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새로워지며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한자성어로, 지금의 현대로템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9년 새해에는 ‘어제보다 오늘 더 새로운’ 현대로템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기 전, 전 잠시 숨을 고르며 지난날을 반추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현대로템과 함께한 2018년 한 해의 기록을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강릉선 KTX, 평창동계올림픽 안전 금메달로 질주하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의 주역인 강릉선 KTX

남과 북의 화합으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2018 평창동계올림픽.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92개국 2,920명의 선수가 참여한 만큼 138만 명 관람객 역시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었는데요. 현대로템 역시 관람객과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서울과 강릉 구간을 운행하는 ‘강릉선 KTX’를 제작한 현대로템은 선수들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진행되는 38일간 특별 TFT를 구성, 운영했습니다. 열차를 직접 개발하고 시험한 연구원들과 품질 관리, CS팀 직원들로 구성된 80여 명의 TFT는 2교대로 24시간 내내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졌습니다. 

TFT는 하루 30~35회 이상 KTX에 탑승해 출입문과 화장실, 방송 장치 등 열차 내부를 점검했으며 패럴림픽 기간에는 장애인 화장실과 휠체어 고정장치 등 장애인 설비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선수들과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강릉선 KTX TFT 자세히 보기 


7전 8기 뚝심으로 국내외 각각 1조 원 수주 성공

▲대만 철도관리국 교외선 전동차 실외 조감도

현대로템은 2018년 1조 원 가까운 규모로 19년 만에 대만 시장 재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대만 철도청(TRA)에서 발주한 9,098억 원 규모의 교외선 전동차 납품 사업을 수주하면서, 지난 1999년 맺은 전동차 56량 계약의 9배가 넘는 520량 규모로 대만 철도 차량 사업 역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입니다. 

대만은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과 일본 기업의 신뢰가 높아 현대로템이 진입하기 어려웠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현대로템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현장 조사를 통한 고품질 차량 제안과 기술 연구를 소홀히 하지 않았는데요. 그 결과 8년간 총 35조 원에 달하는 대만의 노후 철도 현대화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대만의 철문을 다시 열어젖힐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5,424억 원에 달하는 대만 도원시 무인 경전철 사업까지 수주하면서, 현대로템의 대만 진출에 파란 불이 켜졌습니다. 

또한, 현대로템은 국내에서도 3,615억 규모의 서울시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2018년 국내외 1조 원에 가까운 사업을 수주하게 되었습니다. 

▲대만 9,098억 전동차 사업 수주 더 보기 

▲대만 5,424억 무인 경전철 사업 수주 더 보기 


인도네시아 · 인도가 인정한 No. 1 철도 차량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위해 출고한 인도네시아 첫 경전철

2018년 3월 현대로템은 지난 2017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 정부 토지개발공사가 발주한 자카르타 경전철 8량을 출고를 시작으로 작년 12월 납품을 완료했습니다. 이 차량은 지난해 8월에 개막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노선 중 일부 구간에 배치되어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을 안전하게 수송하는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인도의 수도 델리 전역을 운행하는 RS10 전동차 역시 8호선 전 구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통해 수많은 인도 국민들의 발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도네시아와 인도는 물론 더 많은 국가에 현대로템의 철도차량의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반이 되길 기대합니다.

▲현대로템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자세히 보기 


현대로템 프레스 부문, 중국 시장 교두보 확보

▲중국 중안중공과의 프레스 제작 MOU 체결식

철도와 방위산업의 No. 1 기업인 현대로템에서 또 하나의 사업 분야는 바로 ‘플랜트’입니다. 특히 현대로템의 종합금속성형시스템(이하, 프레스 라인)은  코일의 입고에서부터 최종 제품의 출고 및 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최고의 효율과 생산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2년 현대자동차 터키공장 프레스 라인을 시작으로 BHMC(북경 현대자동차), DYKMC(중국 동풍열달기아) 등 여러 공장에 프레스 라인을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포드-중타이 전기차 생산 합작사 공장의 프레스 라인을 수주하는 데 성공하며, 중국 중안중공과 협력해 프레스 라인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현대로템의 프레스 라인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입니다. 


