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만남과 모임의 자리가 많아지는 요즘,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한 잔’하게 되는 것이 보통이죠. 한 해를 돌아보며 기뻤던 일, 보람찬 일을 함께 되돌아 보는 순간을 ‘신의 물방울’ 와인으로 촉촉히 적셔 보면 어떨까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고 향기로워지는 와인처럼 만날수록 좋은 사람들, 현대로템 와인동호회 ‘와인 앤 라이프(wine & life)’와 함께 말이죠!
현대로템 와인동호회 ‘와인 앤 라이프’는 2014년 개설된 동호회로 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맥주나 소주에 비해 조금은 멀게 느껴지는 술인 와인을 좀 더 잘 알고 폭넓게 느끼고자 하는 목적으로 결성된 동호회인데요. 알면 알수록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의 세계를 함께 탐험하고 더 많이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 동호회 개설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현대로템 ‘와인 앤 라이프’ 동호회 정기모임 현장. 와인과 함께 훈훈한 분위기가 감돈다
“저희 동호회는 기획팀 원동희 차장을 창립 회장으로 하여 3년 전 20명 소수정예 인원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자칫 단순 음주 모임으로 흐를까 봐 걱정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그런 걱정은 기우였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누구보다 매너있게 와인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현대로템인들이더군요. 이제 ‘와인 앤 라이프’는 와인을 사랑하는 현대로템인이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열린 동호회’로 성장했습니다.”
2대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는 현대로템 철도시스템영업팀 반용 차장은 ‘와인 앤 라이프’는 단순 음주 모임과 다르다고 설명합니다. ‘와인 테이스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가 있으니까요.
“와인은 많이 접할수록 더 잘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혼자서 한 병을 다 비울 수도 없고, 가격의 부담이 있어 여러 병을 사 놓고 비교하며 마실 수도 없다 보니 아무래도 혼자 와인을 알아가기란 쉽지 않죠. 저 또한 마찬가지였고요. 저희 ‘와인 앤 라이프’와 함께하면 이런 고민을 덜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반가운 마음 담아 건배하는 ‘와인 앤 라이프’ 회원들과 반용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반 회장은 여럿이 함께하는 와인동호회의 장점을 소개하며 어렵게만 느껴지는 와인이라는 존재가 알고 보면 참 가까이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삶의 즐거움이라고 전했습니다.
“와인의 첫 번째 장점은 마시는 동안 버라이어티하게 변하는 와인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 오픈했을 때는 아주 진하고 강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면 브리딩(breathing)을 통해 산소와의 접촉이 되면 될수록 신기하게도 와인이 부드러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죠.
두 번째 장점은 와인을 함께 마셨던 사람들을 기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소주나 맥주를 마시고 나서 함께 마신 사람들을 기억하는 경우는 별로 없죠. 와인은 다릅니다. 나중에 그 와인을 보면 함께 마셨던 사람, 장소가 떠오르게 되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된답니다.”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여럿이 맛볼 수 있는 것이 와인 동호회의 매력!
현대로템 와인동호회 ‘와인 앤 라이프’는 연 4회 정기모임을 갖습니다. 한 번 모임에 보통 와인을 3~4종 정도 준비해서 테이스팅 시간을 갖는다고 해요. 준비하는 와인도 다양합니다. 가까운 마트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와인 중 숨겨진 보석 같은 와인을 준비하기도 하고, 한 병 정도는 우수한 품종의 고급 와인으로 준비해 함께 맛을 봅니다.
▲복불복 게임을 통해 준비한 선물도 나누고 웃음도 꽃핀다!
“저희 동호회 정기모임의 특징이라면, 모임에서는 절대 업무 이야기를 안 하는 것, 그리고 억지로 술을 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자신이 마시고 싶은 와인을 마시고 싶은 양만큼 즐긴답니다. 또한 복불복 게임을 통해 준비한 상품을 참가 회원들과 나누는 즐거운 순간도 있죠.”
와인동호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현대로템 아태영업팀 김희찬 대리와 총무 이주희 대리(인사팀)이 설명하는 모임 분위기입니다. 생각만 해도 그 분위기에 함께 동참하는 듯, 정말 즐거운 시간일 것 같네요!
