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친환경 에너지는 단순히 화석 연료의 대체가 아닌 지구와 우리의 앞날을 책임질 미래 에너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핫한 것은 역시 수소인데요. 현대로템은 수소 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11월 21일 ‘2019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에서 충청남도와 함께한 협약은 의미가 깊습니다.
충청남도 주최로 2016년부터 열린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은 수소경제 사회를 선도하겠다는 충청남도의 의지가 담긴 포럼입니다. 국내외 다양한 에너지 분야 학자들과 업계 인사들이 모여 에너지원으로서의 수소를 보다 안전하게,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수소 에너지로 인해 도래할 미래를 예견하는 이 포럼은 올해 4년째를 맞이했습니다. 올해 충남상록호텔에서 열린 2019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에서는 ‘수소경제 도약의 발판 충남’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줄을 이었습니다.
▲ 2019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은 세계 여러 나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기술 관련 강연과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번 포럼의 특별연설은 미국 퍼듀대학교의 존 윌리엄스 셰필드 교수의 ‘세계 수소경제 동향 및 수소 산업 전망’과 블룸에너지 코리아 오준원 대표의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으로 막이 열렸습니다. 본 세션에서는 한국과 네덜란드, 중국, 폴란드 학자들의 기술 관련 강연과 국내외 에너지 관련 협회 및 업체 전문가들의 산업 적용 사례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이 공유되었습니다.
뒤이어 한국의 유종수 하이넷 대표는 ‘수소 스테이션 운영 방안’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고 권창원 서부발전 태안화력본부 차장이 ‘고순도 수소 생산 다양화를 통한 수소경제 선도’ 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포럼의 본행사는 끝을 맺었습니다.
한편 충청남도는 22일 다가오는 수소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충남 당진시를 ‘수소시범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당진은 냉난방과 전기 공급에 모두 수소를 활용하는 동시에 수소차와 수소버스 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시의 에너지 기반을 수소로 전환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대비해 21일 2019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이 개막한 직후 충청남도와 당진시, 현대로템과 현대제철, (주)미래엔서해에너지는 당진시의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충청남도와 당진시, 현대로템을 위시한 5개 기관 및 기원은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앞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수소시범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업무 협약에는 충청남도가 차세대 산업으로 중점 육성하는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과 이를 통한 응용산업 발굴, 각 기관이 보유한 관련 네트워크 활용과 공유가 포함됩니다.
▲ 당진시의 수소시범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여한 현대로템 이건용 대표이사(맨 오른쪽)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수소전기트램을 상용화하는 등 수소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인 시도를 하고 있는 현대로템과 충청남도 및 당진시와 협력해 ‘온실가스 제로’가 현실화된 수소 사회의 표본으로 충청남도를 재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 포럼에서 특별 강연을 한 존 윌리엄 셰필드 퍼듀대학교 교수는 “수소경제 현실화의 지름길은 없다”며, “학계와 산업계가 협업해 지식 격차를 줄이고 합의를 이루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 강조했습니다. 현대로템은 이후에도 수소에너지 관련 학계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과 계속 연구하고 협의해 충청남도를 넘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앞으로 현대로템이 이뤄낼 변화도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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