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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로템] 현대로템과 함께라면 누구나, 언제, 어디든!

Future & Life

by 현대로템 2022. 7. 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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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 제정 기념의 날 <제헌절>

717일은 대한민국 헌법의 제정과 공포 기념하기 위해 만든 국경일, 제헌절입니다. 헌법은 쉽게 말해 대한민국 국민이 보호받을 수 있는 기본 권리가 모두 담겨 있는 법이에요.

 

작년 제헌절에는 철도법을 여러분과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올해는 이동권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까 해요. 우리나라 헌법은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이동권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기본권이라고 체감을 잘 못하게 됩니다. 너무 당연한 일상이어서요.

 

교통약자의 이동권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너무 당연한 이동의 자유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교통약자인 분들이시죠. 교통약자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환자, 부상자 또는 무거운 짐을 든 자, 영유아를 동반한 자   등 그 범위가 다양합니다.

 

우리나라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하 교통약자법)에 의해 이동편의 시설을 설치하고 있어요.

 

사회 곳곳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에는 서울역과 김포공항, 인천공항 등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공항철도가 장애인연합회와 합동으로 교통약자 편의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임산부 배려 공동 캠페인 등을 펼쳤어요. 언제든 임산부가 타면 앉을 수 있도록 임산부 배려석을 비워두는 센스, 잊지 말자구요!

 

코레일, 길을 쉽게 찾도록 도와주는 '맞춤형 스마트내비게이션' 개발 중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지난달 교통약자를 위한 도시철도 역사 내 맞춤형 스마트내비게이션개발에 나섰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역사내 환승구간에서 길을 헤매는 어른신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열차 노선이 다양한 국내 지하철은 교통약자들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어요. 이럴 때 편하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주머니 속 맞춤형 지도라고 할 수 있겠죠.

 

 

아 여기서 깨알꿀팁! 검색포털사이트를 통해 내가 출발하고 도착하는 지하철역을 검색하면 몇 번 칸에 타야 빠르게 환승을 할 수 있고 쉽게 갈 수 있는지 나온답니다. 예를 들어 압구정역에서 광화문역까지라고 검색창에 넣은 뒤 클릭해주면 [압구정역 승차옥수역 방면 빠른환승 2-2내리는 문 왼쪽광화문역 방면 빠른 하차 1-1, 8-4] 이런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쉽쥬?

 

두둥! 그렇다면 현대로템은 교통약자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교통약자를 위한 현대로템의 편의시설

현대로템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이동수단 중 하나인 전동차, 고속열차등의 철도차량 및 철도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인데요.

현대로템은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교통약자를 위한 열차내 편의시설을 개발 적용하고 있어요.

 

먼저 우이신설 도시철도 경전철에는 광폭형 관절형 갱웨이가 적용되었어요. 갱웨이란 객차와 객차 사이가 연결된 통로를 말하는데요. 넓이가1350로 기존 전동차보다 통로 구간이 넓습니다. 또 갱웨이의 턱을 없애 휠체어나 유모차가 이동하기 쉽도록 제작되었어요.

 

휠체어 승객을 위한 '배리어 프리' 디자인 

작년 1, 중앙선(청량리-신경주) 구간에서 첫 영업운행을 시작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KTX-이음은 저상버스처럼 이동이 불편한 휠체어 승객이 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열차 플랫폼 바닥과 열차 탑승구의 바닥면 높이를 일치시키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디자인을 적용하여 교통약자가 탑승하기 쉽도록 설계됐습니다.

 

전동휠체어 승객을 위한 충전기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에도 교통약자를 위한 설비가 갖춰질 예정인데요. 전동휠체어 이용객이 많아짐에 따라 전동 휠체어 충전 설비가 장착됩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로 이동시간도 단축하고 휠체어의 충전까지도 해결할 수 있다니!!! 교통약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네요!

 

 

가까운 미래에 만나볼 수 있는 수소전기트램은 수소연료전지와 수소탱크, 냉각시스템이 모듈화 돼 차량 지붕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차체를 저상형 구조로 실현할 수 있어 교통약자가 탑승하거나 하차할 때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떠셨나요?

곳곳에 숨겨진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들을 전혀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된 분들도 있고 아직까지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들이 많이 부족한데’?라고 느낀 분들도 있을 겁니다.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려입니다. 배려에 대한 사회적인식이 정착될 때 국민의 이동권은 더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누구나, 언제, 어디든 현대로템은 승객의 편리한 이동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오늘도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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