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템B] 모두가 기다린 GTX-A, 드디어 출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여러분은 하루 통근 시간이 얼마나 걸리시나요? 왕복 두 시간이 걸린다는 분들도 계시고 아마 통근 시간 때문에 이직을 해본 경험도 있으실겁니다. 앞으로 이런 이야기들이 옛날 이야기가 될 것 같아요. 바로 GTX 때문에요. GTX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이름인데요.

 

지난 19일 경남 창원 현대로템 공장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이 열렸습니다. 수도권 이동시간을 대폭 줄여줄 기대주인 GTX-A 노선을 달릴 열차입니다.

 

최고운행속도는 기존 지하철보다 2배 빠른 180㎞/h

GTX-A는 현대로템의 지난 30년 고속열차 기술과 노하우가 적용되었습니다. 기존 지하철은 80~100㎞/h 가 최고 속도이지만 GTX-A는 약 2배인 180㎞/h가 최고운행속도입니다.

 

GTX-A는 교통난을 해소하고 도로 통행량을 감소시켜 연간 약 44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객의 안전과 쾌적함을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

특히 GTX-A 는 다양한 고객 편의사양이 인상적입니다.

 

속도가 빨라진 만큼 커질 수 있는 풍절음 유입을 줄이기 위해 국내 전동차 최초로 고속열차에 사용되는 단문형 출입문이 적용됐어요. 출입문에는 승객 안전을 위한 장애물 감지 체계도 이중으로 적용돼 있어 끼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열차 상부에는 카메라가 장착돼 선로 및 전차선의 이상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요.

 

의자 사이마다 분리대를 새롭게 설치해 안락한 착석을 도와주고,

 

공기정화장치가 있어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기존 고무 바닥재 대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친환경 항균 카펫을 깔아 안전하면서도 깨끗하게 전동차를 탈 수 있습니다.

GTX-A는 향후 시운전을 거쳐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부터 화성시 동탄역을 잇는 11개 역사 82.1㎞를 오가게 되는데요. 이번에 출고된 GTX-A 전동차는 시운전을 거쳐 개통될 예정입니다.

 

그날이 너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