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전차' 전시에서 만나는 한국 트램의 과거와 미래
유럽 등 해외를 여행하면서 처음 본 트램에 낯선 느낌을 받은 적 있으신가요? 승용차, 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도심을 누비는 트램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과 여행자에게 모두 편리한 탈것이자 도시의 이미지를 규정하는 오브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자동차로 가득한 서울 시내에도 한때는 트램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 ‘서울의 전차 : 전차, 서울을 움직이다(이하, 서울의 전차)’에서 과거 서울 한복판을 달리던 트램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부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서울의 전차’는 지난 시절 서울을 누비던 트램의 흥망성쇠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전시입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서 한 바퀴 천천히 돌아보면 70년간 서울을 누비던 전차..
Future & Life
2020. 1. 7.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