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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뷰] “과거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은”..타임머신 여행 떠난 로템인

Rotem Inside

by 현대로템 2024. 7. 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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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현대로템 유튜브 채널 ‘로터뷰’에서 타임머신 인터뷰가 공개됐습니다. 이번 로터뷰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로템인이 한 자리에 모여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떠난 로템인들의 본격 토크! 시작합니다.

 

 

Q. 처음 현대로템에 입사하셨을 때 기억 나시나요?

김다현 매니저(20대): 당연하죠! 당시에 제가 4년만에 들어온 신입사원이라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셨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 때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한 시기라서 제가 동기가 없고 별도 연수원 교육이 없다고 엄청 투덜거렸거든요. 그래서 팀원, 사업실 동료분들이 제 입사 100일 기념으로 음료수도 돌려주시고, 입사 1년차 때는 돌잔치도 열어주셨던 그 때의 기억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전성광 책임매니저(40대): 참 철딱서니 없었죠(웃음)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했던 시기였어요. 이리쿵 저리쿵 좌충우돌하면서 몸으로 어떻게든 다 해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강우중 책임매니저(30대): 긴장을 되게 많이 했었어요. 자리에 앉아만 있어도 식은땀이 나서 입사 3주까지는 집에 가면 오후 9, 10시에 바로 잠들었던 것 같아요.

 

 

Q. 그 때를 돌이켜봤을 때 후회되는 게 있나요?

최진 책임매니저(50대): 그 당시로 다시 돌아간다면 혼자서 여행을 많이 떠날 것 같습니다.

 

김다현 매니저(20대): 제가 실수했을 때 선배님들이 ‘괜찮다’고 격려해 주시거나 작은 것에도 굉장히 칭찬을 많이 해 주셨는데요. 근데 제가 지금 누군가의 선배가 되고 보니까 그 때 선배님들이 도와주셨던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단 것을 깨달았어요. 당시엔 그런 도움이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선배님들께 감사 표현을 많이 하지 못한 점이 아쉬워요.

 

전성광 책임매니저(40대): 창원공장에서 약 2년 정도 근무하고 서울 본사 발령을 받았는데요. 창원에서 일하며 배웠던 지식들이 여전히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있습니다. 당시 제게 많은 가르침을 주신 선배님들, 동료들과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한 것이 좀 아쉽습니다.

 

 

Q. 반대로, 내 자신에게 고마웠던 적이 있었나요?

강우중 책임매니저(30대): 힘들었을 때 포기하지 않고 그 시기를 잘 이겨낸 제 자신을 칭찬하고 싶어요. 그 당시에 좌절하거나 업무를 바꿨다면 제가 여기까지 오는 데 있어서 많은 걸 배우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거든요.

 

전성광 책임매니저(40대)저는 지금까지 항상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힘든 일도 잘 견뎌왔다고 그 누구보다도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고요. 과거를 돌아봤을 때 제 스스로에게 한 번쯤은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김다현 매니저(20대): 잘 알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제가 먼저 “해 보겠습니다”고 얘기했던 제 자신에게 고마워요. 그래서 해외 현장, 생산 공장 등 낯선 환경에서 제가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었고 동시에 철도 사업에 대한 이해도도 잘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최진 책임매니저(50대): 저는 매 순간순간을 특별하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오랫동안 한 자리를 묵묵히 자리를 지켰던 제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또 과거로 돌아간다 해도 전 이 일을 다시 하고 싶고요.

 

 

Q. 첫 입사 시절의 나를 만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 주고 싶나요?

전성광 책임매니저(40대): 다른 사람의 의견은 참고하되 네 자신을 믿고 뚝심있게, 자신만만하게 하지만 거만하지 않게 앞으로 나아가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강우중 책임매니저(30대):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힘든 과정은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있을 텐데 그럴 때 좌절하지 말고 어떻게든 잘 이겨내서 계속 회사생활을 해 나가고 싶습니다.

 

최진 책임매니저(50대): 어렵거나 힘들 때 혼자 이겨내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좋은 동료, 선배님, 친구에게 마음을 터놓고 도움을 받아 일을 잘 처리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김다현 매니저(20대): 분명히 쉽지 않은 일들이 많이 있을 테지만 이겨내야지, 해 내야지!(웃음) 미래의 내가 여기서 과거의 너를 응원하고 있을 테니 걱정말고 일단 해보는 거야 파이팅!

 

 

과거로 돌아간 로템인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자세한 내용은 현대로템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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