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의 현충시설에서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및 이벤트들이 전개됩니다. 단순히 보고 듣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창작물을 만드는 등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새롭고 유의미한 방법들을 제안합니다.
국가보훈처는 국민들이 현충시설을 즐겨 찾고 보훈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의 일환으로 현충시설을 연계한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구 경북, 대전, 충남, 전남권 등 전국 5개 권역을 대상으로 총 11개의 여행 코스를 추천했는데요. 각지의 대표 현충시설과 관광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우리 역사를 기억하고 체험하는 동시에 일상의 피로를 치유할 수 있는 구성이 돋보입니다.
또한, 부산 유엔평화기념관 등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며 각종 현충시설에서는 기념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직접 참여할 수도 있는데요. 특별 기획 전시부터 음악회, 서바이벌 전투 체험 및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의 일환으로 ‘꼭 가봐야 할 현충시설 100’ 이벤트를 추진하며 현충시설 방문을 권장하는 특별 스탬프투어를 제안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SNS와 온라인 기념관 등으로 참여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들도 진행 중인데요. 국민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교육과 여행, 문화 등 다양한 분야가 결합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국가보훈처는 독립, 호국, 민주 및 공익수호를 주제로 보훈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공모 부문은 영상/디자인/문예이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국민 누구나 개인 및 단체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단, 공모 부문별 응모 자격이 상이하니 반드시 접수 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쟁기념관은 현충일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화의 소중함과 순국선열들의 헌신을 일깨우고자 6~7세 유치부와 8~13세 초등부를 대상으로 온라인 그림 대회를 주최합니다. 주제는 ‘네가 바라고 꿈꾸는 전쟁기념관을 부탁해!’로 기념관에서 느꼈던 기억에 남는 일들 혹은 내가 바라는 미래의 전쟁기념관 모습 중 한 가지를 택해 8절 도화지 평면작품을 응모할 수 있습니다.
독립기념관에서는 역사의 가치를 담고 있는 독립기념관의 아름다운 관람 환경과 새로운 서비스 등을 담은 UCC 영상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누구에게나 응모 자격을 열어 두고 있으며, 단체참여 및 다작 응모도 가능합니다. 동영상,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등 모든 영상콘텐츠 형식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방법은 영상 제작 후 개인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국립이천호국원에서는 유아·초·중·고·대학생·성인 10인 이상과 군인, 보훈단체, 사회단체, 봉사단체를 대상으로 보훈선양 체험교육을 제공합니다. 교육과정은 현충탑 참배 10분, 보훈영화 상영 30분, 호국안보전시관 관람 20분, 보훈선양 체험프로그램 30분, 묘역 견학 및 봉사활동의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유가족 및 일반인들을 위해 국립이천호국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참배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요. 안장자 참배, 추모탑 참배로 나뉘며, 참배 후에는 ‘하늘나라 우체통’에 안장된 호국 영령께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국립영천호국원에서도 학생, 군부대 장병 및 일반단체를 대상으로 국립묘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요. 체험 순서는 현충탑 참배, 국립묘지 현황 설명, 봉사활동, 나라사랑 동영상 상영, 야외전시장 관람, 현충관 2층 전시물 관람으로 총 1~2시간가량 소요됩니다.
특히, 야외전시장에는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이 장갑차나 전투기, 미사일, 전차, 자주포 등의 전투장비의 실물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전투장비전시장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호국보훈의 달 주제를 ‘#고맙습니다’로 선정했습니다. 이는 국민들이 국가유공자에게 직접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숭고한 희생에 대해 존경심을 갖고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함으로써, 국가유공자에겐 자긍심을, 국민에겐 애국심을 심어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하는데요. 올해 6월은 다양한 지역별 특성을 살린 보훈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특별한 호국보훈의 달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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