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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대로템 멘토와 멘티! 김문현 대리&임홍 사원 인터뷰

Rotem Inside

by 현대로템 2018. 10. 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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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이번 생은 처음이라, 모든 일이 처음부터 익숙할 수는 없습니다. 그럴 때 나에게 선배로서 도움을 주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멘토의 존재는 잊을 수 없는 고마움으로 기억되기 마련이죠. 매 순간이 도전이고 배움의 기회인 신입사원들에게는 멘토의 존재가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길이 맞는 길인가’ 스스로에게 되물을 수밖에 없는 신입사원의 발걸음을 밝혀 주는 존재가 바로 멘토니까요. 선배사원과 신입사원이 ‘커플’이 되어 서로를 밀어주고 끌어주는 현대로템 신입사원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최우수 멘토링 팀’으로 선정된 현대로템 철도영업본부 해외사업2실 해외PM2팀 김문현 대리와 해외영업2팀 임홍 사원의 멘토 멘티 스토리, 현대로템 블로그에서 소개합니다.


‘찰떡궁합’ 멘토-멘티, 김문현 대리와 임홍 사원

지난 3월, 현대로템 신입사원 38명과 이들의 멘토가 되어 줄 선배사원 38명 등 총 76명의 현대로템 사원이 한자리에 모여 신입사원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습니다.

▲현대로템 신입사원 멘토링 결연식 현장 스케치 (바로가기)

이날 결연식 현장에서 유쾌한 웃음과 함께 활기 넘치는 ‘파이팅’으로 깊은 인상을 주었던 선후배가 있었으니, 바로 현대로템 철도영업본부 해외사업2실 해외PM2팀 김문현 대리와 해외영업2팀 임홍 사원입니다. 이들의 첫 만남은 어떻게 이루어진 것일까요? 임홍 사원에게 들어 봅니다.


▲김문현 대리(좌)와 임홍 사원(우)은 같은 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후배 사이다

“멘토 선정 과정은 신입사원이 조언을 구하고 싶은 멘토 선배사원을 찾아가 ‘제 멘토가 되어 주십시오!’라고 부탁을 드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신입사원 동기들끼리 ‘너는 어떤 선배님께 멘토 신청을 할 거냐’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는데요. 저는 처음부터 같은 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문현 대리님께 멘토를 신청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매사 책임감을 가지고 확실하게 일하시는 김문현 대리님의 업무 스타일을 닮고 싶었고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담당자로서 업무의 모든 과정을 잘 알고 계시는 대리님과 함께라면 저희 업의 특성을 전체적으로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임홍 사원의 멘토링 요청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멘토를 수락했다는 김문현 대리.

“임홍 사원의 경우, 밝고 친화력 넘치는 성격과 솔선수범하는 적극성이 돋보이는 신입사원이었습니다. 임홍 사원이 지원한 해외영업 업무에 딱 맞는 성격이라고 할 수 있죠. 이에 더해 철도차량 수주 및 제작, 납품에 이르는 업의 전 과정을 더욱 잘 알고 싶어하는 열정도 있었습니다. 하나라도 더 알고 싶어하는 후배에겐 더 알려 주고 싶고 이끌어 주고 싶은 것이 선배 마음이잖아요. 그래서 임홍 사원의 멘토링 요청을 받고 ‘내가 아는 만큼은 후배에게 전해주자’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서로의 열정과 일에 대한 노력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멋진 멘토와 멘티, 김문현 대리와 임홍 사원의 멘토링 스토리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신입사원의 ‘열정’이 현실로 이뤄지다

현대로템 신입사원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한 달에 한 번 멘토와 멘티가 만남을 가집니다. 멘토와 멘티는 티타임을 가지며 회사생활의 애환을 나누기도 하고, 서로 시간을 맞춰서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기도 합니다. 김문현 대리와 임홍 사원은 한 달에 한 번 주어지는 멘토링 시간을 알차고 귀하게 계획적으로 보내기 위하여 맨 먼저 ‘멘토링 연간계획’을 수립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선배는 과연 선배구나’ 느꼈다는 임홍 사원.


▲현대로템이 제작한 ITX-청춘 열차를 직접 타면서 현대로템인으로서 자긍심과 철도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임홍 사원(좌)과 김문현 대리(우)

“멘토링 연간계획을 짜면서 느낀 점은, 멘토이신 김문현 대리님 또한 신입사원이었던 시절이 있었기에, 저희 같은 신입사원들에게 어떤 멘토링이 필요한지 잘 알고 계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의욕과 열정은 많지만 실무에 대해서는 배워야 할 점이 많은 저에게 ‘철도 입문’, ‘조직 융화’, ‘직무 적응’ 등 세 가지 과제를 말하시며 이를 실제로 체험하고 실천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해외사업2실 단합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임홍 사원(좌)과 김문현 대리(우)

멘토 김문현 대리와 멘티 임홍 사원은 차례차례 계획대로 멘토링 활동을 이어 나갔습니다. 철도박물관 견학, ITX-청춘열차 탑승 등 철도 업의 본질에 다가가는 체험활동을 했으며, 임홍 사원이 기획부터 섭외, 프로그램 구성 및 진행, 마무리까지 주도한 해외사업2실 전체회식을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장차 해외영업에 투입될 임홍 사원을 위해 멘토 김문현 대리는 말레이시아 시행사 인사들과의 서울 투어를 기획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를 무대로 영업활동을 펼치게 될 해외영업 업무 담당 임홍 사원을 위하여 말레이시아 시행청 인사들을 모시고 서울 투어를 나서기도 했습니다. 해외 고객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선행 영업능력을 키우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김문현 대리와 임홍 사원은 스스로는 물론 현대로템 임직원들이 잊지 못할 ‘대형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는데요. 신입사원 사상 유례없는 이벤트였던 이 사건! 과연 무엇일까요?

