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템슐랭] 손만두전골 유명한 의왕 백운호수 ‘정원칼국수’

 

‘로템슐랭'은 현대로템이 위치한 의왕, 창원, 당진에서 가족, 친구들과 방문하기 좋은 맛집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힘들었던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한 코너이기도 합니다.

로템슐랭으로 떠나는 미식기행 꼬우!

 

이제 곧 설이 다가오는데요. 설 즈음 먹고 싶은 음식 일순위는 만두가 아닐까요. 추운 날씨와 잘 어울리는 손만두전골이 1월 로템슐랭 주인공인데요. 의왕 백운호수 인근에 위치한 맛집 ‘정원칼국수‘를 소개합니다.  뜨끈하게 배도 채우고 멋진 겨울 호수도 둘러보세요.

 

 

 

 

 

 

한우사골로 더 얼큰하고 시원한 ‘손만두전골’

 

정원칼국수가 의왕맛집이 된 1등공신은 손만두전골인데요. 이 곳의 전골은 일반 전골과 다르게 만두를 따로 내어오고 칼국수도 곁들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배추, 버섯, 숙주 등 야채가 푸짐해 겨울이면 특히나 많은 사랑을 받아요.

 

손만두전골의 핵심은 바로 국물과 만두에 있어요. 한우사골로 끓여 더욱 진하고 깊은 국물을 맛볼 수 있는데요. 뜨끈한 국물에 맛보기로 제공되는 인기별미 된장보리밥도 함께 먹어 보세요. 맛있으면서 보양식으로도 좋아요.

 

여기에 직접 빚은 손만두도 아주 매력적인데요. 쫄깃한 만두피에 부추, 당면 등 촉촉한 만두소가 꽉 차 있어 두툼하고, 정말 담백해요. 직접 담가 더욱 아삭아삭한 김치를 곁들여 보세요.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꿀조합이랍니다. 참고로 만두는 고기, 김치 중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어요.

 

 

 

 

 

 

바삭한 식감 ‘메밀전병’과 쫀득한 ‘수수부꾸미’

받자마자 김이 모락모락 나던 메밀전병도 먹어봤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그야말로 ‘겉바속촉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병소 양념이 어찌나 맛있던지 소를 밥을 비비면 고소하고 짭쪼름한 맛이 한 단계 더 올라가요. 꼭 시켜야 할 메뉴로 추천합니다.

 

중독성 있는 메뉴 중 하나인 수수부꾸미도 먹어봤어요. 갓 튀겨져 나와 쫀득한 떡 느낌의 식감 때문에 자꾸만 손이 가요. 여기에 달달한 팥앙금이 꽉 차 있어 감칠맛을 더 돋워줘요. 튀겼지만 안에 김치가 있어 느끼하지 않고 맛있게 먹기 좋아요. 배가 부른데도 젓가락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 자랑하는 ‘논우렁초무침’

논우렁무침은 우렁과 미나리, 오이 등을 새콜달콤하게 무친 곁들임 음식인데요. 향긋한 깻잎에 꼬들꼬들한 날치알과 같이 싸 먹는 매콤한 맛이 별미입니다. 논우렁초무침은 반주를 함께 하기에도 좋은 메뉴였습니다.

 

새해를 맞아 백운호수에서 예쁜 풍경 보시고 맛, 양, 가격 삼박자 모두 갖춘 정원칼국수에서 푸짐한 한 끼도 즐겨보세요. 2월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