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라는 이름으로도 우리에게 친숙한 전차(戰車)! 여러분은 혹시 언제부터 전차가 탱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 아시나요? 사실 전차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았어도 그 역사나 상식에 대해 알기는 어렵습니다. 영화나 게임 등을 통하지 않으면, 일상에서 전차를 접하기조차 쉽지 않죠. 하지만, 알고 보면 전차는 우리의 삶 곳곳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현대로템 블로그에서는 알쏭달쏭한 전차 퀴즈를 풀어보며 낯설게만 느껴졌던 전차를 가까이에서 만나보겠습니다. 현대로템 블로그에서 준비한 전차 상식 퀴즈!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한국형 전차(戰車)의 탄생

본격적으로 첫 번째 문제를 풀어 보기 전에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세계 최초의 전차는 과연 언제 만들어졌을까요? 전차의 개념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에 따라 견해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통은 1916년에 개발된 영국의 전차 Mk 시리즈를 최초로 보고 있습니다. ‘Tank’라는 단어도 Mk 시리즈의 암호명으로 처음 사용되었죠.

그렇다면 우리나라 최초의 전차는 무엇일까요? 많은 분이 K1 전차를 가장 먼저 떠올리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K1 전차의 탄생 이전에도 한국형 전차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은 있었습니다. 자, 여기에서 첫 번째 문제 나갑니다!


모두 정답 고르셨나요? 첫 번째 문제의 정답은 바로 ①번 M48이었습니다. M48은 미국이 개발한 패튼 시리즈의 전차인데요. 미국이 개발한 전차 중에서 동맹국들이 가장 많이 사용했을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패튼 시리즈(M46, M47, M48, M60 전차의 통칭)의 전작인 M46 전차는 6∙25 전쟁에 투입되기도 했죠. M48 계열 전차는 현재까지도 우리 군에서 운용되고 있는데요. K1 전차가 탄생하기 이전인 1970년대에는 한국형 전차 개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개조 시제품으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깨알 상식! ③번 T-34는 미국의 막강한 대항마였던 구소련에서 개발한 중형 전차입니다. 한 때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전차라고 평가받았을 정도로 상대국을 떨게 만드는 존재였죠.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소련에서 가장 많이 생산한 전차로 등극하기도 했답니다.


▲한국형 전차 개발의 첫걸음으로 M48 전차를 개조하였다

1970년대에는 우리나라가 고도성장을 이룩하던 시기였습니다. 그와 함께 자주국방을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게 전개되었죠. 우리 손으로 직접 제작하는 전차는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었습니다. 당시 현대로템의 전신인 현대정공주식회사는 자주국방을 이룩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한국형 전차 개발의 선두주자로 나서게 되는데요. 1977년 M48 전차 개조 시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1978년 경상남도 창원에 전차 생산을 위한 중기공장을 설립하면서 한국형 전차 개발을 본격화하였습니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최초의 한국형 전차 ‘K1’

그리고 마침내 1985년에 최초의 한국형 전차인 K1의 시제 전차가 출고됩니다. K1 전차는 한때 성공적인 서울올림픽 개최를 염원하며 ‘88전차’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당시 K1 전차가 우리 국민들에게 얼마나 희망적인 존재였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후 ‘KOREA’의 첫 번째 전차라는 의미에서 정식으로 ‘K1’이라는 제식 명칭을 부여받았습니다.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우리 기술

K1 전차는 출고 이후 끝없는 발전을 거듭하며, 지금까지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력 전차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술로 탄생한 K1 전차의 늠름한 위용을 보니, 자주국방을 향한 목표가 더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되었음을 실감합니다. K1 전차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K1A1 역시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복합장갑, 탄도계산기, 포수조준경 등을 탑재하여 진정한 자주국방의 지름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자, 그럼 여세를 몰아 다음 문제 나갑니다!


이번 문제는 모두 쉽게 정답을 고르셨을 것 같습니다. ④번 K1 이종격투기는 K1 전차와 관련이 없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셨죠?

K1 전차가 이처럼 끝없는 기술의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K1 전차의 우수성을 활용한 K1 계열 전차도 잇따라 등장했는데요. 1992년 개발된 K1 교량전차와 K1 구난전차가 그 주인공입니다.


