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템인사이드] “바람을 가르며 동료애도 쌓아요”.. 현대로템 자전거 동호회 ‘바이시클써클’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균형을 유지하려면 계속 움직여야 한다.”

위대한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말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는 일과 여가생활 모두를 균형 있게 즐기자는 말이잖아요. 이 철학을 잘 지키고 있는 현대로템 사내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현대로템 의왕 사내 자전거 동호회 ‘바이시클써클(Hyundai Rotem Cycling Club)’인데요. 함께 만나러 가 보시죠.

 

 

 

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와 함께 HRCC도 간단히 소개 부탁드려요.

권용범 매니저: 안녕하세요. 저는 현대로템 HRCC(Hyundai Rotem Cycling Club) 총무를 맡고 있는 정책지원팀의 권용범 매니저입니다.

 

HRCC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현대로템 임직원이 한 뜻으로 모여 만든 취미써클입니다. 2014년 아라뱃길에서 첫 페달을 밟으며 공식 출범했고, 지금까지 12년 동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Q2. 회원들은 어떻게 구성돼 있나요?

권용범 매니저: HRCC에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있어요. 레일솔루션, 디펜스솔루션, 에코플랜트 등 여러 부서의 임직원이 함께하고 있어, 사내 교류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취미써클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회원들의 자전거 실력과 경력이 매우 다양한데요. 초보 라이더부터 베테랑까지 함께 하고 있어 각자의 실력에 맞춘 라이딩과 코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처음 참여하시는 분들도 전혀 부담 갖지 않고 즐길 수 있어요.

 

 

 

Q3. 주로 언제 활동하시나요?

권용범 매니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아침, 한강과 경기도 일대를 라이딩합니다. 라이딩을 마친 후에는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서로의 일상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 시간은 바쁜 회사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회원들이 함께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특별한 순간이죠

 

 

Q4. 매년 가을에는 대한민국 명소를 찾는 자전거 투어 라이딩도 하신다고요.

권용범 매니저: 네, 맞습니다. 매년 가을마다 버스를 대절해 전국의 자전거 라이딩 명소를 찾아 투어를 진행하고 있어요. 작년에는 서산 해미읍성을 방문해 역사적인 공간을 둘러보고 드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한우목장의 풍경도 감상하며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투어 라이딩은 단순히 라이딩을 넘어, 회원분들과 함께 새로운 지역을 탐방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어요.

 

 

 

Q5. HRCC만의 특별한 장점은 무엇인가요?

권용범 매니저: HRCC는 자전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써클입니다. 먼저 자전거를 함께 타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데요. 함께 라이딩하며 다양한 노하우와 꿀팁을 공유하며 즐겁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또 추운 겨울에는 실내에서 전문가 지도 아래 체력을 키우고 사이클링 기술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진행합니다. 체계적으로 자전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HRCC는 차별화된 매력을 갖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HRCC만의 특별한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라이딩 중 맛있는 브런치 가게와 유명 커피숍을 자주 방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라이딩을 마친 후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활동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웃음)

 

 

 

Q6. 올해는 어떤 활동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권용범 매니저: 올해도 열정 가득한 한 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4월에 서울-속초 라이딩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길고 아름다운 여정을 완주하며 함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또 5월에는 서울 자전거대행진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에요. 차 없는 서울 도심과 강변북로를 자전거로 달리며 즐거움을 만끽할 생각에 벌써 설레입니다.(웃음)

 

 

Q7. 마지막으로 HRCC에 관심 있는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권용범 매니저: 자전거는 체력을 키우는 훌륭한 유산소 운동일 뿐만 아니라 라이딩을 통해 자연을 만끽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최고의 활동입니다. 2025년에 건강을 목표로 첫걸음을 내딛고 싶으신가요?

 

HRCC와 함께라면 더 즐겁고 의미 있는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2025년을 HRCC와 함께 해보세요. 여러분과 함께 라이딩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참고로 이 소개 글을 읽고 HRCC 서클에 가입하시거나, 관심이 생겨 개인적으로 문의주시는 분들께는 커피 한 잔을 사 드리겠습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편하게 연락 주세요😊)

 

 

Q8. HRCC에 가입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임지우 연구원(구조연구팀): 저는 팀 선배님들의 권유로 HRCC에 가입하게 되었어요. 사실 처음에는 제가 완전한 자린이(자전거 초보자)라서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도 많았고 우려도 있었죠.

 

하지만 막상 현장에 나가 보니 그런 걱정은 기우였더라고요. 회원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대해 주셨고, 자전거에 대한 유용한 정보들도 아낌없이 공유해 주셨어요. 덕분에 자전거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고 재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실내에서 진행하는 자전거 교육도 굉장히 도움이 되었어요. 체계적으로 배우면서 자신감도 붙고 실력도 조금씩 늘어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덕분에 HRCC에 가입한 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9. 활동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라이딩은 무엇인가요?

한용식 책임매니저(항공우주개발팀): 작년 여름, HRCC 회원분들과 함께한 ‘코리아 채리티라이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코리아 채리티라이드는 4인 1팀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부산에서 서울까지 총 530㎞를 완주하며 기부 활동을 펼치는 자전거 국토 종주 대회인데요. 팀워크와 체력이 모두 필요한 도전이었습니다.

 

혼자였다면 절대 완주하지 못했을 거예요.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달린 덕분에 목표를 이룰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쌓인 경험과 감동은 정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을사년 힘찬 여정을 시작한 HRCC처럼 여러분도 새로운 것을 찾아 도전하는 건 어떨까요? HRCC 가입은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