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날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6월 28일 철도의 날입니다. 철도는 근현대를 넘어 많은 지역과 사람을 연결한 주요 이동 수단인데요. 철도의 날을 맞아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현대로템의 대표 차량을 소개합니다.
철도의 날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인 철도의 의의를 높이고, 철도 업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입니다. 1894년 철도국 설립을 시작으로 철도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나라 교통의 대동맥 역할을 해 오고 있는데요.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까지 현대로템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높은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자랑해 왔습니다.
2012년 최고시험속도 43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HEMU-430X시제차량을 공개한 바 있는데요. EMU-320은 상용화모델로 최고영업속도 320㎞/h 운행 가능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입니다.
EMU-320은 모든 차량에 동력장치가 분산 탑재돼 있어 곡선 구간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 맞게 훨씬 향상된 가감속 성능을 보장합니다. 기존 동력집중식 차량의 경우 열차의 맨 앞과 뒤쪽에 동력차가 배치된 반면 각 차량에 동력 장치가 분산된 EMU-320은 더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EMU-320은 별도의 동력차가 필요치 않아요. 그래서 전보다 더 많은 좌석 확보가 가능하고 승객을 더 많이 실어 나를 수 있는데요. 열차도 탄력적으로 편성할 수 있어 여러모로 이점이 많은 차량이라고 할 수 있죠.
현재 전 세계 고속철도 시장의 70% 이상이 동력분산식 열차로 대체되고 있는 만큼 EMU-320의 2027년 인천발 KTX 개통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친환경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를 이용한 트램도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죠. 2023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최초로 실물 공개된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은 철도업계의 아이돌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올해 iF 디자인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수소전기트램은 수소를 주 전력원으로 사용하고 있어 운행 시간당 800㎍의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107.6㎏의 청정 공기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또 수소로 주행 가능해 물 이외에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것은 물론 전차선, 변전소 등 전기 공급 설비도 필요 없어 인프라 건설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데요. 이 외에도 현대로템은 수소전동차, 수소전기기관차 등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를 추가 개발해 나갈 계획이에요.
꾸준한 연구와 개발로 미래를 이어갈 현대로템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실 거죠?
다음 철도의 날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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