“임홍 사원이 사업부 내에 정식으로 인사를 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왕 인사를 다니려면 빈 손보다는 간식을 만들어서 함께 가지고 가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죠. 저희 집에서 임홍 사원과 함께 쿠키를 구워서 포장한 다음 회사에 가져와 직접 임 사원이 가져다 드리면서 인사를 하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임 사원이 ‘이 쿠키, 사장님께 드리고 싶다’고 말하는 거예요. 하하~”


▲정성껏 쿠키를 만든 임홍 사원과 김문현 대리. 정성어린 이 쿠키는 ‘사건’을 일으키고 마는데!

김문현 대리는 처음엔 임홍 사원의 ‘당돌한 생각’에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평범한 직장인이 사장님과 단 둘이 독대하는 일은 드물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임홍 사원의 순수한 마음을 접한 김문현 대리도 ‘한 번 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철없는 신입사원의 패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임홍 사원이 사장님께 직접 쿠키를 전해 드리고 싶어한다’는 말씀을 드리자 팀장님, 실장님 등 윗분들께서 기특하게 봐 주신 것 같습니다. 사장님께서도 바쁜 일정 중 ‘신입사원이 사장님을 직접 뵙고 인사드리고 싶어한다’는 말씀을 듣고 흔쾌히 승락해 주셨고요. 그래서 임홍 사원과 제가 함께 사장님을 뵙고 쿠키를 전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신입사원의 당돌한 ‘만남’ 요청에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현대로템 김승탁 사장(가운데). 김문현 대리(좌)와 임홍 사원(우)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당시 김승탁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은 임홍 사원에게 신입사원으로 갖춰야 할 열정과 목표의식에 대해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고 합니다. 임홍 사원 또한 자신의 용기 어린 제안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을 보면서 남다른 애사심을 가질 수 있었다는데요.

“사실 저도 말씀은 드리면서 ‘설마 사장님을 뵐 수 있을까?’ 믿지 않았습니다. 신입사원으로 분수에 맞지 않는 행동은 아닐까 걱정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김문현 대리님께서 저의 진심을 잘 봐 주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의 멘토이자 따르고 싶은 ‘현대로템인’인 사장님을 직접 만나 격려를 받는다면 저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주셨던 것 같아요. 팀장님, 실장님 등 윗분들께 말씀드릴 때도 김 대리님께서 잘 말씀해 주신 덕분에 사장님과의 만남이 성사되었습니다. 신입사원인 제게 이렇게 특별한 기억을 만들어 주시고 남다른 애사심을 심어 주신 김문현 대리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김문현 대리의 멘토링을 통해 임홍 사원은 평생 잊지 못할 현대로템인의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멘토가 멘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바로 ‘날개’ 아닐까요? 스스로 세운 목표를 향해 용감하게 날아오를 수 있는 날개는 선배의 격려와 지도를 통해 더욱 튼튼해집니다. 선배 멘토 김문현 대리는 후배 멘티 임홍 사원에게 날개를 달아 주었습니다. 열정 가득한 임홍 사원이 더 높은 꿈을 품고 날아오를 수 있도록 말입니다.


▲멘토, 멘티 각각의 업무 선배사원과 근황토크 및 고민상담을 하며 함께 교류의 시간을 갖고 있는 김문현 대리와 임홍 사원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한 달에 한 번씩 펼쳐진 김문현 대리와 임홍 사원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수행한 후엔 항상 정성스러운 활동일지를 남겨서 어떤 체험을 했는지, 그리고 어떤 것들을 느끼고 공감했는지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멘토 김문현 대리와 멘티 임홍 사원은 현대로템 신입사원 최우수 멘토링 사례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하는 멘토와 멘티

최우수팀 선정의 기쁨과 함께 김문현 대리와 임홍 사원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의 소득을 ‘성장’이라고 전하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어서 보람차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경험해 본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티뿐만 아니라 멘토에게도 성장의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 철도분야 업무에 대한 이해, 조직문화 함양, 직무 적응 등의 단계를 통해 임홍 사원 또한 느낀 점이 많겠지만 저도 초심으로 돌아가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저 또한 한 단계 성숙한 현대로템인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낍니다.” (김문현 대리)

“열정만 앞서는 신입사원이었던 제게 현대로템인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심어 준 프로그램이 바로 멘토링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성장한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고, 저 또한 선배가 되면 후배에게 좋은 멘토가 되리라 다짐했습니다. 미숙한 신입사원인 저에게 정성과 관심을 보내주시며 세심한 멘토링을 베풀어 주신 김문현 대리님께 감사드립니다!” (임홍 사원)

현대로템 신입사원 멘토링 프로그램 최우수팀 김문현 대리 & 임홍 사원은 공식 멘토링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계속해서 멘토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응원하고 힘이 되어 주는 멘토와 멘티! 김문현 대리와 임홍 사원이 함께 외치는 활기찬 ‘파이팅!’이 가을 하늘 아래 드높게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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