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의 열차가 철로를 누비기까지 #2 - 도장 편
열차의 뼈대를 세우는 것부터 시작해 최종 제품 출고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는 현대로템 창원공장! 지난번에는 현대로템과 협력업체들이 설계하고 제작한 각 파트가 모여 하나의 차체로 완성되는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오늘 알아볼 내용은 정성 들여 만든 차체가 멋진 옷을 입는 도장 공정입니다. 투박했던 회색 차체가 어떤 과정을 거쳐 멋진 컬러로 빛나게 될까요?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디자인은 물론 방음과 보호까지 책임지는 도장 상부와 사이드, 바닥과 앞뒤 파트가 모두 용접작업으로 완성된 차체는 좌석과 전기설비 등 내외부 구조물을 넣는 ‘의장’ 작업 전 차량의 외부를 칠하는 ‘도장’ 공정을 거치게 됩니다. 도장은 열차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고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지만, 이 밖에도 소음을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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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0.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