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은 1년 중 달이 가장 크고 밝게 빛나는 날이에요. 한 해의 풍요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우리 선조들은 다섯 가지 곡식으로 지은 오곡밥을 먹었다고 하는데요. 우리 민족의 대표명절 중 하나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가기 좋은 오곡밥 맛집 ‘송골전통집’을 소개합니다!
송골전통집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 ‘오곡솥밥’을 먼저 맛보았어요. 솥밥에서 오곡밥을 덜어내 콩나물, 고사리 등 각종 나물과 양념장을 쓱쓱 비벼 먹었는데요. 아삭한 채소 식감에 감칠맛 나는 매콤한 양념이 더해져 입맛이 절로 돌 만큼 맛있어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상추에 쌈장을 곁들여 먹으면 더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데요. ‘고기가 없어도 쌈이 이렇게나 맛있을 수 있구나’ 싶은 맛입니다.
오곡밥의 친구인 된장찌개도 꼭 먹어보세요. 집된장이 들어가 있어 된장 본연의 구수함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데요. 팽이버섯과 두부 등 채소가 푸짐해 성인 여러 명이 먹기에 좋아요. 여기에 2인 이상 솥밥을 시키면 기본 반찬으로 도토리묵 무침이 나오는데요. 묵에 채소와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 짭쪼름하면서도 담백해요. 미니 밥도둑이랄까요. 고소하고 진한 향의 참
기름이 일품이랍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 얼큰한 두부버섯전골도 제격인데요. 고슬고슬한 오곡밥에 전골 국물 한 술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매콤하고 칼칼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해 숟가락을 놓을 수 없는데요. 버섯 국물을 가득 머금은 큼지막한 두부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은은한 버섯향에 식감이 부드러워 배가 부른 와중에도 끊임없이 먹게 된답니다. 다이어터분들, 조심하세요.
노릇하게 구워진 감자전도 별미 중 하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해 씹으면 씹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감자를 알맞게 갈아 넣어 정말 부드럽고 고소해요. 어른들에겐 술이 술술 들어가는 안주로, 아이에겐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주전부리랍니다.
이번 정월 대보름엔 송골전통집에서 한 상 가득 정성껏 차려진 오곡밥 한 끼 어떠세요?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곳일 거예요. 바로 근처에 모락산 등산로와 백운호수도 있으니 식사 후 여유로운 티타임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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