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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서 다져지는 상쾌한 팀워크! 현대로템 선상낚시동호회

Rotem Inside

by 현대로템 2018. 10. 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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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지 않은 자는 그 짜릿한 손맛을 모르고,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한다는 낚시의 매력! 특히 낚싯배 위에 올라 고급 어종을 풍성하게 낚을 수 있는 선상낚시(배낚시)는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국민 레저활동 중 하나입니다.

현대로템에는 함께 '만선'을 꿈꾸며 긍정 에너지를 낚는 동호회가 있다는 사실! 재미와 활력, 가족과의 화목까지 모두 잡은 현대로템 선상낚시동호회(HFC: Hyundai Rotem Fishing Community)를 현대로템 공식 블로그에서 만나보시죠!


매력만점의 HFC를 소개합니다

현대로템의 다양한 사내 동호회 중에서도 가장 열정적인 커뮤니티 중 하나인 선상낚시동호회! 선상낚시동호회는 지난 2014년 탄생해 5년 넘게 꾸준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3대 회장인 철도시스템영업팀 조형욱 차장이 선상낚시동호회를 이끄는 ‘선장’이며, 약 20여명의 회원이 매달 진행하는 정기 출조와 연 1회 주꾸미 낚시 출조에 참여해 낚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군산 비응항으로 떠난 2015년도 정기 출조, 맨 왼쪽이 현 회장인 철도시스템영업팀 조형욱 차장

현대로템 선상낚시동호회, HFC의 주된 활동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서해권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비수기에는 남해권과 동해권으로 선상 출조를 떠납니다. 10월~11월에는 서해권에서 우럭, 광어를 잡거나, 여수에서 갈치 낚시를 즐기곤 한답니다. 매월 어종 및 선사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 출조를 진행한다고 하니, HFC가 전문적인 선상낚시동호회임을 짐작해볼 수 있겠죠?

“바다낚시라는 취미가 그리 일반적이지 않은 시절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바다낚시를 돈이 많이 들거나 위험하고, 가족과 함께할 수 없는 취미라 생각했죠. 바다낚시가 취미라고 말하면 동료들로부터 '특이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여가 시간이 늘어나고 취미도 다양화되는 추세잖아요? 자연스럽게 낚시도 등산, 캠핑과 함께 대중적인 취미라는 인식이 확산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주꾸미 낚시도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장비와 가짜 미끼로 쉽게 도전할 수 있어서 빠르게 대중화되었거든요. - 2대 회장 우지윤 차장“


▲야간에도 즐거운 주꾸미 낚시! 맨 오른쪽이 2대 회장인 철도시스템영업팀 우지윤 차장

낚시가 레저활동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현대로템 선상낚시동호회도 순풍을 탔습니다. 자기계발과 건강, 활기차고 신나는 취미까지 모두 챙길 수 있다는 정보에 열정적인 회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거든요. 자연스레 동호회 활동도 활기를 띠었고, 정기적인 출조로 동호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함께 떠난 선상낚시에서 생긴 일

현대로템 선상낚시동호회 회원들은 동호회 활동을 통해 낚시를 체계적으로 배우며 그 즐거움을 하나씩 배워 나갑니다. 주꾸미처럼 손쉬운 어종에서 참돔, 문어 등 고급 어종으로 범위를 넓히며 실력이 늘어나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답니다. 


▲회원들이 잡아 올린 풍성한 해산물

또한, 우럭이나 광어, 참돔, 농어, 가자미 등 먹을 수 있는 어종을 대상으로 출조 계획을 잡기 때문에, 낚시에 참여한 회원 모두 ‘갓 잡은 진짜 회’를 맛보곤 합니다. 낚시 동호회에 가입한 지 3년쯤 지나면 횟집에서 먹을 만한 생선이 없고, 집의 냉장고를 큰 것으로 바꾸거나 냉동고를 들이는 등 기이한 현상도 벌어진다고 해요.


▲월척을 낚아 올린 우지윤 차장

▲가을철 번개에서 선상낚시의 기쁨을 맛본 HFC 회원들

선상낚시동호회의 매력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함께하는 취미 생활을 통해 잘 몰랐던 다른 팀 임직원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손발이 착착 맞는 팀워크까지 쌓을 수 있다는 사실! 결코 잊지 못할 선상낚시동호회만의 에피소드도 많이 있다는 소문인데요. 2대 회장인 우지윤 차장에게서 ‘고 모 회장 실종 사건’의 전말을 들었습니다.

