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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선진 철도시스템을 찾아서! 대만 언론 UDN의 방한 취재

Rotem Inside

by 현대로템 2019. 6. 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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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작년 한해 동안 5424억 규모의 무인경전철과 9098억원 규모의 교외선 전동차 사업을 수주한 나라, 바로 대만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현대로템이 제작한 철도차량이 운행하게 되는 만큼 대만은 현대로템과 깊은 관계가 있는 국가라고 볼 수 있는데요. 지난 5월 말, 대만 현지 언론에서 한국의 선진 철도시스템을 소개하고 선진화 원동력에 대한 특집 기사를 준비하기 위해 방한했습니다. 4일에 걸친 이번 취재에서 대만 언론이 만난 한국의 선진 철도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최첨단 철도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다 

5월 27일에서 30일까지 한국의 선진 철도차량을 취재를 진행한 이들은 바로 대만의 연합신문(United Daily News Groups)의 기자들입니다. 대만 UDN은 6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대만의 대형 언론사 중 하나이며, 일간 신문에서 디지털 뉴스 플랫폼으로 확장한 영향력 있는 미디어이기도 합니다. 그런 UDN에서 한국의 선진 철도시스템을 특집 기사로 다루는 것은 현대로템에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만 현지 언론이 탑승 체험한 인천 자기부상열차

인천공항에 도착한 대만 취재진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바로 인천의 자기부상열차 탑승장입니다. 취재진은 T1역에서 파라다이스시티역까지 두 정거장을 왕복 시승하며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된 자기부상열차를 체험했습니다. 레일 위로 떠서 무인으로 운행되면서 소음과 진동이 적은 자기부상열차를 탑승해 보고 그 성능에 모두가 신기하고 놀란 반응이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체험한 차량은 바로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도심을 잇는 공항철도! 철도 환경에 최적화된 4세대 무선 통신망인 LTE-R을 구축한 검암행 공항철도 전동차에 탑승해 빠른 속도와 승객을 배려한 편의성에 모두들 감탄했다고 하는데요. 탑승 중에는 공항철도 주식회사 신호통신처 담당자와 철도환경에 최적회된 무선통신 LTE-R 관련 인터뷰를 통해 선진 철도 통신시스템에 대해 파악하는 것도 잊지 않았죠. 

 

▲ 공항철도㈜ 김한영 대표이사와 대만 취재진

대만 언론 취재진의 첫날 일정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짧은 기간 동안 방대한 양의 특집 기사를 준비해야 하는 만큼 매우 타이트한 취재가 이어졌는데요. 인천에 위치한 공항철도 주식회사에 방문해 공항철도㈜ 대표이사 김한영 사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종합관제실 견학을 이어갔습니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한국의 철도시스템과 고객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철도 운영사인 공항철도에 대해 이모저모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코레일 평내차량사업를 본격적으로 견학하기 전 브리핑을 듣고 있는 기자들

기자들은 28일에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코레일 인재개발센터를 방문하여 최첨단 철도 기술을 개발하는 대한민국 대표 철도 연구기관의 이모저모를 취재하고, 코레일 인재개발센터에서는 인재개발센터장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의 뛰어난 철도시스템이 체계적인 인재 교육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인 29일에는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신분당선 종합관제실을 방문하여 국내 대표 무인차량 운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취재를, 이후에는 코레일 평내차량사업소를 방문하여 철도차량 검수 현장을 둘러보고 코레일의 체계적인 차량 유지보수 시스템에 대해 꼼꼼하게 취재했습니다. 


철도차량이 탄생하는 현장을 경험하다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공장 견학에 참여한 기자들

대만 취재진은 방한 일정의 마지막 날인 30일 현대로템 창원공장에 방문했습니다. 현대로템에 대한 소개를 듣고 창원공장의 주요 시설들을 견학하며 ‘철도차량의 탄생’ 현장을 목격하는 감동을 직접 느낄 수 있었죠. 한국 선진 철도시스템의 기반이 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전세계 40여국에 철도차량을 수출하고 있는 현대로템 창원공장 견학은 특집 기사를 준비 중인 기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대전 코레일 수송운영처에 방문해 철도 관제와 운영시스템, 정시율을 취재하는 수송운영처장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정시 운행이 곧 선진화된 철도시스템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무척 중요한 취재였다고 볼 수 있는데요. 기자들은 코레일의 정시정착률 개선 사례와 열차 지연 시 대처방법, 철도차량과 장비의 고장을 최소화하는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철도 강국인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철도시스템과 기술력을 집중 조명하게 될 특집 기사를 기대해 봐도 좋겠죠?


▲평내차량사업소 내 제동 관련 부품 조합시험장을 둘러보는 모습

4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한국의 첨단 철도 시스템에 대해 모두 취재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알찬 취재 일정으로 철도시스템과 선진화 원동력을 다루게 될 기사 내용은 충분하다는 후문입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대만 현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현대로템의 기술력과 한국의 철도시스템에 대해 알게 될 텐데요. 현대로템은 이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많은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차량 제작과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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