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여름 최애 디저트는 무엇인가요? 여름 하면 단연코 시원한 빙수가 아닐까요!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에어컨 바람 맞으며 시원한 빙수 한 스푼 떠 먹으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죠. 그래서 오늘은 로템슐랭이 의왕 빙수 맛집을 준비했어요. 무더위 전부 날릴 빙수 리스트 바로 공개합니다.
처음 소개할 곳은 의왕 ‘초평가배’입니다. 의왕역에서 10분 정도 걷다 보면 멋진 한옥이 등장하는데요. 카페를 들어서면 넓은 통창 너머로 보이는 녹음이 우거진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요. 이곳은 한옥 카페답게 십전대보차, 보이차 등 다양한 한국식 음료와 케이크,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는데요. 많은 메뉴 중에서 여름이면 ‘전통 팥빙수’가 넘버원 인기 메뉴로 등극합니다.
큰 놋그릇에 담겨져 나온 팥빙수는 우리가 어린시절 먹던 전통 팥빙수 맛인데요. 인절미 가루가 잔뜩 뿌려진 빙수 위에 팥, 견과류와 인절미 떡 등 갖가지 토핑이 가지런히 놓여 있어요. 과일 토핑이 유행하는 요즘 빙수랑은 달리 할머니 댁에서 익숙하게 먹던 추억의 빙수입니다.
한 입 먹자마자 우유 얼음이 곱게 갈려 솜사탕 마냥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요. 여기에 달달한 팥과 쫄깃쫄깃한 인절미 떡을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요. 무더운 여름 전통 팥빙수 한입으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팥 마니아라면 주목! 다음은 이름만큼 팥에 진심인 카페 ‘올팥’을 소개합니다. 올팥은 단팥죽부터 팥 옹심이, 팥빙수, 팥프라페 등 팥으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 라인업을 완벽하게 선보이고 있어요. 여름이면 이곳엔 빙수 먹으러 오는 손님들로 꽉 찬다고 하는데요. 빙수는 올팥, 인절미, 망고, 코코넛 등 총 4가지 빙수가 있어요. 그 중 가게 이름을 그대로 딴 ‘올팥 빙수’가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주얼이 정말 독특한데요. 먹기도 전에 절로 당이 충전되는 기분입니다. 눈꽃 얼음 위에 건대추칩과 수제팥,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어요. 팥은 100% 국내산으로 달지 않아 누구나 담백하게 먹기 좋은데요. 고소한 팥 맛이 입 안 가득 진하게 느껴졌어요. 우유 얼음과의 조합도 최고였답니다.
토핑으로 대추칩과 아몬드가 한가득 들어가 있어 바삭하고 오독오독한 식감이 참 재밌습니다. 참, 빙수를 시키면 연유를 따로 받을 수 있는데요. 더 달달한 맛을 원하신다면 기호에 맞게 연유를 슬쩍 부어 보세요. 달콤함의 끝판왕을 맛볼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은 바로 조용하고 고즈넉한 ‘가배정원’의 빙수입니다. 여름 한정 메뉴인 이곳의 빙수도 비주얼이 아주 화려한데요. 새하얀 우유 얼음 위에 올라간 단팥과 쫀득한 당고떡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여기에 콩고물과 연유가 함께 제공돼 내 입맛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로 단팥이 듬뿍 들어가 있어 달콤한 맛을 더해주는데요. 여기에 당고떡을 한 입 먹으면 쫄깃한 식감은 물론 특색 있는 빙수를 맛볼 수 있어요. 저희는 콩고물과 연유도 골고루 뿌려 먹으며 고소함과 달콤함을 극대화해 미각이 행복해지는 기분을 느끼고 왔답니다. 꾸덕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조합에 색다른 풍미까지, 여러모로 먹는 재미가 있는 빙수였어요!
더위가 조금 가셨나요? 직접 한 번 방문해 빙수를 맛보시면 무더위를 전부 날릴 수 있을 거예요. 빙수 한 그릇에 행복한 여름이 된다면 그만한 ‘소확행’이 없을 테니까요! 달콤하고 시원한 빙수와 함께 행복한 여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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