방산부문 해외 진출에 박차

▲오만 수출을 앞둔 K2 전차

현대로템이 방산부문에서 새로운 타깃을 목표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7월 오만 현지에서 K2전차 현지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2018년 8월에는 장애물개척전차의 체계개발이 완료됐으며 같은해 9월에는 차륜형장갑차가 야전 운용시험을 마치고 2차 양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방산부문 해외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로템 방산 라인업 더 보기 


현대로템, 기술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레일에 도전하다

▲ 도심 지역 주행에 유리한 열차 급곡선 주행 시뮬레이션 영상

현대로템의 철도 차량이 전 세계의 레일 위를 누빌 수 있는 이유는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차량을 개발해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현대로템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복잡하고 급한 커브가 많은 도심지역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열차 주행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기존 차량은 곡선 반경 25m 이상의 커브만을 주행하기 때문에 도심의 밀집 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철도 노선을 기획할 때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현대로템은 글로벌 철도 업계 최초로 HILS(Hardware-In-the Loop Simulation) 시스템을 도입해, 검증하기 어려운 가혹한 조건에서도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새로운 주행 장치는 최소 곡선 반경이 15m로 줄어 복잡한 도심을 일반 도로와 같이 주행하도록 설계하는 동시에 건설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차륜과 선로가 맞닿는 압력이 기존 장치 대비 30% 이상 줄어, 선로의 수명이 60% 이상 늘어나는 것은 물론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됩니다. 

▲현대로템 최초 개발 급곡선 주행 열차시스템 더 보기 


사내 소통의 새로운 창구로 자리매김한 현대로템 블로그

지난 2017년 6월 말 여러분들에게 선보인 현대로템 공식 블로그. 런칭한지 어느덧 약 1년 반이 지나며 4가지 테마별로 240개가 넘는 콘텐츠를 담아낸 온라인 매체로 성장했습니다. 현대로템 공식 블로그는 철도, 방산, 플랜트 세 분야의 현대로템 소식뿐만 아니라, 계절과 트렌드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주제로 임직원, 방문객 여러분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12월 말 누적 방문자 수 11만 명을 돌파하며 현대로템을 대표하는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2019년에는 보다 깊고 넓은 현대로템의 변화를 담은 다채로운 콘텐츠로 여러분과 소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변화와 도전의 가능성을 연 프라이드 업 프로그램 

▲ 현대로템 프라이드 업 트로트 뮤직비디오(권오준 님 유튜브)

직장생활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워라밸’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현대로템 역시 ‘직원 모두가 행복한 일터’라는 취지로 ‘신조직 문화 프라이드 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현대로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여러 분야의 프라이드 업 프로그램들이 공개됐는데요. 임직원 47명이 힘을 합쳐 프라이드 업 관련 내용을 담아낸 영상은 무려 211편이나 사내 채널의 전파를 탔습니다. 47명의 사연을 담은 102곡의 노래가 사내 오디오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현대로템 SNS 채널에서는 프라이드 업 관련 카드뉴스가 20편 공개되었고, 임직원 40명이 참여한 웹 드라마 역시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많은 임직원이 공감하며 프라이드 업 활동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2019년 역시 임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현대로템 웹드라마 ‘그러니까 현대로템이지’ 더 보기 


최고의 제품 생산을 위한 시설 투자 확대

▲대차프레임 자동 용접 로봇

현대로템은 임직원들이 오로지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데만 힘을 쏟을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생산 설비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2018년에는 용접과 도장 부분을 모두 자동화하는 설비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또한 제품 연구 개발과 제작에 쓰이는 주요한 시험장비들을 추가하고, 연구 및 개발 시설을 확충했는데요. 이처럼 임직원들이 최대한 안전하고 편리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한 시설투자 확대가 9번째 뉴스로 소개되었습니다.


‘2018년 현대자동차그룹 변화와 혁신 리더스 대상’ 최우수상 수상

▲ 창원공장에서 성능시험 중인 시험용 도시철도 차량

현대로템은  ‘2018년 현대자동차그룹 변화와 혁신 리더스 대상’에서 급곡선 주행성능 개선 시스템 개발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급곡선 주행성능을 대폭 개선하고 주행 중 소음과 마모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직선 주행의 안정성까지 향상한 열차 주행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이뤄낸 혁신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현대로템 임직원들은 2018년의 성과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2018년 현대로템의 뜨거운 발자취들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현대로템의 2018년은 10가지 뉴스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크나큰 일들이 가득한 해였습니다. 현대로템 블로그는 2019년 황금돼지해 역시 현대로템의 열정과 성과를 차곡차곡 모아 전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9년에도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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