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로템B] 현대로템의 철도 차량 기술 한 눈에 '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Rotem Inside

by 현대로템 2023. 6. 14. 17:10

본문

다양한 즐길 거리 많은 6월~ 현대로템이 부산으로 떠났습니다. 철도 차량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부산 벡스코에서 시작됐는데요. 총 6대의 실차를 직접 볼 수 있는 이번 전시! 지금 얼른 방문해 보시죠.

 

 

 

 

", 이런 기술까지" 'H2 TECH FLOW(테크 플로우)존'

이번 전시에서 현대로템은 역대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끄는데요. 총 3가지의 테마로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먼저 H2 TECH FLOW 존에서는 GTX-A 전동차와 함께 수소전기트램, 폴란드 트램, 대만 TRA 전동차 등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H2 TECH FLOW 존 한 가운데 위치한 수소전기트램은 가장 눈길을 끕니다. 얼마 전 소개해 드리기도 했는데요. 올해 5월 독일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받았죠. 역시 미래형 디자인이 압권입니다. 이 트램은 운행 시 시간당 약 800㎍(마이크로그램)의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107.6㎏의 청정공기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입니다.

 

이와 함께 전시된 GTX-A는 최고 운행 속도 180㎞/h 자랑하는 전동차인데요. 도로 통행량 감소 등에 따라 연간 약 44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가 가능해 기대가 큰 모델입니다. 노란색 컬러가 눈에 띄는 폴란드 TW 바르샤바 트램과 대만 TRA 전동차도 이번 전시에 등장했습니다.

 

폴란드 TW 바르샤바 트램은 상황에 따라 유, 무가선 주행이 모두 가능한 것이 특징인데요. 역시 친환경 트램이에요. 바르샤바 트램 중 33m라는 가장 긴 차체를 자랑하는데요. 이번 전시 VR 스테이션에서 직접 운행해 볼 수 있으니 꼭 체험해 보세요.

 

통근형 전동차인 대만 TRA 전동차는 최고 운행 속도 130㎞/h까지 주행할 수 있고, 기존에 대만에서 운행되던 차량 대비 무게를 10%가량 경량화해 전기 소모가 적답니다.

 

 

 

 

우리나라 철도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HISTORY FLOW(히스토리 플로우)존'

고속철도 개통 이래 2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HISTORY FLOW 존에서는 그동안 현대로템이 철도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프로젝트를 볼 수 있는 역사 터널이 설치돼 있어요. 맞은편에는 2027년부터 새로운 SRT로 선보일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EMU-320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최고 운행 속도가 320㎞/h인 EMU-320 열차는 동력분산식으로 모든 차량에 동력원이 골고루 장착돼 짧은 시간에 속도를 더 효과적으로 낼 수 있어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열차로 꼽히는데요. 고속열차 ‘EMU-320’은 기존 ‘KTX-산천’에 비해 좌석수는 25% 증가, 300km/h로 주행 시 소비전력량은 27% 개선된 열차입니다. 

 

 

 

 

현지 맞춤형 친환경 열차 'HUMAN FLOW(휴먼 플로우)'

전시장 오른쪽에 마련된 HUMAN FLOW 존에는 호주 NSW주 교외선에 납품된 NIF(New Intercity Fleet) 2층 전동차를 만날 수 있어요. 이 전동차는 최고 운행 속도 160㎞/h 로 달릴 수 있는 친환경, 저탄소화 열차예요. 해당 전동차의 설계 프로세스는 제품 전 과정에 대한 평가 원칙, 프레임워크 및 지침인 ISO 14040:2006, ISO 14044:2006과 UNIFE 유럽철도차량연맹의 PCR 2009:05 (Product Category Rules for Rail Vehicles)를 준수했는데요. 

또 EPD 시스템으로부터 검증받은 독립 외부인이 이를 검토하기도 했습니다. EPD는 현대로템이 제작한 호주 시드니 NIF 전동차의 전 과정 35년(250,000km/yr)을 만족하는 설계를 보증하며, 환경마크 부착 관련 환경라벨링(EL) 제 3유형(Type III)의 원칙과 절차인 ISO 14025:2006에 따라 친환경 제품으로 최종 인증되었어요.  

 

납품된 차량에는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인 에뮤(EMU)의 원주민 언어 ‘Mariyung’을 차량명으로 정해 존중의 의미를 담기도 했는데요. 현재 상당수의 원주민이 거주하는 지역도 통과해 의미가 더욱 남다릅니다.

 

 

 

 

직접 조립하고 운행도 해보는 'AR-VR 체험존'

관람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기대되는 곳은 AR, VR 스테이션인데요. 헤드셋과 고글을 쓰고 직접 열차와 트램을 조립하거나 운행해 볼 수 있어요. 실제처럼 생생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전시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주셨는데요.

그동안 현대로템의 철도 차량 기술을 뉴스로만 만나보셨다고요?

얼른 부산 벡스코로 오세요. 굉장한 하루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