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가 밝으면서 많은 분이 승진의 기쁨을 만끽하셨을 텐데요. 회사에 있어서도 임직원의 승진은 크나큰 변화를 상징합니다. 승진은 임직원에 대한 장기적인 평가와 관련이 있으며, 직책 변동이 한 해의 업무 시스템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대로템은 매년 대리, 과장, 차장 승진자에게 계층별 승진에 대한 역할 변화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진행된 현대로템의 역량강화 교육 이야기, 지금 현대로템 블로그에서 전해드립니다.
사원에서 대리로, 대리에서 과장으로, 과장에서 차장으로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는 승진. 승진은 호칭과 업무 범위의 변화를 넘어 회사 조직 자체에서의 역할 변화를 의미합니다. 여기에 승진자로서 실천해야 하는 사항들도 달라지지만, 서류상으로만 확인하고 실행하기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 때문에 승진 직위에 따른 동기부여와 새로운 역할에 대한 기대를 인식하는 계기가 필요합니다. 신임자로서 필요한 역량을 습득하고, 성장하기 위한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고취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현대로템의 승진자 대상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바로 계층별 리더십을 강화하고 요구되는 역할을 내재화하는 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2019년 승진자 교육에는 차장 승진자 49명, 과장 승진자 48명, 대리 승진자 43명의 총 160명의 현대로템 임직원이 참여했습니다. 각 교육은 현대로템에 적합한 교육 과정과 콘텐츠로 1박 2일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 어떤 내용을 주로 다뤘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같은 직급의 승진자들이 모인 교육 현장
차장은 조직의 목표 달성을 목적으로 갈등 관리, 변화 관리를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입니다. 교육 전 역할 인식에 대한 설문 내용을 기반으로 신임 차장이 인식해야 하는 ‘조직 성과자로서의 역할’을 먼저 확인했습니다.
◎ 상사와 부하 간 업무/업무 외적인 리더십의 가교 역할
◎ 책임감 있는 행동과 솔선수범
◎ 후배들이 따를 수 있는 사람
◎ 책임과 권한을 합리적이고 올바르게 행사하는 역할
◎ 빠른 판단과 적절한 조치
◎ 넓고 다양한 시장 환경 파악 등
이러한 역할 인식을 바탕으로 솔선수범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마인드와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전략적 사고를 갖출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 것입니다. 성과 지향적 리더라 할 수 있는 차장에게는 ‘리더와 변화 관리’, ‘인문에서 배우는 리더십’, ‘갈등 관리의 기술’, ‘갈등 관리 실천 전략’ 등의 교육이 시행되었는데요. 다채로운 교육 과정을 통해 미래 통찰력을 강화하고 조직 간 협력과 통합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리와 차장 사이의 중간 관리자인 과장은 사내 소통의 중심이 되는 역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팀 전체의 공기를 좌우하는 ‘분위기 메이커’이자 균형을 맞추는 위치인 만큼, 팀의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하간 온도를 조율할 필요가 있죠.
◎ 주어진 일만 하는 단계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개선하는 역할로의 변화
◎ 지시하는 일만 할 게 아니라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먼저 고려
◎ 중간 관리자로서 상/하의 연결 고리
◎ 팀 내 업무 및 소통의 중심
◎ 자신의 업무를 회사 관점에서 생각 등
사원에서 이제 막 대리로 승진한 임직원에게는 지금까지와 또 다른 역할 인식이 필요합니다. 소명 의식과 열정을 갖고 타인과 협업(Co-work)할 수 있는 조직인이 바로 현대로템의 대리 직급이지요. 이번 프로그램에서 대리 승진자들은 조직에 막 적응한 팔로워로 긍정적 사고와 도전 정신, 주인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대리로서 업무 역할 및 회사 생활에 대한 인식 전환
◎ 앞으로의 업무 수행 방향 설정 재정립
◎ 조직의 적극적인 팔로워로서 역할 인식 및 실행 다짐
◎ 생각의 폭 확대 및 넓은 시야 확보 등
이를 위해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로열티를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이 선행되었는데요. 이틀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셀프 리더의 조건’, ‘셀프 리더십 실천 방안’, ‘Good Follower를 위한 스마트 워크’, ‘스마트 워크 실천 전략’과 같이 업무에 임하는 자세와 관련된 내용을 다뤘습니다.
▲간담회에 직접 참여한 경영지원본부장 최규민 전무
현대로템의 2019년 승진자 교육 프로그램은 이전보다 더욱 특별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임원과의 간담회’로, 현대로템 경영지원본부장 등 임원진이 모든 차수에 참여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경영진과 실무진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소통하기 위해 준비된 자리였는데요. 현대로템이 2019년을 전사 소통의 해로 선언하고 있는 만큼, 승진자의 노력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응원하는 유의미한 시간이었습니다.
▲왼쪽부터 차장, 과장, 대리 승진자들과 최규민 전무
임직원들의 승진을 축하하는 자리도 빼놓을 수 없겠죠? 경영지원본부장 최규민 전무가 차장, 과장, 대리 승진자들과 함께 케이크를 커팅하는 훈훈한 순서는 모두의 큰 박수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승진자들도 흔치 않은 기회인 임원과의 간담회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처음으로 공적인 자리가 아닌 가까운 위치에서 임원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고, 멀게만 느껴졌던 임원들의 소탈한 조언과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신선했다는 반응이 많았다는 사실!
기업의 시니어와 주니어가 서로의 위치를 잠시 내려놓고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꼭 필요합니다. 대화 없이는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불통’의 상황이 지속되기 때문이지요. 인생 선배로서 승진자에게 필요한 덕목과 자질을 전한 간담회는 앞으로 더욱 깊이 있는 소통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이처럼 각 계층별 승진에 맞게 맞춤형으로 진행된 승진자 교육은 현대로템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승진자를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를 진행한 결과, 교육과 강사, 간담회 등 모든 분야에서 평균 4.5/5.0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현대로템의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이 단순한 주입식 교육을 넘어 적극적인 참여형, 임원과의 대화를 통한 피드백, 간담회를 통한 의견 수렴 등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을 지향한 덕분입니다. 교육을 모두 마친 후 승진자들이 느낀 솔직한 후기도 함께 확인해 볼까요?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위치에서 나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차장으로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임원분들의 소탈한 대화에 더욱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직급에 따른 역할, 마음가짐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후배 사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과장이 되겠습니다."
"중간 관리자(과장)로서의 기본적인 자세와 역할에 대해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리로서 책임감을 갖게 되었으며, 업무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진급한 동료들과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간담회 시간에 직장 생활의 선배로서 진솔한 말씀을 들려주셔서, 회사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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