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란 한 조직의 구성원 대부분이 지니고 있는 공통적인 신념이나 가치관, 행동 양식 등을 말합니다. 조직문화는 회사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업을 대표하는 아이덴티티와도 같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데요. 전 세계를 무대로 철도, 방산, 플랜트 사업을 펼치고 있는 현대로템 역시 소통하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로템은 2020년 새로운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시작했습니다. 공통의 목표를 향해 구성원을 미래 지향적 자세로 이끌어 나가는 과정에서 이러한 노력은 꼭 필요한데요. 오늘 현대로템 블로그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빠르게 진화하는 현대로템을 만나봅니다.
올해 초 새롭게 취임한 현대로템 대표이사 이용배 사장은 지난 1월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현장을 뛰며 여러 경영활동을 펼쳐 왔는데요. 이러한 노력은 직원들과의 만남과 피드백을 통해 비로소 효과를 발휘하는 법이겠죠. 지난 4월 28일 진행된 현대로템의 '통통 TALK'는 그래서 더 큰 의미를 갖습니다.
CEO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통통 TALK’는 원래 전 직원이 참여하는 타운홀 방식으로 기획되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무의 최전선에 있는 100여 명의 팀장들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각 부서의 팀장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이용배 사장
이번 통통 TALK에서 가장 강조된 내용은 바로 ‘선순환 구조’입니다. 수주 정상화와 빠른 의사결정, 설계 경쟁력 강화와 부품 조달을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로 완성하는 것인데요. 모든 팀과 협력사가 힘을 모아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고 유지하면 생산 관리와 효율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내용입니다. 이용배 사장은 현대로템을 이끌어 나가는 핵심인 팀장들이 함께 노를 저어야 비로소 큰 배가 순항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통통 TALK에서는 팀장들과 이용배 사장의 격식 없는 양방향 소통이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할 방안과 변화의 방향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진 Q&A 중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친근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통통 TALK 현장
Q. 현대로템의 미래 사업의 방향성이 궁금합니다.
A. 앞으로는 수주에 있어서도 양보다 질로 승부하고,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방산사업본부의 신사업 중에서는 로보틱스 사업이 순항 중이고 플랜트사업본부의 신사업인 수소충전소 역시 현대자동차와의 협업 관계를 통해 MOU 체결과 설비 수주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향후 회사의 미래 먹거리인 신사업과 관련하여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직원들에게 포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Q. ‘비전 선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저는 직원들의 충분한 공감대 없이 회사가 일방적으로 선포하는 비전,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나오지 않는 비전보다는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세우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혁신’이라는 거창한 말보다는 직원 개개인이 ‘Change my mind’를 하여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팀장에게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일까요?
A. 리더에게는 개인과 주변보다는 '조직과 구성원을 위해'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손자병법에 나오는 '상하동욕자승(上下同欲者勝)'이라는 말처럼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같은 목표를 바라볼 때 비로소 승리할 수 있습니다. 바람직한 팀장은 팀원들을 잘 이끌고 한 방향을 바라보게끔 해야 합니다. 또한 리더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능력, 열정,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Q. 경영인으로서 현대로템 구성원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직원들에게 HOPE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습니다.
H – High Goal 높은 목표
O – Open Thinking 열린 사고
P – Professionalism 전문성
E – Endless Passion 끝없는 열정
임직원들이 현대로템에 근무하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더욱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회사를 위해 선순환 구조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이용배 사장은 향후에도 팀장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앞서 소개한 ‘통통 TALK’는 현대로템이 추진하고 있는 2020년 변화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현대로템은 기존에 진행하던 워크스마트 등의 기업문화 개선 활동과 더불어, 구성원의 불안을 해소하고 조직을 안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비롯해 다양한 이유로 미래에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는 조직 구성원들을 다독여 침체된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서죠.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육아/성격에 대한 고충 해소를 돕는 상담교육, 대표이사가 직원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하는 CEO 레터, 경영현황을 설명하는 간담회 등이 시행될 예정인데요. 현대로템은 준비 중인 프로그램과 활동에 있어 구성원들의 참여도를 높여 모든 임직원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다양한 노력을 통해 2020년을 새롭게 출발하는 한 해로 새기고 있습니다. ‘RE-LOAD : RE-START(재장전 : 재출발)’를 슬로건 삼아 더 멀리 나아가는 2020년이 될 것입니다. 지속적인 소통과 젊은 조직문화로 긍정적인 선순환을 완성하는 현대로템! 더욱 새로워질 현대로템의 변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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