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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카자흐 알마티 메트로 신호시스템 추가 수주!

▲알마티 신호시스템 핵심 구성 장치인 차상신호장치(좌)와 지상신호장치(우)

중앙아시아 3국 중 하나이자 세계에서 9번째로 면적이 큰 나라, 카자흐스탄.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이 나라에 한국의 기술이 적용된 전동차가 달리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 현대로템 공식 블로그에서는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를 누비는 현대로템의 신호시스템 기술력을 집중 조명합니다. 

 

현대로템 카자흐스탄 진출의 역사

현대로템과 카자흐스탄의 인연이 시작된 것은 지난 2008년의 일입니다. 당시 카자흐스탄 최초의 지하철인 알마티 1호선 전동차 28량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2018년에는 알마티 전동차 32량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해 카자흐스탄 지하철 전체 물량 모두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죠. 이렇듯 현대로템이 제작한 철도차량이 알마티 메트로에 투입되기 시작하면서, 우수한 호환성과 효율성을 자랑하는 현대로템 신호시스템의 수출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알마티 전동차

현대로템이 알마티 메트로 1단계 신호 사업을 수주한 2011년 이전, 이곳에는 타사의 신호시스템 적용이 고려되고 있었습니다. 현대로템은 현지 발주처를 여러 차례 방문해 현대로템이 개발한 RF-CBTC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 가격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설명한 끝에 수주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 바로 알마티 메트로 신호시스템 사업인데요. 현대로템은 2011년 1단계 사업 8.56km 구간, 2014년 2-1단계 사업 2.9km 구간의 신호시스템 수주에 이어 최근 2-2단계 사업 2.26km 구간의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까지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메트로 노선도(출처: ASMETRO)

카자흐스탄의 옛 수도로 인구 약 190만명(2020년 기준)의 도시 알마티는 특별시이자 현지 최대 도시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첫 번째 도시철도 사업인 알마티 메트로 사업을 수주하고 연장 사업까지 수주에 성공했다는 사실은 현대로템 철도와 신호시스템의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실제로 현대로템의 신호시스템은 알마티 메트로 개통 이래 지금까지 99% 이상의 가용성을 달성하고 있으며 꾸준히 성장 중인 현지 철도 수요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번 2-2단계 사업 수주로 현대로템은 향후 해외 도시철도 신호 사업 추가 수주를 위한 실적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알마티 전동차에 적용된 RF-CBTC 신호 시스템

그렇다면 과연 알마티 전동차에 탑재된 신호시스템은 어떤 기술일까요? 기존의 철도차량은 지상에 설치된 장비와 궤도 레일을 통해 주파수를 전송 받는 속도코드 신호제어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관제실에서 열차로만 정보 전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열차의 고장 상태나 내부 상황 확인이 어려웠고, 노선마다 다른 방식을 사용해 상호 호환이 불가능했죠. 
반면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RF-CBTC 신호시스템은 최신 무선랜 통신기술을 도입해 차상-지상 간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신 데이터 전송이 가능합니다. 차량 정보를 관제소에서 파악하기 때문에 열차를 더욱 안전하고 정확하게 제어하는 것은 물론, 열차 편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자동운전과 무인운전을 수행 가능한 현대로템의 RF-CBTC 신호 시스템

RF-CBTC 시스템의 기능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정위치 정차와 출입문 제어, 자동 진로 설정 및 열차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기반으로 자동운전과 무인운전에 대응 가능합니다. 이처럼 현대로템 신호시스템은 효율성이 우수해 현지의 늘어나는 승객 수요를 감당하면서도 기관사 피로를 줄였다는 점에서 현지에서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또 RF-CBTC는 국제안전성 규격 최고등급인 SIL4 GA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으며 RF-CBTC가 적용된 알마티 메트로는 2013년 4월 1단계 개통 이후 현재까지도 무사고로 운행하며 현대로템 신호시스템의 품질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 알아두면 쓸데있는 열차 신호체계 상식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현대로템 신호시스템

▲카자흐스탄 알마티 메트로 1호선 개통 당시 기념사진

현대로템 RF-CBTC 신호시스템은 자동운전과 무인운전이 가능한 것은 물론 열차 위치 인식 정확도, 정위치 정차 제어 정밀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뛰어난 상품성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알마티 메트로 신호시스템 사업을 수주, 해외 수출 실적을 확보하고 향후 추가 사업 수주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이죠.
현대로템은 이러한 신호시스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에 수주한 동북선 E&M 사업, 한국형 도시철도신호시스템 KTCS-M 사업 등에 RF-CBTC 신호시스템 기술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현대로템은 일반/고속철도 차상신호장치 분야에서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이 개발한 일반/고속철도용 LTE-R 기반 한국형 열차신호시스템 KTCS-2 신호장치는 도시철도기반 RF-CBTC신호장치인 KTCS-M과 마찬가지로 SIL4 GA인증을 획득하였고 실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호남고속선과 원강선에서 실제 차량 검증을 마쳤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는 전라선 시범사업에서 개조된 차량 KTX-1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현대로템이 개발한 한국형 신호시스템 KTCS-2 차상신호장치

현대로템은 앞으로도 국내외 신호시스템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현대로템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