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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가스를 수소로! 현대로템 수소추출기의 오늘

지난 3월, 충주 수소융복합충전소에 현대로템 첫 수소추출기 납품이 완료됐습니다. 이는 2020년 5월 수주한 물량으로, 소모품인 촉매제를 제외한 모든 부품을 국산화한 점이 특징입니다. 현대로템은 최초 납품인 충주 수소융복합충전소에 이어 강원도 삼척시에 수소추출기 2대를 설치 중이며, 인천 그린에너지 수소추출기 2대는 제작을 완료한 상황입니다. 

 

국내 최초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추출기

▲현대로템이 3월 수소융복합충전소에 납품한 수소추출기

현대로템이 처음으로 제작·납품한 충주 수소추출기에는 주목할 만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음식물 쓰레기와 가축 분뇨, 폐기물 등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기반으로 수소를 뽑아낸다는 점인데요. 바이오가스에서 메탄을 분리한 뒤 물과 반응시켜 순도 99.995%의 수소를 추출하는 것이죠. 

음식물과 폐수 등 버려지는 오염물질에서 메탄가스를 정제하여 사용하는 바이오가스는 친환경 그린 수소의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생산 단가가 천연가스 대비 낮은 바이오가스는 수소 단가 하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가동을 시작한 현대로템 수소추출기는 보증 효율인 76%를 넘어선 80% 이상의 효율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처럼 국산화한 기술로 성능을 입증한 현대로템 수소추출기는 대량 충전이 필요한 수소버스 운행 예정 사업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현대로템 수소추출기 조립센터

▲ 2020년 12월 준공된 현대로템 H2 설비조립센터

현대로템은 2020년부터 의왕 H2 설비조립센터에서 수소추출기를 제작해 오고 있습니다. 수소추출기의 품질 확보를 위해 기밀시험과 내압시험, 비파괴검사 및 자체 용접 평가 테스트까지 진행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수소추출기는 넥쏘 128대를 100% 충전할 수 있는 하루 640kg의 수소를 생산합니다. 수소추출기 한 대가 200~300kg 수소 트레일러 두 대가 넘는 수소를 책임지는 것이죠. 

한편, 현대로템이 수소추출기에 붙이는 포집장치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산화탄소 포집장치는 온실가스(CO2)를 포집하는 장치로 블루 수소 실현을 위한 장치랍니다. 수소 연료의 친환경성을 높이고 대중화하기 위한 현대로템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죠.

 

수소 인프라 사업, 국내를 넘어 세계로

▲ 2021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전시된 현대로템 수소 설비 모형

수소추출기에서 액화수소충전소, 이동식 수소충전소까지 현대로템의 수소 인프라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국산화로 약 15% 비용을 낮춘 현대로템 수소 설비는 해외 제품 대비 높은 경쟁력을 갖췄는데요. 국내외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머지않아 더 많은 곳에서 현대로템 수소 설비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현대로템 수소사업 소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