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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수소추출기 공장 가동 시작! 수소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지난해 6월 현대로템의 수소 인프라 사업 진출 소식 이후, 많은 분이 진행 상황을 궁금해하셨을 텐데요. 현대로템 수소추출기 공장이 작년 12월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수소가 기반이 되는 미래 수소사회에는 수소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수소 충전시설 등 인프라가 필수적이죠. 

현대로템은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하는 열차에서 수소추출기 기술 국산화 및 제작, 수소출하센터에 이르기까지 자체 기술력으로 수소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오늘 현대로템 블로그에서는 현대로템의 수소추출기 사업 현황과 그 전망을 함께 살펴봅니다.


‘수소추출기’가 중요한 이유

수소는 우주의 75%를 구성하는 가장 흔한 원소이지만, 실온에서 기체 상태로 존재하고 관리에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어 활용이 쉽지 않았는데요. 연소 후 물만을 배출하는 무공해 원료라는 점과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특성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수소 관련 기술의 발달로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비용이 낮아지면서 수소 연료전지가 다양한 산업에 사용될 수 있었죠.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순도의 수소가 필요합니다. 경제성 확보를 위해 수소 생산에는 주로 천연가스나 석유화학 부산물이 사용됩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수소추출기’입니다. 산업 측면에서 천연가스와 수증기를 7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반응시켜 일산화탄소와 수소를 분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비용도 적게 드는데요. 천연가스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 바로 수소추출기입니다. 경제적인 수소 에너지를 확보하고 수소 산업을 리드하는 과정에서 수소추출기가 필수적인 이유죠.

이 방법은 기존의 천연가스 공급망을 이용해 수소생산기지와 운송 시설 등을 구축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초기 인프라 구축에 유리합니다 


‘넥쏘 85만대’ 분량의 수소 생산하는 수소추출기 공장

▲ 현대로템 수소추출기 공장의 모습

현대로템 수소 인프라 사업의 목적은 수소 추출 기술을 국산화하고 수소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미래 수소사회를 리드하는 것입니다. 현대로템은 수소추출기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수소충전소 설계, 구매, 시공에 이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며 지난해 12월에는 수소추출기의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린 바 있습니다. 나아가 올해 소모성 자재인 촉매제를 제외한 전 부품의 국산화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현대로템은 수소추출기 설계, 제작기술과 조립기술, 유지관리 등 수소 사업의 전반적인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해 5월 충주와 삼척에서 수소추출기 3대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 현대로템 수소추출기 공장 내부

최근 현대로템은 의왕연구소에 지상 1층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본격적인 수소 추출설비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현대로템 수소추출기 공장에서는 연간 20대의 수소추출기를 제작 가능합니다. 20대의 수소추출기에서 생산되는 수소는 연간 약 4,700t으로 넥쏘(수소전기차) 85만여 대의 연료를 가득 채울 수 있는 규모입니다.

현재 현대로템 의왕공장에서는 안정적으로 수소추출기 생산이 진행 중입니다. 현대로템은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해 사전 공장 테스트를 진행하며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빠르게 확보했습니다. 제작 중인 충주, 삼척 수소추출기 3대는 올해 첫 생산 제품이 출고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수소자동차 넥쏘가 국내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하며 수소경제는 조금씩 우리 일상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수소추출기와 수소생산기지, 수소충전소 등 수소 인프라가 확대되면 더욱 많은 모빌리티 분야에 수소가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기술로 수소 인프라 개발하는 현대로템

현대로템 수소 인프라 사업의 강점은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국산화를 달성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대로템은 수소추출기 부품 제작 국내 협력업체들과 협업하며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35여 곳의 협력업체와 1,5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열교환기 등 핵심 부품의 국산화 완료했습니다.

현대로템은 수소추출기 국산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수소 제작에 사용되는 원가를 15% 이상 절감하고 국내 전역에 수소 인프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당진 수소출하센터 조감도

현대로템의 수소 인프라 국산화를 위한 노력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해 6월에는 당진 수소출하센터 사업을 수주하면서 국내 설비 기술을 활용한 수소충전 인프라 사업에도 출사표를 던졌죠. 당진 수소출하센터는 연간 수소차 1만 3,000대 분량의 수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수소 인프라 산업 관련 주요 장비와 기술을 국산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오늘 현대로템 블로그에서는 현대로템과 함께 기술 국산화를 진행 중인 수소추출기와 충전 인프라 관련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아직 우리에게 낯선 에너지인 만큼 수소를 알아 나가고 안정시키는 데에는 앞으로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국산 장비로 고품질 수소를 생산하고 세계 수소시장을 리드하는 꿈, 현대로템과 함께라면 가까운 미래에 현실이 될 것입니다. 


참고 자료

▲한국가스공사

▲한국물리학회

▲미래에너지 리포트 ‘수소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