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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보령화력 석탄취급설비 개선공사 완료

Newsroom

by 현대로템 2017. 9. 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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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 기념촬영 중인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왼쪽 여섯 번째), 곽병술 중부발전 부사장(왼쪽 다섯 번째), 경규담 현대로템 플랜트사업본부장 겸 기술연구소장(왼쪽 네 번째)

현대로템이 3년간 수행해온 보령화력발전소 석탄취급설비 성능개선공사를 완료하였습니다.

현대로템은 지난 7일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서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화력발전소 1~8호기 석탄취급설비 성능개선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보령화력발전소 1~8호기 석탄취급설비 성능개선공사는 지난 1983년 보령화력발전소 1호기 준공 이후 노후화된 석탄취급설비를 최적화하고 친환경 설비로 개선하는 사업으로서 현대로템은 지난 2014년 중부발전으로부터 약 844억 원에 이 사업을 수주하였습니다.


▲현대로템이 시공한 보령화력발전소 공기부상 컨베이어

석탄취급설비란 화력발전의 주원료가 되는 석탄을 인근 부두로부터 1차 저장 장소 및 발전소 내부로 운반하는 컨베이어 시스템으로 현대로템은 총 88개의 벨트컨베이어 라인 중 노후화된 17개 라인을 철거하고 45개 라인을 신설해 시간당 3400여t의 석탄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45개 라인 중 8개 라인이 친환경 공기부상 컨베이어로 설치됐으며 공기부상 컨베이어는 기존의 롤러로 움직이는 벨트컨베이어와 달리 공기의 압력으로 벨트가 움직이는 방식으로 컨베이어가 외부와 밀폐된 구조이기 때문에 소음이 적고 석탄 분진과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설비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기존의 노후화된 침전조도 새로 구축했으며 침전조는 강수나 운반과정에서 발생하는 석탄 가루를 임시로 보관하는 저수조로 현대로템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준공된 침전조를 통해 환경개선 효과와 석탄 가루의 발전 연료 재사용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대로템은 공기부상 컨베이어, 옥내형 저장설비 등 각종 환경규제에 따라 미세먼지 절감이 가능한 친환경 발전물류설비 제품군을 확보하며 특히 세계시장 규모가 연평균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옥내형 저장설비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옥내형 저장설비란 화력발전의 주원료인 석탄을 실내에 저장할 수 있는 설비로서 기존의 옥외 저장 방식은 비·바람으로 인해 석탄 가루가 날려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원료 손실을 초래하지만 옥내형 저장설비는 환경오염과 원료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물류설비입니다. 현대로템은 대만 탈린화력발전소, 신보령화력발전소 등에 옥내형 저장설비를 공급한 바 있습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보령화력발전소 석탄취급설비 성능개선 공사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라며 “그동안 축적된 친환경 발전물류설비 사업 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가 사업 수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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