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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로템] “유모차 밀고 휠체어 타도 편하게”.. 현대로템의 ‘모두를 위한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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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로템 2025. 4. 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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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복잡하고 불편해 한 번은 머뭇거려 본 적이 있을텐데요. 하지만 휠체어나 유모차, 보행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교통약자에게 이런 순간들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아예 이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막막한 상황일 수 있는데요. 이러한 문제의식을 해결하고자 현대로템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현대로템의 모두의 지하철을 위한 안내표지 개선사업’, 과연 어떤 프로젝트일까요?😊

 

 

 

교통약자 지하철 안내표지 개선 사업 MOU 협약

현대로템은 지난 4 8()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교통약자 편의증진을 위하여 서울시청과 서울교통공사, 사단법인 무의와 함께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협력사업 추진 협약을 맺었어요. 이번 협약으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정확하고 시인성 높은 안내체계 구축을 통해 이동권을 보장하도록 노력할 예정이에요. 더 나아가 사업 효과를 검증하여 전국적으로 확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대표 교통수단 지하철’, 교통약자 4명 중 1명 이용

서울 지하철은 하루 평균 약 880만 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도심 교통수단입니다. 단순히 이동만을 위한 수단이 아닌, 삶의 질과 연결되는 핵심 인프라인데요. 많은 이용자 중에는 교통약자도 큰 비율을 차지하는데요. 교통약자 인구 비중은 2018 24.6%에서 2022 27.3%로 증가해 이를 위한 시설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하철 내부는 GPS 신호가 닿지 않아 스마트폰 지도가 무용지물인 상황도 많습니다. 결국 안내표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표지판이 일반 보행자 중심이다 보니 교통약자에게는 불편을 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결과 교통약자는 일반인보다 평균 환승 이동거리가 평균 1.8, 이동 시간은 최대 28배 더 소요된다고 합니다.

 

 

 

모두가 길을 잃지 않는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 바로 현대로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 모두의 지하철을 위한 안내표지 개선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2025 3월부터 2027 12월까지 약 3년에 걸쳐 지하철 역사 내 안내표지를 전면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장기 프로젝트인데요.

 

특히 대규모 공사나 시설 개조 없이, 안내표지의 디자인과 배치 기준만으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상당히 큽니다.

 

 

 

민관협력 착한 프로젝트 모두를 위한 안내체계

이번 사업은 현대로템을 비롯해 서울시청, 서울교통공사, 사단법인 무의가 함께 하는 민관 협력 체계로 추진되는데요. 그중 현대로템은 핵심 후원사로서 3년간 약 9억 원의 사업비를 기부하고, 프로젝트 전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에요.

 

특히 이 사업은 서울시의 ‘1역사 1동선정책과도 긴밀하게 맞물려 있어요. ‘1역사 1동선이란 교통약자가 역 외부에서부터 승강장까지 엘리베이터만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확보하는 정책인데요.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어요.

 

 

 

더 직관적으로 바뀌는 지하철 안내표지

새롭게 도입될 안내체계는 엘리베이터 중심 동선에 맞춘 방향 유도 표지판으로 재배치됩니다. 또 픽토그램, 색상, 간격, 문구 디자인 등도 더 직관적으로 개선돼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고령자 등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변경되는데요. 기존 안내 시스템과의 일관성도 고려해 완전히 단절되지 않도록 설계되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예요!

 

 

 

단계별 추진으로 실효성까지 꼼꼼하게검증

해당 프로젝트는 단계별로 착수되는데요. 2025년에는 서울지하철역사 중 시범역 10개를 선정, 안내표지를 시범 설치해 실제 효과를 검증할 예정입니다. 이후 설문조사, 인터뷰, 이용 행태 분석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 만족도 제고 등의 소셜 임팩트를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디자인 보완 후 2026~2027년에는 서울교통공사 관할 전 역사( 276개소)에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에요.

 

현대로템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교통 인프라와 함께 모두가 존중받는 이동권, 공공성과 기술의 균형 있는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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