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템B] ‘밀덕(밀리터리 덕후)’이 가본 설렘 가득한 2022 계룡 세계 군(軍)문화 엑스포

 

 이달 7일부터 23일까지 국방 도시 계룡시에서 ‘2022 계룡 세계 군(軍)문화 엑스포’가 열렸어요.

 

언제봐도 위풍당당한 K2 흑표전차입니다.

 

바라만 봐도 웅장함이 느껴지는 K2 흑표전차를 이번 행사에서는 직접 올라타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인기가 많아 뿌듯했답니다~!

 

두꺼운 풍채에 단단함이 묻어나는 K808 차륜형장갑차가 바로 옆에 보이네요. 최고시속 100km와 항속거리 600km의 스펙으로 우수한 기동성을 가지고 있어요. K2전차처럼 전차 위에 올라타 체험할 수 있어 흥미로웠어요.

 

K1 구난전차는 길게 뻗어 있는 크레인처럼 긴급구난에 필요한 장비가 설치돼 있어요. 이 장비는 전쟁에서 손상된 장갑차량이나 기동차량을 빠르게 구난하고 정비할 수 있어서 굉장히 중요해요. 야외에서 행사를 한 덕분에 실물을 볼 수 있어 기뻤습니다.

 

 앞서 소개한 K2, K808, K1 구난전차 등 기동성 우수한 전차들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로를 만들어주는 장애물 개척전차에요. 날카로워 보이는 굴삭팔이 인상적이었어요.

 

4차산업융합관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현대로템 부스가 보이는데요.

 

4차산업융합관 이름처럼 4차 산업혁명 무인 체계의 포문을 연 다목적 무인차량, HR 셰르파가 전시돼 있어요. 원격으로 타격을 결정할 수 있고, 자율주행 기능처럼 첨단 센서 기술들이 장착돼 있어 작지만 옹골찬 느낌을 받았어요.

 

국내 국방 분야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인 플랫폼인 디펜스 드론이에요. 비행 드론이 뜨고 내릴 수 있는 승강 포트를 갖추고 있고 원격으로 화력지원이 가능한 원격무장장치(RCWS, Remote Controlled Weapon Station)도 장착돼 있어요.

 

 

강한 국군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전투 및 기동시범도 관람했어요. 흙을 날리며 등장하는 전차들의 늠름하고 웅장한 모습에 압도된 기억이 생생하네요. 몸은 육중했지만 잽싼 움직임에 두 번 반했답니다!

 

밀덕(밀리터리 덕후)이라면 투 떰즈 업 강추입니다!!!! 현대로템 부스 꼭 빼먹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