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운치 있는 풍경과 마천루, 선유교 다리 너머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고 싶다면 ‘서울 선유도 한강공원’을 추천해요. 수도권에 산다면 근처 지하철을 타고 서울 9호선 선유도역에 내려 쉽게 갈 수 있어요. 도심 속 해돋이 명소에서 새해를 음미한 뒤, 새해 소망을 한 번 더 다짐하며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도 좋아요. 걸어볼까요.
안개와 갈대, 풍차에 둘러싸인 신비로운 일출을 보고 싶다면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가보세요.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일출 성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과거 염전이었던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중심으로 무성한 갈대와 이국적인 풍차, 낡은 소금창고가 있어 분위기를 더해요. 꿈에 나올 것만 같은 묘한 풍경 속에서 일출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광활한 호수 위 수많은 철탑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톡특한 명소, ‘안산 시화호’도 추천해요. 가로수처럼 길게 늘어선 송전탑의 실루엣과 벌겋게 타오르는 태양의 조합이 정말 인상적인 곳인데요. 수도권에서는 지하철을 타고 방문할 수 있어요. 철탑 사이로 떠오른 해를 보고 싶다면 4월, 9월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서해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을 한 장소에서 감상할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을 추천해요. 정열적인 동해 일출과는 또 다른 서정적인 매력의 해돋이를 볼 수 있어요. 모래사장에 설치된 새빛왜목 조형물과 함께 일출을 찍어 낭만적인 추억 사진도 남겨보세요. 일출이 끝났다면 해안선을 따라 수변 데크를 산책하기 좋아요. 서울역에서 출발하면 무궁화호로 약 50분 가량 걸린답니다.
바다 가운데에 떠 있는 무덤 ‘문무대왕릉’ 들어본 적 있으실 거예요. 얼핏 보면 일반적인 바위 같지만, 신라 문무왕이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 싶으니 바다 위 큰 바위에 장사를 지내달라’는 유언으로 탄생한 수중릉이에요. 역사가 깃든 대왕암을 뒤에 두고 신비로운 해무와 함께 해가 장엄하게 떠오르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일출을 보며 이곳을 출발해서 살아있는 역사 도시 경주를 구경하며 공부하는 것도 추천해요. 이곳은 KTX를 타고 신경주역에 내려 대중교통으로 도착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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