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진단] 철도차량의 경쟁력과 안전 저해하는 낮은 예가의 폐해
공공사업의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노력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국민의 생활과 안전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만 이루어져야 합니다. 국내에서 하루 평균 800만 명 가까이 이용하는 전철과 지하철은 현재 낮은 예가로 인해 차량 공급에 차질을 빚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현대로템 블로그의 2018년 마지막 이슈진단에서는 철도 차량 구매 입찰에서 발주처의 낮은 예가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낮은 철도차량 예가의 맹점 국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철도차량 구매 입찰을 할 때에는 국가계약법에 따라 1단계 기술평가로 업체를 선별한 후, 2단계에서 최저가격을 투찰한 업체가 최종 낙찰이 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발주처는 ‘..
Rotem Inside
2018. 12. 31.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