“몇 해 전 가을, 충남 보령에 낚시배를 전세로 예약해 주꾸미 낚시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아침에 출항하려고 하는데, 전날 저녁 현지에 먼저 도착한 초대 회장인 고 모 과장 일행 2명이 행방불명된 거예요. 알고 보니 낚시로 기분이 업된 동호회장 일행이 근처 횟집에서 술을 마시고, 핸드폰 배터리가 떨어지는지도 모른 채 차에서 잠을 자고 계셨답니다. 날이 훤히 밝아지자 겨우 상황을 파악하고 허겁지겁 달려 나오셨어요(웃음). 다행히 아슬아슬하게 시간을 맞춰 출항에는 지장이 없었답니다.

같은 날 또 하나의 '대박 사건'은 고 모 회장이 아침에 잡은 주꾸미를 회로 먹는데, 주꾸미 다리의 빨판이 코 밑 인중에 붙어 동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본인은 곤란했겠지만 아침의 실종 사건도 있고 해서 너무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그 주꾸미는 머리까지 통째로 고 모 회장 배속으로 들어가는 복수(?)를 경험했다는 훈훈한 마무리입니다.”

모두가 함께 출발하는 선상 낚시에서 회장의 실종(?)은 정말 대사건이었겠죠? 이날은 초대 회장의 흑역사이자, 현대로템 선상낚시동호회의 빼놓을 수 없는 에피소드로 남았답니다. 이토록 다이나믹하고 즐거운 동호회 활동, HFC 말고 또 있을까요?


가정불화의 원인? 가족과 함께하는 취미!

▲보령 오천항으로 주꾸미를 잡으러 떠난 회원들

흔히들 낚시는 가족과 함께 즐기기 어렵고, 가정불화를 조장한다고 어림잡아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HFC를 경험해 본 회원들은 이 모든 소문이 ‘오해’라고 입모아 이야기합니다. 이 동호회에는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원칙’이 있기 때문이죠!

현대로템 선상낚시동호회의 활동은 회원들의 경제적 사정을 고려해, 한 달에 한 번 토요일 새벽에 집을 나서 이른 저녁에 돌아오는 ‘무박 1일’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옛이야기의 강태공처럼 낚시에 빠져 며칠씩 집을 비우는 일은 없다고 해요.

선상낚시는 주로 15~20인승 전용 낚시배를 최소 1~2개월 전에 예약해야 즐길 수 있으며, 최근 정부의 레저 확대 정책에 따라 수도권 인근에 전곡마리나(화성시), 왕산마리나(옹진군) 등 해양레포츠 시설이 생겨 개인이 레저보트를 직접 운영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좌대 낚시’를 떠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좌대 낚시는 주로 서해안 항구 인근 양식장 주변에서 자연산 및 양식 어종을 낚는 형태입니다. 넓은 공간에 취사 시설, 휴게시설 등을 갖춰 안전하고 편리한 낚시를 즐기기 좋다고 하네요. 바다 위에서 삼겹살도 구워 먹을 수 있다니,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에 딱이겠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충남 서산 바다의 좌대 낚시들

또한, 현대로템 선상낚시동호회의 활동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진행되는 만큼, 가족여행과 함께 계획하기가 더 좋다는 후문입니다. 각 지역 특산물, 지역 축제, 숨겨진 관광 명소, 맛집을 두루 섭렵해 ‘인기 만점 아빠’가 될 기회도 주어진다는 사실! HFC 자체가 ‘가족과 함께하는 선상낚시’를 도모하기 때문에, 오히려 가정의 평화를 찾아주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이런 매력 만점 사내 동호회, 가입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현대로템 선상낚시동호회의 목표는 활기차고 신나는 취미 활동을 통해 얻은 긍정 에너지로 회사 발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에너제틱하게 몸을 움직이며 스트레스를 풀고, 선후배와의 만남을 통해 팀워크를 기르는 일거양득의 동호회 활동! HFC는 매년 정기적으로 신입 회원을 모집하며 ‘낚시 꿈나무’를 찾고 있습니다. 새로운 활력을 얻고 싶은 현대로템인이라면, 선상낚시동호회와 함께 바다 위에서 ‘월척’을 낚아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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