▲현대로템이 개발한 K1 교량전차(좌)와 K1 구난전차(우)의 모습

교량전차란 야지에서의 기동을 보장하기 위해 운용되는 극복 장비를 말하는데요. 전차와 함께 기동하면서 피할 수 없는 장애물을 만났을 때, 교량을 설치하는 역할을 합니다. K1 전차의 차체 위에 가위 형태의 교량 조립체와 교량 가설 장치가 구비되어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 교량 가설이 가능합니다.

구난전차는 견인과 인양을 담당하는 차량으로, 기능이 상실되어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진 전차를 정비 시설로 구난하거나 정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차입니다. 움직이는 정비소라고 볼 수 있죠. K1 전차 차체에 구난을 위한 각종 장비를 탑재하여, 빠르고 신속하게 구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전차를 더 오래, 더 안전하게

K1 전차를 비롯한 다양한 전차들이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해 활약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런데 우리 군의 병력을 증진하고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한 현대로템의 노력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현대로템은 정부 기관과 함께 군수품의 유지보수까지 책임지고 있답니다. 무기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수리부속품 등의 지속적이고 신속한 조달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쯤에서 세 번째 문제를 풀어볼까요?


정답 바로 공개하겠습니다. 이번 문제의 정답은 ②번 방위사업청이었습니다. 중앙행정기관인 방위사업청은 방위력 개선사업을 수행하고, 군수품 조달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서 군수품의 소요가 결정되면, 전문적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의 사후관리까지 맡고 있죠.

현대로템은 최근 방위사업청과 K1 전차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하며, 방위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현대로템은 2023년까지 K1 전차, K1A1 전차, K1 교량전차, K1 구난전차 등 K1 계열 전차의 유지보수를 맡게 되었는데요. 특히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유지보수가 이루어진다는 점이 눈여겨 볼 만합니다. 기존의 유지보수는 군 병력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수시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계약에서는 현대로템이 일정 기간 일괄적으로 유지보수를 책임지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보다 주도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래형 전차도 역시 현대로템!

▲미래 전장을 책임질 차세대 주력 전차 ‘K2’

현대로템은 다가오는 미래 전장을 위한 대비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전력화되어 우리 육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K2 전차가 그 대표주자인데요. K2 전차는 이미 터키 고유 전차 개발사업에서 선진 전차 대국들을 제치고 기술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며 전 세계에 그 위상을 떨친 바 있죠. 최근에는 독일제 변속기를 장착한 K2 전차의 양산이 확정되면서, 미래형 전차 생산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향한 현대로템의 기술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다음 주인공은 마지막 문제를 풀어 보면서 소개하겠습니다. 이번 문제도 두 눈 크게 뜨고 집중하시면 정답을 쉽게 맞히실 수 있을 겁니다. 문제 속에 답이 있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문제 속에 있는 힌트 찾으셨나요? 장애물을 제거하여 신속한 작전 수행을 돕는 미래형 전차는 바로 ③번 장애물개척전차였습니다. 장애물개척전차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면서, 향후 양산 사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전차인데요. 차체 전면에 지뢰 제거용 대형 쟁기와 굴삭팔을 갖추고 있어 정확하고 안전하게 지뢰를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형 쟁기를 활용해 지뢰 제거 시험을 하는 장애물개척전차

이 대형 쟁기와 굴삭팔로 손쉽게 장애물 지대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차량의 뒷부분 탑재된 표식막대 발사 기능으로 군 병력의 안전한 기동로를 확보하는 역할도 담당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전시 상황뿐 아니라 비무장지대 내 민간인 통제구역에 매설된 지뢰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애물개척전차(우)가 자기감응지뢰무능화 장비로 지뢰를 무력화하고 있다

작업 중 지뢰가 터지는 폭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장애물개척전차는 뛰어난 방호력과 생존성을 확보하여 작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승무원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향후 무인원격장치가 도입되면 반경 5km가 떨어진 안전지대에서도 원격 조종이 가능해져 인명 피해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고, 효율성도 증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현대로템 블로그에서 준비한 퀴즈와 함께 전차 상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퀴즈를 통해 현대로템의 전차를 만나보니, 낯설게만 느껴졌던 전차가 생각보다 우리 삶 속 가까이에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무엇보다 개발부터 양산,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전차 속에 숨은 현대로템의 노력이 돋보입니다. 우리나라의 안보를 책임지기 위해서 오늘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대로템! 매일 더 나은 기술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고 있는 현대로템 덕분에 오늘 하루가 더 든든하게 다가옵니다.

Posted by 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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