▲현대로템 ‘와인 앤 라이프’ 동호회 고문으로 '와인 멘토'와 같은 존재인 김용욱 이사(사진 맨 오른쪽)
현대로템 ‘와인 앤 라이프’ 동호회의 고문으로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회원들 모두에게 와인 멘토와 같은 존재인 현대로템 기획실 김용욱 이사는 ‘와인은 술이 아니라 문화’라고 말하며 와인 동호회 활동의 소감을 밝힙니다.
“한 다발의 화려한 꽃을 응축하여 와인 글라스에 적당히 담아 불빛 아래 가만히 비춰 본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세상 그 어떤 보석보다 아름답게 빛나는 선홍빛의 루비 컬러가 그 안에 담겨 있겠지요.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어쩌면 회사도 이와 같은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보곤 합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재능의 소유자들이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며 능력을 발휘하는 것, 그리하여 ‘샤토 로템’이라고 부를 만한 명품 와인을 닮은 명품 회사를 만드는 것… 그것이 제가 와인을 통해 느낀 것이랍니다.”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 있는 와인은 하루 한 잔 정도 마시면 심혈관계 질병을 예방해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장수 식단’으로 알려진 지중해 지역의 음식들에 와인과 올리브가 빠지지 않는 것 또한 와인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죠. 이렇듯 몸에 좋은 와인을 조금 더 쉽고 부담 없이 즐기는 방법, 무엇이 있을지 반용 회장에게 들어 봅니다.
▲와인은 어려운 대상이 아니다! 함께 즐기는 부담 없는 와인을 통해 삶이 더욱 윤택해진다
“제일 좋은 것은 현대로템 ‘와인 앤 라이프’ 동호회와 함께하는 방법을 추천 드리고요. 가정에서 가족들과 와인을 즐기실 땐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인터넷 검색이나 와인 검색 어플을 사용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화이트 와인 추천’, ‘레드 와인 추천’, ‘3만원대 와인 추천’ 등 원하는 조건을 검색하면 굉장히 풍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어요. 또한 ‘비비노(vivino)’등의 와인 검색 어플로 와인 라벨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인식하여 와인의 정보, 별점, 마셔 본 사람들의 평가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답니다.”
‘와인 앤 라이프’ 와인 동호회에서 소개하는 와인과 친해지는 꿀팁, 이 뿐만이 아닙니다!
“요즘은 마트에서도 와인을 많이 수입하고 있어 장 보러 가는 길에 가성비 좋은 와인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시즌별로 ‘와인 장터’라는 이름의 세일도 하고 있고, 와인잔을 증정한다든지, ‘원 플러스 원’ 등의 프로모션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일단 와인을 접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마트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해 보세요. 또한 와인전문 주류판매점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판매점에는 전문가가 있어 원하는 가격대와 맛, 함께 먹을 음식 등을 말해주면 최고의 ‘마리아주(궁합)’를 찾아준답니다. 회원 가입을 할 경우 ‘오늘의 와인’이라고 해서 특가 판매 와인을 문자로 알려 주기도 해요. 이럴 때 구입하면 좋은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죠.”
앞으로 ‘와인 앤 라이프’는 정기모임 외에도 외부 와인 전문 시음장에서의 테이스팅 모임 등 더욱 다양한 경로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와인 앤 라이프’ 반용 회장과 김희찬 부회장, 이주희 총무에게 이 자리를 빌어 전하고 싶은 말을 물어 보았습니다.
“특히 저희 ‘와인 앤 라이프’의 오늘날이 있기까지 동호회 고문으로 많은 지원을 해 주신 기획실 김용욱 이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와인 앤 라이프’ 30명의 모든 회원들은 세상에 단 한 병 밖에 없는 귀한 빈티지 와인 같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귀하디 귀한 와인 같은 한 명 한 명이 모여 멋진 마리아주를 완성하는 현대로템 ‘와인 앤 라이프’ 동호회, 언제까지나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까지나 깊은 맛과 향으로 기억되는 와인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를 촉촉히 적시는 공감 소통의 동호회, 현대로템 ‘와인 앤 라이프’! 어렵게만 느껴지는 와인을 조금 더 쉽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와인처럼 향기로운 인간관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와인 앤 라이프’는 여러분을 위해 활짝 문을 열어 둔 동호회랍니다. 와인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 만들기에 지금 함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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