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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철도차량 에너지 절감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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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로템 2026. 4. 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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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 시스템 산학협력 개발…기술 구현 및 실증 완료

“철도 기술력 강화·탄소중립 실현 위한 연구개발 확대”

 

 

현대로템이 철도차량 에너지 절감에 적극 나선다.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교통대학교와 함께 지능형 에너지 절감 열차 자동제어 시스템(IEOS, Intelligent Energy-Efficient Operation System)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IEOS는 철도 선로 조건과 운행 환경을 반영해 구간별로 최적의 속도를 설정하고 불필요한 가감속을 줄여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는 기술이다. 실제 강릉선에서 진행된 실증 시험에서는 KTX-이음 열차로 기존 운행 대비 서원주~강릉 구간 12.2%, 강릉~서원주 구간 10.9%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

 

중동 지역 리스크 확대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과 국제 유가 상승은 에너지 절감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으며 현대로템은 정부와 코레일의 에너지 절감 대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철도차량의 에너지 절감 설계 연구개발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번 에너지 절감 성과는 2030년까지 밸류체인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하겠다는 현대로템의 목표를 실현하는 구체적인 이행 사례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한 IEOS는 철도 운영 효율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로, 각 기관의 전문 역량이 결집됐다. 현대로템은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해 안정적인 승차감을 유지하면서 경제속도 운행이 가능하도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후 철도차량의 특성을 반영한 모델링을 소프트웨어로 가상화한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수천 번의 주행 반복 실험과 실증 실험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별도의 하드웨어 개조나 부품 교체 없이 기존 차량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SDV, Software Defined Vehicle)만으로 기능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IEOS는 신호장치와 연동해 문제 상황 발생 시 열차가 즉시 정차하도록 설계돼 안전성도 확보했. 기관사의 운전 부담을 완화하고 철도 차량 운행 품질의 균일성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산학협력을 통해 철도 기술의 지속 가능성과 안전성을 함께 향상시킨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철도산업의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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