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대만서 9098억 규모 전동차 사업 수주
현대로템이 1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전동차 사업을 수주하며 19년 만에 대만 시장에 재진출했습니다.현대로템은 6월 4일 대만 철도청(TRA)에서 발주한 9098억원 규모의 교외선 전동차 520량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대만 시장에서 발주된 철도차량 사업 중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전동차는 대만 전역에 배치돼 운행될 예정이며 520량 전량 창원공장에서 생산돼 2024년까지 모두 납품됩니다.이번 수주로 현대로템은 지난 1999년 수주한 철도청 전동차 56량에 이어 19년 만에 대만 철도시장에 다시 진출하게 됐습니다. 대만은 최근 노후 철도 인프라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며 앞으로 8년 간 약 35조 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며, 이번 사업..
Newsroom
2018. 6. 4.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