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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일환으로 현대로템 창원공장 방문

Rotem Inside

by 현대로템 2017. 11. 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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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지난 10월 27일 K2전차 2차 납품 지연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창원공장을 찾은 국회의원들의 시찰 현장, 현대로템 블로그에서 전해 드립니다.


현장에서 직접 듣는 K2전차 전력화의 어려움

지난 10월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김영우 위원장(바른정당),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중로 의원•김동철 의원(국민의당), 김종대 의원(정의당), 이정현 의원(무소속) 등 6명 국회의원 및 보좌관 등 45명이 국정감사 현장시찰을 위해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현장시찰에는 현대로템 김승탁 사장 및 방산사업본부 김영수 본부장, 생산본부 최주복 본부장을 비롯한 현대로템 임직원들이 동석해 회사 소개 및 방산사업 현안 보고 및 애로사항 전달과 공장시찰을 함께했습니다.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하여 방명록을 남기는 서영교 의원(좌)와 김영우 의원(우)

국방위 소속 6명의 국회위원은 이날 K2 전차 납품 지연에 따른 현대로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생산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방산사업본부 김영수 본부장이 현황 보고에 나섰다

특히 방산사업본부 김영수 본부장의 보고로 진행된 현안 청취 시간에 우선적으로 논의된 안건은 국산 변속기 납품 지연에 따른 K2전차 생산분 적체 문제였습니다. K2전차 2차 양산분에 장착될 국산 변속기의 내구도 시험 지연으로 ‘심장 없는’ K2전차들이 언제 출고될지 기약 없이 대기 중에 있고, 이로 인한 지체상금 비용 발생 및 보관 중인 전차의 품질저하가 우려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진지한 표정으로 현대로템의 현황보고를 경청하고 질의하는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

또 이날 K2전차 생산 협력업체인 ㈜한성의 최광련 사장이 참석해 “변속기 문제로 납품이 지연되면서 1100곳에 이르는 협력사 종업원과 가족 4만여명이 길거리에 나앉을 지경”이라며 “국방위원들께서 하루속히 생산중단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호소하는 등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들은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해들었습니다. 이날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오늘 보고 들은 내용을 가지고 국회로 돌아가 해결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K2전차의 ‘모태’에서 자주국방의 가치에 공감하다

이날 창원공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K2전차 생산공정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먼저 적재창고에서 변속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K2전차 49대를 확인했습니다.


▲K2전차 적재창고 앞에서 적재 중인 전차 현황을 브리핑 받는 의원들

파워팩이 정상적으로 장착됐다면 일선에 배치되어 국방의 중추로 우리 군의 전력을 든든히 지켜 주었을 K2전차. 그렇지만 지금은 가장 중요한 ‘심장’을 비워 둔 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창고에 보관 중인 K2전차를 둘러 보는 국회의원들

최고의 기술력으로 정성을 다해 K2전차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로템 또한 기약 없는 기다림을 함께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생산 현장의 안타까움에 대해 의원들도 공감하였습니다.


▲ 전차 생산 공정을 시찰 중인 의원들

뒤이어 국회의원들은 현대로템 창원공장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생산라인을 직접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굳건한 대한민국 국방 확립을 위해 투명하게 감찰하고 국민을 대표해 의견을 개진하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인 만큼,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직접 만난 방산사업의 현황에 깊은 관심을 표했습니다. 현대로템 임직원들 또한 최선을 다해 현황을 설명하고 질문에 응했습니다.


▲K1전차를 시승한 이정현 의원(좌)과 김동철 의원(우

또 의원들은 전차주행시험장에서 K1전차를 시승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경험하는 전차의 위용을 통해 의원들은 우리나라 국방 전력에 있어 현대로템이 생산하는 전차의 중요성과 기여도를 몸소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K1전차를 시승한 김영우 의원(좌)와 서영교 의원(우)


강한 자주국방을 향한 한 마음, 한 목표를 세우다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들의 현대로템 창원공장 방문은 전차 시승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날 현장 시찰은 당면한 현안 타개를 위해 현대로템 모든 임직원은 물론 국회 국방위 의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였는데요.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가진 ‘강한 나라’, 자주국방에 대한 책임감과 목표의식은 모든 국민이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방위사업에 대한 소명을 품은 현대로템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앞장서 나아가는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들 또한 마찬가지죠. 자주국방에 대한 소명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된 이번 현대로템 창원공장 국회의원 시찰을 통해 K2전차가 조속히 전력화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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