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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달리는 그라운드! 현대로템 축구동호회 ‘올인’

Rotem Inside

by 현대로템 2018. 7. 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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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상반기 개최된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우리는 세계인의 축구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유전자에는 본능적으로 ‘둥근 것’을 쫓아 달리고 싶은 욕망이 들어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축구를 좋아합니다. 게다가 그 둥근 것을 골대처럼 ‘명확한 목표’에 넣어야 하는 미션까지 주어지면 인간의 투지는 한 여름 태양처럼 뜨겁게 불타오릅니다. 축구는 인간의 본능을 일깨우는 뜨거운 스포츠입니다. 정직하게 땀 흘리며 공을 쫓아 달릴 때 비로소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스포츠 축구! 열정을 다해 그라운드를 누비는 현대로템 축구동호회 ‘올인(All in)’을 현대로템 블로그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나의 모든 열정을 쏟아 붓는다, 올인!

널찍한 운동장에 공 하나 던져 놓으면 자연스레 경기가 시작됩니다. 나이가 많건 적건, 상황이 좋든 그렇지 못하든 상관없습니다. 전쟁과 폭격으로 폐허가 된 현장에서도 아이들은 빈 페트병이나 헌 신발 한 짝을 발로 차면서 놀았습니다. 무엇이든 잘 굴러가고 발로 차면서 놀 수 있는 것이면 어떤 것이든 충분한 즐거움을 줄 수 있죠.

현대로템 임직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현대로템 축구동호회 ‘올인’은 오늘날 70여 명의 회원이 함께 땀 흘리며 공을 차는 전사 동호회로 성장했습니다. 매주 수요일 퇴근 후 모임을 갖고 축구경기를 하는 이들,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도 다양하고 업무도 다양하지만 축구를 향한 이들의 열정만은 한결같습니다.


▲현대로템 창원공장 축구팀과 의왕본사 ‘올인’의 친선경기 현장 (흰색 유니폼이 올인 팀)

“축구는 다른 운동과 달리 별다른 준비물이 필요 없습니다. 축구화와 가벼운 운동복이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죠. 학창시절이나 군복무 때 익숙하게 많이 해 봤기 때문에 따로 운동을 배워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누구나 접근하기 쉽고, 경기하다 보면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고, 운동량도 만만치 않게 높은 편이라 직장인들이 건강 유지하기에 이만한 운동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2년 설립된 현대로템 축구동호회 ‘올인’의 총무를 맡고 있는 프레스연구팀 최민석 주임연구원의 설명입니다. 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한 현대로템 임직원들이 누구나 할 수 있고 준비가 번거롭지 않은 운동인 축구의 매력에 자연스럽게 빠져들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축구는 ‘팀워크의 운동’이라 할 수 있는데요. 혼자서는 결코 할 수 없는 운동이 축구이기 때문입니다. 회원들이 함께 축구를 하다 보면 서로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되고, 이런 점은 자연스레 업무에 장점으로 작용한답니다. 하는 업무가 다르다 보면 서먹서먹할 수도 있는데 같이 운동하는 사이엔 하나라도 더 챙겨 주고 협력하게 되는 부분이 있죠.”

건강과 활력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업무상 장점까지, 현대로템 축구동호회 ‘올인’은 열정을 올인하는 동호회인 동시에 직장생활의 다양한 장점과 즐거움이 올인한 동호회입니다.


함께 흘린 소중한 땀방울로 거둔 값진 승리

2002년부터 지금까지 만 16년의 시간 동안 한결같이 제 자리를 지켜 온 ‘올인’. 역사가 쌓여갈수록 활동 회원들의 수효도 늘어나고 연령대도 다양해진만큼 많은 사연이 쌓여갑니다.

“20대 신입 회원부터 40~50대 차ᆞ부장급 회원까지 서로 격의없이 어울리며 함께 운동하는 것이 저희 ‘올인’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회원들은 건강상의 이유나 보직 변경 등으로 함께 축구를 하기 어려워져도 항상 응원하는 마음으로 소식을 주고받고 기회가 될 때마다 모임에 함께하죠. 한 번 회원이 되면 평생 회원으로 함께하는 것입니다. 젊은 회원이나 연차가 높은 회원 모두 한결 같이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는 것 또한 저희 동호회의 강점이죠.”

현대로템 축구동호회 ‘올인’ 회장을 맡고 있는 철도기술연구소 철차연구3팀 이우정 책임연구원의 설명입니다.


▲’올인’은 대외교류 경기에도 최선을 다한다. 서울메트로와의 친선 경기 기념사진

매주 1회 정기모임을 갖고, 타사 직장인 축구동호회와 매달 꾸준히 경기를 갖고 있는 ‘올인’은 대외활동에도 열심입니다. 방위사업청, 서울메트로 등과 친선경기를 갖고, 2006년, 2009년, 2014년 의왕시 직장인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기도 했으며 매해 꾸준히 현대차그룹사 축구대회에 참가해 4강진출에 이어 2014년에는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모든 경기가 다 소중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심지어 패한 경기도 잊지 못하죠. 열심히 했지만 패배를 한 이유를 분석해야 다음 경기에 똑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니까요.”

그 중에서도 가장 잊을 수 없는 승리의 경험이 있다고 말하는 이들.


▲2014년 ‘올인’은 현대차그룹사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잊지 못할 경기는 2014년 현대차그룹사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것입니다. 현대차그룹사는 전통적으로 직장인 축구 강호의 모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생산직ᆞ현장직이 많은 업계의 특성상 꾸준한 체력관리와 훈련을 통해 정말 선수급으로 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올인’은 관리직으로만 구성되어 타사 축구동호회 선수분들보다는 체력과 기량이 모두 떨어지는 편이었어요. 그룹사 축구대회 출전을 앞두고 꾸준히 훈련을 해 왔지만 부족할 수밖에 없었죠. 당시 예선 통과 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끝까지 한 번 해 보자’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매 경기마다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으니 이를 악물고 독하게 덤볐지요. 물론 운도 적잖이 따라 주었습니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저희가 준우승까지 진출하자 회사에서도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 주셔서 매우 뿌듯했고, 자부심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대로템 축구동호회 ‘올인’을 이끄는 이우정 회장(위쪽 사진 맨 왼쪽)과 최영진 부회장(아래쪽 사진 맨 오른쪽)

‘올인’ 모든 회원이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그룹사 축구대회 준우승의 경험을 소개하는 이우정 회장(철도연구소 철차연구3팀 책임연구원), 그리고 최영진 부회장(철도기술연구소 차체개발팀 책임연구원)의 이야기입니다.


축구와 함께 몸과 마음의 건강, 언제나 열정적으로

현대로템 축구동호회 ‘올인’은 앞으로도 꾸준히 정기 모임과 대외 경기를 통해 동호회원은 물론 나아가 현대로템 임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동호회가 되고자 합니다.


숨이 턱에 닿을 듯, 땀으로 목욕한 듯, 달리고 또 달리며 순수한 열정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적이 언제인가요? 청소년 시절엔 축구공 하나 바라보며 뛰고 달리다 하늘에서 소나기라도 쏟아지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활력과 열정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잊은 지 오래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기 위해서 먼저 잊었던 열정을 되살려 보세요. 현대로템 축구동호회 ‘올인’의 모든 회원들은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신규 회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축구와 함께 몸과 마음의 건강을 향해 ‘슛! 골인!’ 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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