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것과 새것의 멋진 조화 속 싱그러운 도시 풍경이 소녀들의 웃음만큼이나 매력적인 걸그룹 트와이스 ‘Likey(라이키)’ 뮤직비디오! 영상 속 트와이스가 발랄하게 누비고 다닌 도시는 바로 캐나다 밴쿠버죠.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 위치한 밴쿠버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며, 뮤직비디오에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아름답고 근사한 도시랍니다. 현대로템 블로그가 전하는 캐나다 밴쿠버 따라잡기,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캐나다 밴쿠버는 태평양에 면한 도시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계 이주민이 많이 살고 있는 도시기도 합니다. 풍부한 자연자원과 온화한 날씨, 바다와 산이 면해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이며, 5만여 명 이상의 우리나라 교포들이 일구어 낸 한인타운도 잘 조성되어 있어 관광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라이키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멋진 장소들은 밴쿠버의 대표적 관광 포인트랍니다. 소녀들이 발랄하게 춤추는 곳은 스탠리 파크 공원인데요. 태평양 연안을 따라 조성된 공원은 둘레가 30km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입니다. 방파제를 따라 조성된 스탠리 파크 해안도로는 조깅, 자전거, 롤러스케이트 등을 즐기는 운동족과 여유 있는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반려동물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견주 등 여러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입니다.
▲야경이 아름다운 밴쿠버의 명소 개스타운
또한 밴쿠버에 간다면 개스타운(gas town)을 꼭 한 번 들러 봐야죠! 라이키 뮤직비디오 속 클래식한 유럽의 어느 거리를 닮은 풍경이 기억나시나요? 밴쿠버 다운타운의 발상지이자 밴쿠버시 지정 역사지구인 개스타운에는 ‘개시 잭’이라는 남자의 동상이 있는데요. 개시 잭은 1800년대 밴쿠버에 처음 도착해 개스타운을 상업 중심지로 발전시킨 사람이랍니다. 그리고 개스타운의 상징인 스팀 클락(증기시계)은 15분에 한 번씩 증기를 내뿜으며 시간을 알려 주죠.
▲밴쿠버 개스타운의 낭만이 느껴지는 꽃으로 장식된 가로등
멋진 카페와 식당, 갤러리, 디자이너 숍, 펍 등이 자리잡은 개스타운은 인사동과 홍대를 적당히 섞어 놓은 듯한 특유의 자유롭고 편안한 느낌이 인상적인 지역인데요. 밤의 개스타운은 아름다운 불빛들이 빛나는 가운데 레스토랑과 펍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 소리와 대화 소리로 더욱 낭만적인 공간이 된답니다.
캐나다 밴쿠버는 우리에게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피겨스케이트의 ‘여왕’ 김연아 선수가 완벽한 연기로 금메달을 목에 건 올림픽이 바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동계올림픽이기도 하죠.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밴쿠버 국제공항 내부
그런데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현대로템이 기여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밴쿠버 국제공항을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 위해선 현대로템을 만나야 한다는 사실도 말이죠!
현대로템은 지난 2005년 캐나다 밴쿠버 공항철도 ‘캐나다 라인’의 무인운전 전동차 40량 공급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이 성과에는 세계적 철도차량 제작사인 봄바르디어의 ‘고향’인 캐나다에서 현대로템 최초의 무인운전 전동차 사업을 당당히 수주했다는 의의 또한 담겨져 있는데요. 이에 더해 현대로템은 차량을 조기 납품해 영업운행 일정을 4개월 여 앞당기는 데 기여했습니다.
▲현대로템이 캐나다 밴쿠버에 납품한 RAV 무인 경전철
당시 밴쿠버 시 당국은 동계올림픽의 차질 없는 개최를 위해 빠듯한 일정을 이어 나가고 있었습니다. 현대로템은 밴쿠버 인근 리치몬드에 자리잡은 밴쿠버 국제공항과 밴쿠버 도심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무인운전 전동차 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발주처의 고민을 이해하고 예정된 일정보다 빠른 납품에 성공했습니다. 전동차라는 것이 한두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조기 납품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현대로템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수고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현대로템이 캐나다 밴쿠버 공항철도 발주처인 SNC-Lavalin으로부터 받은 조기납품 인증서
고객의 입장에 서서 고객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해결해 낸 현대로템은 이후 캐나다 밴쿠버 전동차 사업 발주처(원청사)인 SNC-Lavalin으로부터 감사공문과 조기납품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그 내용에는 100% 신뢰할 수 있는 품질로 조기 납품된 현대로템 무인 전동차 덕분에 당초 2009년 11월 말 예정이었던 밴쿠버 공항철도 개통시기가 4개월이나 앞당겨진 것에 대한 감사가 담겨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 현대로템은 약 7100만 달러 규모의 밴쿠버 공항철도 ‘리치몬드 에어포트 밴쿠버 라인’에 투입될 24량의 무인운전 전동차를 추가로 수주하기에 이릅니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캐나다 라인 전동차의 성공적 운행을 이어 갈 새로운 공항철도에도 다시 한 번 현대로템의 차량이 달리게 된 것입니다.
▲밴쿠버 도심과 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캐나다 라인이 공항 근처 프레이저 강을 지나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은 북미 항공교통의 중심으로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바쁜 공항이자,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 연속 ‘북미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되기도 한 곳입니다. 밴쿠버 국제공항을 이용해 남아메리카 등으로 환승하는 여객 수요도 많을뿐더러 북미의 관문이자 대서양 횡단의 중요한 길목인 까닭에 많은 사람들이 밴쿠버 국제공항을 이용하죠. 이처럼 이용객이 많은 밴쿠버 국제공항과 밴쿠버 시내를 연결하는 공항철도는 밴쿠버 방문객 및 시민들에게는 숙원사업과 같았습니다. 도로교통만으로는 넘쳐나는 공항 이용객을 모두 수송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안개 자욱한 겨울철 스탠리 파크의 모습. 아름답지만 변덕스러운 날씨도 있는 밴쿠버의 대중교통에 공항철도는 꼭 필요한 존재다
현대로템의 기술력이 녹아 든 밴쿠버 공항철도 무인 전동차는 밴쿠버 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을 월등히 높여 주었습니다. 20여 분이면 공항에서 시내 중심부까지 이동할 수 있고, 겨울철 강수량이 많고 변덕스러운 밴쿠버 날씨에 상관 없이 언제든 이동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편리할 수는 없죠. 밴쿠버 국제공항을 이용한다면 누구나 한 번쯤 타게 되는 공항철도, 편리하고 쾌적한 공항 이동을 가능케 한 것은 바로 현대로템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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