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자신의 에세이에서 ‘소확행 (小確幸)’ 즉, ‘작지만 확실한 행복’에 대해 말한 바 있습니다. 맛있는 한 끼 식사,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처럼 일상 속에서 만나는 기분 좋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행복을 만끽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인데요. 가정의 달 5월, 현대로템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누리는 ‘소확행’의 가치를 다시금 새길 수 있는 즐거운 자리가 열렸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현대로템이 준비한 가족초청 행사, 유쾌함과 따스함이 전해지는 그 시간으로 함께 가 보시죠.
과거 성장 위주의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서는 ‘워커홀릭 아빠’가 일반적이었습니다. 가족을 위해 불철주야 일하고 가족보다 일을 우선시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받아들여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고도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들어서며 이에 대한 반문도 생겨났습니다. 일에 몰두하며 가족의 안락한 미래만을 바라볼 뿐, 가족의 현재는 바라보지 않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하는 자기 반성이 시작된 것입니다.
가족을 위해 뼈가 부서져라 일했지만, 매일 커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배우자와 정다운 대화 한 마디 나누지 못한다면, 그렇게 얻은 경제적 여유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오지 않은 먼 미래의 부유함을 추구하기보다 이 순간 온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추억을 하나 둘 씩 쌓아 나가며 지금의 생활에 충실하는 것, 이것이 바로 ‘워라밸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의 핵심입니다.
▲삶의 중심을 일이 아닌 가족으로! 현대로템인의 ‘워라밸’은 가족에서 의미를 찾는다
‘워라밸’은 현대로템 신 조직문화 캠페인 프라이드 업의 핵심인데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현대로템 프라이드 업의 실천은 가족과 함께하는 풍성한 체험으로 완성됩니다. 2017년 8월 및 2018년 4월 경기도 가평ᆞ경북 상주에서 개최된 ‘현대로템 힐링캠프’,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저녁이 있는 삶’ 프로그램 등 현대로템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는 ‘워라밸’을 직접 실천하는 임직원들에게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2018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삶 속의 ‘소확행’을 만끽하기 위해 기획된 현대로템 가족초청 행사! 지난 5월 2일 현대로템 의왕 본사에서 열린 이 행사는 특별히 현대로템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모여 소중한 추억을 쌓는 자리였습니다.
비가 올 거라는 예보와 달리 다소 흐리기만 한 날씨 덕분에 5월 2일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초청 행사는 시작부터 즐거웠습니다. 의왕 본사 및 당진공장에서 모인 150명의 현대로템 가족들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의왕 본사 강당에 모였습니다.
부모님 손 잡고 행사장에 들어오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환하고 해맑았습니다. 온 가족이 종일 함께 어울려 놀면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선물까지 받을 수 있다니, 그것도 우리 아빠의 회사에서! 평소엔 아버지가 일하러 오는 곳이지만 오늘만큼은 놀이공원 부럽지 않은 이곳이 바로 현대로템입니다.
▲현대로템 임직원 자녀들을 반겨 주는 에어바운스와 볼풀!
행사장 입구부터 설치된 팡팡 에어바운스, 볼풀 등을 본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했습니다. 롱 다리를 자랑하는 어릿광대들이 어린이들을 반기면서 즉석에서 풍선을 만들어줬어요. 두더지잡기와 다트를 발견하자 이번엔 엄마 아빠가 더 신이 났습니다. 자녀와 함께 두더지를 잡고 과녁을 맞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얼마나 예쁘게 변신할까? 두근대는 마음으로 페이스 페인팅 중인 임직원 자녀
이 뿐만이 아닙니다. 한편으로는 주스와 쿠키 같은 간식,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미니 핫도그와 캔디류가 가득 담긴 선물주머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즉석에서 튀겨내는 팝콘과 솜사탕도 있어 정말 이곳이 놀이동산인가 싶은 신나는 느낌이 물씬 전해졌어요. 더불어 행사장 앞엔 아이들 마음 설레게 하는 페이스페인팅이 준비되어 일단 모두 얼굴에 예쁜 그림 하나씩 척! 선사받았답니다.
▲오늘은 우리 가족이 주인공! 현대로템 포토월에서 남기는 ‘인증샷’
자, 이제 기념 사진 한 장 찍을까요? 현대로템 포토월에서 온 가족이 함박웃음 지으며 ‘인증샷’을 남겨 보아요! 마치 시상식을 찾은 연예인처럼 멋지게 포즈를 취하는 현대로템 가족들이 진짜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본격 가족 초청 행사! 가장 먼저 부모님이 자녀에게 ‘사랑해’ 문자를 보내는 유쾌한 이벤트로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가족들끼리 어깨 주무르기 등 재미있는 스킨십을 통해 분위기가 서서히 무르익기 시작했죠.
