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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철도차량 실물모형 전시회, 주목 받은 포인트

지난 2020년 3월과 6월, GTX-A노선 전동차 수주 소식을 현대로템 블로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GTX-A노선은 파주시 운정역과 화성시 동탄역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데요. GTX-A노선 전동차 160량 전체를 제작하는 현대로템은 최근 열차 실물모형인 목업(Mock-up)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동탄, 수서, 일산에서 각각 3일씩 전시된 GTX-A 전동차를 함께 만나볼까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GTX-A 목업 전시 

GTX-A 철도차량은 간선형, 도시철도, 고속철도 개념이 혼합된 광역급행형 전기동차입니다. 180km/h의 고속으로 운행하는 만큼 공기역학을 반영한 유선형의 전두형상으로 매끄럽게 디자인됐죠. 또한, 소음을 최소화하고 안락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속열차에 사용되는 단문형 출입문과 기밀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4월 27일~29일 수서역 주차장에 전시된 GTX-A 열차 목업

GTX-A 목업 차량이 공개된 것은 지난 4월 20일, 동탄여울공원이었습니다. 이후 수서역을 거쳐 일산문화공원에서 전시가 종료될 예정이죠. GTX 노선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눈치채셨겠지만, 동탄과 수서, 일산 모두 GTX-A 열차가 운행하는 지역입니다. 이번 전시도 실제 GTX-A 노선을 이용하게 될 시민들에게 차량을 공개하고 인테리어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데 의의가 있죠.

▲(왼쪽) 개방감이 느껴지는 GTX-A 차량 내부, (오른쪽) GTX-A 운전실 모습 

첫 공개된 목업 차량을 접한 시민들의 반응은 ‘차 예쁘다!’였습니다. 시원한 속도감이 느껴지는 곡선형 디자인과 화려한 색상, 기존 전동차와 차별화되는 프리미엄 내장 설비에 대한 반응이 특히 긍정적이었는데요. 불필요한 객실 선반을 없애 개방감과 쾌적함을 추구한 열차 실내는 물론, 최신 통신설비로 안전성을 높인 운전실까지 목업으로 구현해 함께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목업 전시회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의자 색상, 손잡이 형태 등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차량 내부는 좌석과 선반, 손잡이 등의 형태를 달리해 시민들이 선호하는 안에 투표를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목업 전시회에서 진행한 선호도 조사 결과가 실제 양산 차량에 반영될 수도 있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철도차량 내부를 촬영하거나 꼼꼼히 메모하는 시민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죠. 

VR로 체험하는 GTX-A 운전석

▲VR기기를 착용하고 운전석 조작을 체험하는 모습 

이번 GTX-A 목업 전시장에는 차량 운전석을 VR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함께 마련되었습니다. 직접 VR 장비를 착용하고 운전석에 탑승해 철도차량을 조작해볼 수 있는 체험인데요.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던 특별한 VR 체험관인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실제 크기의 목업 전시와 VR 체험이 동시에 진행되어 철도 매니아 및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현대로템은 VR 기술로 실제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하여 설계 검증이나 품평에 활용해 왔습니다. 지난 2019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도 3D VR 체험존을 운영했고,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4차 산업기술을 주도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알아두면 쓸데있는 철도 ‘목업(Mock up)’ 상식

 

▲GTX-A 차량 운전석 VR 체험관은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담당자에게 직접 듣는 GTX-A 열차 

목업 전시회 현장에서는 GTX-A 철도차량 제작을 담당하는 현대로템 임직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GTX-A 차량과 관련된 이야기를 로템인들에게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왼쪽부터)현대로템 김동욱 책임매니저, 우병혁 철도시스템사업2팀장, 박범순 책임매니저, 이동근 책임매니저

Q. 이번 GTX-A 차량에서 주목할 만한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철도차량을 이용하는 승객 편의성을 고려해 여러 편의시설을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객실 의자 폭을 450mm에서 480mm로 넓히고, 의자 사이에 분리대를 설치해 쾌적함을 높였습니다. 출입문 상단과 객실 의자 사이에는 대형 안내표시기(29인치)를 설치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객실마다 4개의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 객실 선반을 없애 개방감을 추구한 것도 GTX-A 차량의 특별한 점이죠.

Q. GTX-A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GTX-A 노선이 운행하게 되는 동탄과 일산의 경우 GTX-A가 개통되면 출퇴근을 비롯해 서울까지의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Q. GTX-A와 다른 노선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GTX는 대심도(지하 40m 이상)에서 운행하는 노선입니다. 대심도에서 SRT 고속열차와 교행하는만큼 승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속열차 수준의 기밀과 압력차단 댐퍼를 적용합니다. 외부 압력이 기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댐퍼를 닫아 내부 유입을 차단하고, 기준 이하이면 댐퍼를 열어 실내 CO2 농도를 낮추게 되죠. 

Q. 이번 프로젝트가 현대로템에 어떤 의의를 지니는지 궁금합니다.
현대로템은 GTX-A노선10개 역사 약 80km 구간에 투입될 전동차 160량을 제작합니다. 현대로템은 국내외 다양한 광역철도 사업 수주를 진행하며 쌓은 경험과 고속철도 차량 설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차량을 제작, 납품할 계획인데요. 향후 다른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GTX-A노선 전동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설계 및 제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시민 편의성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작될 GTX-A노선 전동차는 수도권 시민들의 빠르고 편리한 발이 될 것입니다. GTX를 통해 한층 쾌적해질 수도권 교통과 현대로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