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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있는 철도 지하화 상식

출퇴근길에 전철을 이용하다 보면, 전동차가 지하와 지상을 오가며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철로가 지상구간과 지하구간에 모두 깔려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지상철도 노선의 지하화에 대한 찬반논의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현대로템 알쓸신철은 철도 지하화에 대해 알아두면 유용한 내용을 살펴봅니다.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에 언급된 철도 지하화

지상철도의 지하화 논의는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왔습니다.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지상철도 지하화 이슈가 대표적이죠. 특히 교통의 중심지인 역세권이 개발되면서 철도 지하화에 대한 목소리는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인데요. 지난 3월 발표된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에는 공간계획의 일환으로 ‘지상철도 지하화’가 본격적으로 언급됐습니다.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출처: 내 손안에 서울)

이 계획에 따르면 현재 서울 내 지상철도(국철, 도시철도 포함)는 총 101.2km, 차량기지 면적은 4.6km2에 달하는데요. 서울 도심을 지나가는 주요 지상철도를 지하화하면 고부가가치의 공간을 창출하고 용지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예가 2000년대에 용산선을 지하화하면서 경의선 숲길로 재탄생한 용산선 지상 부지인데요. '연트럴파크'로 불리는 경의선 숲길의 사례는 성공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꼽힙니다. 

▲ 연남동에서 효창공원역까지, 경의선 숲길 완벽 가이드

 

지상철도 지하화 찬성 VS 반대

하지만 지상철도 지하화는 생각만큼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찬반양론이 엇갈리는 것도 지하화의 장단점이 분명하기 때문인데요. 우선 지상철도를 지하화하면 별도의 시설이 필요하지 않던 기존의 지상철도보다 운영비와 유지보수비가 많이 듭니다. 

또한, 이미 달리고 있는 지상철을 지하화하면 공사 기간의 교통 혼잡이나 운행 변경도 문제가 됩니다. 지하화가 진행되는 구간의 주민 불편도 고려해야 하죠. 이처럼 철도 지하화에 동반되는 어려움이 많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하화 추진으로 도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서울 도심 지상철도 지하화의 경우, 2022년 8월까지 '서울시 지상철도 지하화 추진전략 연구' 용역이 진행 중입니다. 일반 선로구간은 지하화하고 낮은 선로구간은 데크화하는 등 구간별로 최적화된 대안을 제시해 찬반양론을 해소할 계획이죠. 공사를 위한 사업 비용은 지상철도 부지의 토지 가치를 활용해 확보하고 공공재원 부담은 최소화하겠다는 설명입니다.

 

대도시 교통망의 핵심 ‘철도’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우리 사회를 연결하는 교통망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경제와 사회, 문화 그리고 세계적인 도시로의 확장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부분이죠.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철도와 철도차량은 가까운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까요? 미래 도시의 형태를 결정할 철도의 성장, 현대로템이 함께 하겠습니다.

참고자료
▲서울도시계획포털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