▲가족사랑 칙칙폭폭~ 유쾌한 스킨십에 웃음이 빵 터지고 만다
뒤이어 현대로템 경영지원실 김익수 이사(실장)가 150여 명 가족들을 반기는 웰컴 인사를 전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제작된 회사 소개 영상 ‘아빠는 로템맨’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아빠는 로템맨! 아버지의 일터 현대로템을 영상으로 만나다
지금은 부모님의 일터이지만 언젠가 자녀들의 일터가 될 수도 있는 현대로템! 영상 관람을 통해 아이들은 아버지의 일이 어떤 것인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로템의 역사와 함께 철도ᆞ방산ᆞ플랜트부문의 다양한 업무를 소개한 ‘아빠는 로템맨’은 자녀들의 흥미를 한 몸에 받았답니다.
이제 본격 ‘가족운동회’가 펼쳐지는 시간! ‘아빠와 함께’라는 제목의 레크리에이션 타임입니다.
▲우리 가족의 명예를 걸고! 제기차기에 열중하는 임직원 자녀
6학년 어린이와 부모님의 훌라후프 대결, 5학년 어린이와 아버지들의 림보 대결, 부모님들의 풍선 터뜨리기와 댄스 배틀, 4학년 어린이들의 빨리 달리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게임이 펼쳐졌습니다.
▲아빠 엄마도 젖 먹던 힘까지 다해 풍선을 불고 최선을 다해 게임에 올인!
폭소와 박수 갈채가 가장 크게 터져 나온 게임은 바로 림보! 대부분 아빠들이 아들을 업고 막대 아래를 통과했지만, 현대로템 기술연구소 철차연구1팀 김성태 선임연구원과 아들 영민 군만은 달랐답니다. 아버지만큼 훌쩍 자란 영민 군은 되려 아빠를 번쩍 업고 낮은 포복으로 림보 막대를 통과했기 때문이에요.
▲현대로템 기술연구소 철차연구1팀 김성태 선임연구원과 아들 영민 군의 훈훈한 ‘베스트 샷
어느새 자신을 업을 만큼 성장한 아들의 등 뒤에서 함박웃음 짓는 아빠, 그리고 그런 아빠를 가뿐하게 업은 아들… 가족애가 물씬 풍겨나는 이 장면은 현대로템 가족초청 행사의 명장면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꿈처럼 피어나는 버블 쇼에 모두가 비눗방울처럼 환한 웃음을 터뜨린다
이어 펼쳐진 버블매직쇼는 특히 저학년 어린이들이 가장 신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버블 아티스트가 여러 가지 도구들을 이용해 버블을 날리자 아이들은 버블을 만지고 터뜨리고 쫓아다니기도 했어요.
▲신기한 버블매직쇼의 한 장면, 임직원 자녀가 사진을 찍고 있다
버블 아티스트가 큰 버블을 만들어 가족들에게 씌우기도 하고, 용을 만들기도 하는 등 묘기를 펼치자 큰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게임이 끝나자 가족들은 아버지가 평소 점심식사를 하는 구내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함께 점심을 먹었어요. 부모님이 좋아하는 보쌈에 자녀들이 좋아하는 돈까스와 소시지가 특식으로 나와서 더욱 행복해졌답니다. 식사 후엔 온 가족이 함께 아빠가 일하는 자리에도 가 보고, 돌아가는 길이 아쉽지 않도록 자녀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도 받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족이 함께한 가정의 달 5월 현대로템 임직원 가족초청 행사는 이날 자리에 모인 어린이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엄지 척’ 들어올리며 “현대로템 최고!”를 외쳤죠.
가족과 함께 웃고 즐기며 시간을 보낸 현대로템 임직원들 또한 만족을 표했습니다. 평소에는 치열한 삶의 터전인 직장이 이날만큼은 가족을 위해 활짝 열린 즐거움의 무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로템맨’ 아버지들은 어깨에 짊어진 무거운 ‘가장’의 책임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 또한 아빠의 일터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음과 동시에 ‘우리 아빠가 이렇게 열심히 일하시는구나’를 새삼 깨달을 수 있는 계기를 가졌죠. 가족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아빠들에게 ‘힐링 에너지’가 충전된 것은 물론입니다.
‘워라밸’을 통한 일과 삶의 균형 잡힌 하모니, 현대로템 임직원 가족초청 행사를 통해 울려 퍼진 아름다운 가족사랑의 노래에 모두가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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