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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과 창원시가 제시하는 수소 사회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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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로템 2019. 11. 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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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은 환경 오염으로부터 지구를 지키자는 염원을 담아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지정한 ‘지구의 날’입니다. 6월 5일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인간환경회의’에서 선포한 ‘환경의 날’이죠. 그렇다면 11월 1일은 무슨 날일까요? 바로 창원시가 지정한 ‘수소의 날’입니다. 올해 수소의 날에는 현대로템과 창원시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현대로템 공식 블로그가 그 자세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원자번호 1+1등 에너지 의미 담은 수소의 날

수소의 날은 수소(H)의 원자번호 1과 ‘1등 에너지 수소에 대한 산업을 1등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창원시의 의지를 담은 기념일입니다. 창원시는 수소 충전소 시스템과 압축기, 자동차 부품기업 등을 모두 품고 있어 전국에서 수소 산업을 성장시키기 가장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데요. 2015년에는 ‘수소 인프라 보급 중점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창원시의 수소 산업에 대해 높이 치하하기도 했습니다.


▲ 두 번째 수소의 날을 기념해 창원시는 수소 산업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창원시는 두 번째 수소의 날을 기념해 창원대학교에서 ‘수소의 날 선포 1주년’을 기념하며 ‘수소 산업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창원대 학생들과 창원 시민 등 230여 명이 참여해 열린 컨퍼런스에서 ‘수소에서 창원하고 싶다’라는 테마로 토크콘서트가 개최되어 창원시의 수소 산업 정책에 관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고 갔는데요. 젊은 세대를 비롯해 창원시민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이날 창원시와 현대로템은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왼쪽부터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이건용 현대로템 대표이사,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

토크콘서트 이후에는 경상남도와 창원대학교, 현대로템이 ‘수소에너지 특성화 대학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등 창원시의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처럼 현대로템은 친환경 시대의 새로운 에너지 대안인 수소를 철도 산업에 접목하며 수소 사회에 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지키면서 시민도 보호하는 1등 청정에너지 수소

▲ 박막을 통과하며 이온화된 수소로 인해 전기가 발생하는 것이 수소연료전지의 원리. 수소 이온과 산소가 결합한 물만이 부산물로 배출된다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수소연료전지는 에너지를 생산할 때 박막으로 공기를 거르게 되므로 수소 이온과 산소가 결합해 물이 생기는 것 외에는 어떤 공해 물질도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원입니다. 또한, 수소는 저장 탱크가 깨지더라도 발화점이 휘발유나 경유보다 높은 575°C인 데다, 분자 역시 우주에서 제일 가벼운 물질이라 빠르게 공기 중으로 비산되어 폭발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안전까지 만점인 에너지원이죠.

올해 6월에 열린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현대로템은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수소전기트램 모델을 성공적으로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지구를 보호하면서도 사람과 재화를 빠르게 실어나르는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의 미래를 제시한 전시였습니다.

이처럼 수소의 친환경성은 여러 전시와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되고 있는데요. 디젤 버스 1대가 40μg의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동안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수소전기트램 1대는 되려 미세먼지 800μg를 정화해주고, 수소전기트램 1천 대를 운용하는 것은 나무 2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탄소 저감 효과도 얻게 된다고 합니다.

올해로 2회째인 창원시 수소의 날을 맞이하여 현대로템은 앞으로 청정에너지원 수소를 더욱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다양한 제반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수소 사회로 진입하는 현대로템의 활약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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