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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S에서 디펜스 드론까지, ADEX 2021에서 공개된 현대로템 방산 기술력

1996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이하, ADEX).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ADEX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ADEX에서도 전 세계 28개국의 440개 기업이 부스를 열어 자사의 무기 체계를 홍보했는데요. 40개국 222명의 각국 대표단이 ADEX 현장을 방문해 G2B 미팅을 709건이나 수행하는 등 글로벌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현대로템 부스 전경

현대로템은 기아, 현대위아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공동전시관을 마련하고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는데요. 다양한 전시품들을 통해 수소, 무인 등 국방 미래 핵심기술 선두기업으로 혁신적인 전환을 진행 중인 현대로템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로템 부스는 크게 ‘미래 사업관’과 ‘현재 사업관’으로 나눠져 있었는데요, 먼저 만나볼 제품은 미래 사업관의 ‘디펜스 드론’ 입니다.

 

미래 전장에 최적화된 수소 기반 플랫폼 디펜스 드론 

▲미래 사업관 입구에 전시된 현대로템 디펜스 드론 

디펜스 드론은 ‘수소전기트램에서 레스큐 드론까지,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소개한 ‘레스큐 드론’을 기반으로 하는 차량입니다. 이름에 ‘드론’이 들어간 만큼 디펜스 드론은 무인으로 운용되는 차량인데요. 국내 국방 분야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인 플랫폼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 수소연료전지가 탑재되는 디펜스 드론

전후방 라이다 센서를 비롯한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원격 및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험난한 지형에서도 펑크가 나지 않는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했습니다. 또 전후방 바퀴를 별도로 컨트롤해 최소 반경에서 회전하고 측면기동하는 크랩워크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 (왼쪽)디펜스 드론에 장착된 원격무장장치, (오른쪽) 디펜스 드론의 드론 이착륙 상판

현장에 전시된 디펜스 드론은 레스큐 드론처럼 비행 드론이 뜨고 내릴 수 있는 승강 포트를 갖추었으며, 다른 한쪽에는 원격으로 화력지원이 가능한 원격무장장치(RCWS, Remote Controlled Weapon Station)가 장착돼 있었습니다. 상판은 목적에 따라 언제든지 교체해 다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수소충전인프라 미니어쳐

수소연료전지가 탑재된 디펜스 드론의 특성을 고려해 차량 뒤쪽에는 수소충전인프라를 소개하는 미니어처까지 준비되어 현대로템이 전개 중인 수소충전인프라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었습니다.

 

험난한 지형을 자유롭게 누비는 신개념 모빌리티 DOSS

▲현장에서 시연을 기다리는 DOSS

그 옆에 모습을 보인 것은 DOSS입니다. DOSS는 ‘Daring Operations in Service and Search’의 약자로,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로템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전기구동 플랫폼입니다. DOSS는 지능형 로봇 기술과 휠 구동 방식을 결합해 일반 도로는 물론 오프로드 차량이 갈 수 없는 험한 지형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변신형 플랫폼으로 UMV(Ultimate Mobility Vehicle)라고도 부릅니다.

▲ 교체 가능한 DOSS 상단의 수납함

DOSS 역시 디펜스 드론처럼 원격 및 자율 주행을 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서는 수납함이 달려 있었지만 상단 모듈을 자유롭게 교체해 다양한 목적에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도스는 사람이 탑승 가능한 유인형 모델도 있으며 현장에서 모형이 전시됐습니다.
 

▲ 현장에서 구동 모습이 시연된 DOSS(영상)

 

정찰/탐색에서 공격형으로 진화한 HR-셰르파

▲보병용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을 탑재한 HR-셰르파 

DOSS 옆에는 현대로템의 대표 무인차량인 HR-셰르파의 모습이 보입니다. HR-셰르파는 6륜 전기구동체계를 기반으로, 원격 주행과 병사를 따라 기동하는 종속 주행, 경로를 지정해 알아서 이동하는 자율주행 등 우수한 무인운행 능력을 갖춘 차량입니다.
 

▲ HR-셰르파에 탑재된 현궁 조작 영상

지난 7월 HR-셰르파를 기반으로 RCWS를 장착하고 각종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국내 최초의 군용 무인차량인 다목적 무인차량이 납품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전시된 HR-셰르파는 차량 후방 적재함에 보병용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을 탑재해 수색 정찰에 특화된 이전 모델보다 공격적으로 개조된 모델이었습니다. 현장에서는 현궁을 직접 움직여볼 수도 있게 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기도 했습니다.

▲HR-셰르파에 장착된 보병용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노르웨이 맞춤형 전차 K2NO

HR-셰르파 옆의 현재 사업관에는 차륜형의무후송차량과 노르웨이형 K2전차인 ‘K2NO’가 전시되었습니다. K2NO는 현재 진행 중인 노르웨이 전차 사업을 공략하기 위해 현대로템이K2전차를 개조해 선보인 현지 맞춤형 전차입니다.

▲노르웨이형 K2 전차 K2NO 

K2NO는 대전차 로켓 등 날아오는 투사체를 요격하는 능동파괴체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디펜스 드론과 마찬가지로 무인 기관총 사격이 가능한 RCWS 장착 등 현지 요구사항에 따라 일부 사양이 변경되었는데요. 기존 K2전차와 달리 색다른 위장도색과 사양들을 갖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전장의 앰뷸런스’ 차륜형의무후송차량 

▲차륜형의무후송차량의 전면부 

현재사업관에는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차륜형의무후송차량의 실물도 선보였습니다. 차륜형장갑차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방호력과 기동력을 갖췄으며 승무원 3명을 제외하고도 최대 6명의 환자가 탑승할 수 있는데요. 최고 95km/h 이상의 속도로 빠르게 환자를 후송할 수 있는 전장의 앰뷸런스입니다. 

 

▲ 들것이송장치 시연 장면(영상)

차량 내부에는 들것을 비롯해 산소 공급장치, 자동심장충격기, 척추 보호대 등 다양한 의료장비를 탑재한 것은 물론, 전자동으로 작동되는 들것이송장치가 탑재돼 사람이 들고 움직이는 것보다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들것이송장치는 현장에서 직접 시연까지 진행해 군 관계자들을 비롯한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 다양한 차륜형장갑차 계열형 모델과 미래 제품들의 모형도 전시됐다.

이밖에 네트워크 기반 전투지휘체계를 갖춘 차륜형 지휘소 차량, 박격포와 105mm 포, 교량 등 다양한 장비를 탑재한 차륜형장갑차 계열형 모델의 모형도 전시되었는데요. 인공지능 기반 운용 체계 및 유무인 복합 운용 기술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될 차세대 전차 및 차세대 차륜형장갑차 모형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 무기의 모형도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K2전차, 차륜형 지휘소 차량, 장애물개척전차, 교량전차

야외 전시공간에서도 현대로템이 개발한 우리 군의 주력 장비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K2전차를 비롯해 차륜형 장갑차, 차륜형 지휘소 차량, 교량전차, 장애물개척전차 등 현대로템이 만든 제품들이 실물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ADEX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다양한 최신 무기 체계를 확인하는 장이었습니다. 현대로템 역시 K2전차, 차륜형장갑차 등 기존 제품들은 물론 디펜스 드론, DOSS, HR-셰르파 등 미래 전장에서 활약할 첨단 제품들을 선보였죠. 앞으로 이들 제품이 어떻게 진화할지, 현대로템 SNS에서 최신 소식을 지속적으로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