우리나라 최초 철도국 창설일

지난 5월 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제20회 국무회의에서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제 강점기 시절 한반도 침탈을 목적으로 건설한 경인선 개통일(1899년 9월 18일)로 지정된 철도의 날을 우리나라 최초 철도국 창설일(1894년 6월 28일)로 변경하는 안이 의결되었습니다.

그간 9월 18일인 철도의 날은 일재 잔재라는 비판이 많았습니다. 1937년 일제에 의해 지정된 철도의 날은 경인선 개통일인 9월 18일이었는데요. 경인선은 우리나라 자원을 수탈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제가 건설한 철도인 까닭에 경인선 개통일을 철도의 날로 삼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에 일재 잔재 청산과 민족 자주성 회복 차원에서 우리나라 최초 철도국 창설일인 1894년 6월 28일을 철도의 날로 새롭게 지정한 것입니다.


철도의 날이 가진 참된 의미와 가치

‘철도의 날’의 제정 의의를 찾아 보면 ‘기간 교통수단인 철도의 의의를 높이고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사실, 공휴일이 아닌 기념일이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철도의 날이 어떤 날인지 잊고 지내곤 합니다. 이는 철도 그 자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출퇴근 시 무심코 지하철 및 전철을 이용하고,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다반사지만 얼마나 많은 철도 종사자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는지 의식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철도는 말 그대로 ‘국가 기간 교통수단’으로, 악천후 및 사고, 돌발사태와 같은 불가항력적 상황에도 최대한 정시 운행을 목표로 하여 가동하는 교통수단입니다. 폭설이나 폭우, 도로 유실과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철도가 있기에 국민의 이동권 및 물류, 자원의 이동이 보장되는 것이지요.

이렇듯 국민의 이동권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묵묵히 철도 업무에 종사하는 철도 종사자들에게는 올해부터 새롭게 민족 자주성을 회복한 6월 28일 철도의 날이 남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일상 속에 가까이 있어 그 소중함을 항상 실감키 어렵지만, 승객과 자원을 쉴 새 없이 나르는 철도는 무엇보다 소중한 국가의 혈맥이기 때문입니다.


철도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 또한 열릴 예정

올해부터 6월 28일로 바뀐 철도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도 풍성하게 열립니다.

6월 28일 철도의 날에는 대전역 철도합동청사에서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 기념식을 치르고, 각 지사에서도 별도 기념행사를 갖습니다. 아울러 100만km 무사고 운전을 달성한 기관사들에게 홍조근정훈장을 수여하는 등 철도 발전에 공헌한 철도인력을 대상으로 훈포장, 표창 수여가 있습니다.


철도의 날을 맞아 코레일, SR 등 운영사에서 펼치는 다양한 기념행사도 눈여겨 볼 만합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에서는 KTX 특실 무료 업그레이드, 할인쿠폰 발행, 렌터카 할인 혜택 등을 선보입니다. 또한 철도의 날을 기념해 철도상품 이용후기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합니다.

▲레츠코레일 철도의 날 기념 KTX 혜택 자세히 보기 (바로가기)

▲철도의 날 기념 철도상품 이용후기 공모전 (바로가기)

이밖에도 코레일은 수도권전철 여행기 공모전 및 각 전철역 스탬프 투어 행사를 진행합니다. 또한 수서고속철도 운영사 ㈜SR은 2018년 6월 28일 철도의 날 고객 사은행사로 50% 운임할인권을 증정합니다.

▲ SRT 철도의 날 고객 사은행사 자세히 보기 (바로가기)

민족 자주 정체성을 되찾는 6월 28일 철도의 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철도 시스템 공급 기업인 현대로템 또한 철도의 날이 가진 가치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뛰어난 기술력과 최선의 노력을 다해 철도차량을 제작에 임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철도 종사원 및 철도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현대로템! 2018년 6월 28일은 모두에게 뜻 깊고 의미있는 철도의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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