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은 무술년(戊戌年)으로 십이간지 중 개띠 해입니다. 특히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개띠해라고 하여 더욱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요. 인간의 충성스런 동료이자 활기찬 성품과 친근감으로 항상 우리 곁을 지키는 개의 이야기와 함께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열차를 탈 때 유의해야 할 점을 현대로템 블로그에서 전해 드립니다.


충성과 정으로 오랜 시간 인간과 교감해 온 개

‘개에 대한 추억이 있나요?’라는 질문 앞에서 사람들은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인 표정을 짓습니다. 입은 웃고 있지만 눈은 촉촉하게 젖어 드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고, 마치 손주 자랑을 하는 할아버지처럼 일단 스마트폰 앨범부터 뒤적뒤적 열어 보여주는 사람도 있죠. 그만큼 애틋하고 가족 같은 존재가 바로 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는 인류가 길들인 최초의 가축이자 인류의 오랜 벗이다

개는 인류가 길들인 최초의 가축으로 선사시대부터 사람과 함께 생활했습니다. 명랑하고 충성심 강한 성품으로 무리 생활을 하는 개는 인간과 밀접한 상호작용을 하며 진화해 왔습니다. 이러한 까닭에 개에 대한 일화도 매우 많죠. 정신을 잃은 주인을 구한 개, 주인의 자녀를 자신의 새끼처럼 알뜰살뜰 돌보는 개처럼 ‘충견’이라는 호칭이 꼭 들어 맞는 개도 많습니다.


▲애견인 1000만 시대를 맞이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개에 대해 안타까운 면도 없지는 않습니다. 개와 함께 가까이에서 살아온 세월이 오래되다 보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개에 대한 안 좋은 표현이나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개’라는 단어를 상스럽게 사용하여 나쁜 말을 하기도 하고, 불법적으로 개를 도축하고 식용하는 세태도 아직 변하지 않았습니다. 개의 충성심을 악용하여 동물학대를 하거나 무책임하게 유기해 버리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사실이 개의 해를 맞이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또한 애견인 10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개와 함께 살아가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유명 아이돌 가수의 반려견이 이웃을 공격했던 사건에서 촉발된 사회적 반응에서 볼 수 있듯, 반려견을 데리고 다니는 견주도 반려동물 문화와 에티켓을 지키고, 반려견을 받아들이는 대중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매너를 실천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황금개띠는 어디에서 비롯된 이야기일까?

2018년 무술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개띠해라 하여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한데요. 부와 명예, 영화로움을 상징하는 ‘황금’을 띠와 접목시켜 풀이하는 것은 어떤 원리일까요?


▲2018년 무술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개띠해로 주목받고 있다

한 해를 상징하는 ‘띠’는 천간과 지지를 조합한 것입니다. 개띠 해 ‘무술년’에서 ‘무’는 천간을, ‘술’은 지지를 의미합니다. 천간은 우리나라 전통색인 오방색을 담고 있으며, 갑(甲)•을(乙)은 파란색, 병(丙)•정(丁)은 빨간색, 무(戊)•기(己)는 노란색, 경(庚)•신(辛)은 흰색, 임(壬)•계(癸)는 검은색을 나타냅니다. 즉, ‘무’는 노란색이기 때문에 ‘황금’과 의미가 통하는 것이죠. 또한 지지는 십이지 동물인 자(子, 쥐), 축(丑, 소), 인(寅, 범), 묘(卯, 토끼), 진(辰, 용), 사(巳, 뱀), 오(午, 말), 미(未, 양), 신(申, 원숭이), 유(酉, 닭), 술(戌, 개), 해(亥, 돼지)입니다. 이러한 까닭에 올해는 노란색 ‘무’와 개 ‘술’이 만나 황금개띠해가 된 것입니다.

이처럼 ‘황금 띠’가 주목받은 해로는 2007년 기해년이 있는데요. 노란색 ‘기’와 돼지 ‘해’가 만나 황금돼지해로 명명되었습니다. 황금과 돼지의 풍요로운 이미지 덕분에 황금돼지띠 아기를 낳고자 하는 부모님들의 ‘도전’도 이어져 2007년에는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기도 했습니다. 2018년 황금개띠해는 여유와 풍요의 황금과 함께 개가 가진 친화력, 리더십, 활력과 유쾌함 등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 두각을 나타내는 원만한 성품에 대한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열차여행으로 희망찬 새해 시작!

한편, 2018년 개의 해를 맞이해 우리 집 사랑스런 강아지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도 많을 것입니다. 개,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려면 대중교통보다는 승용차를 이용해야 할 것 같고, 주변 고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걱정부터 생기곤 하는데요.


▲반려동물과 함께 열차여행을 할 때는 정해진 규격에 맞는 이동장을 준비한다

그런데 정해진 준수사항만 지키면 반려동물과 함께 열차여행을 하는 것이 전혀 어렵지 않다는 사실!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열차 타고 즐거운 새해 여행을 떠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지요? 그렇다면 반려동물과 함께 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어떤 준수사항이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출처: SRT 반려동물 동반탑승 고객 에티켓 안내문)

◎ 열차 탑승 가능 반려동물

열차에 탑승할 수 있는 반려동물은 강아지, 고양이 등 소동물이면 어떤 종류라도 상관 없습니다. 또한 보조견 표식을 붙인 장애인 보조견도 열차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 중에서도 투견처럼 공격성이 강한 개는 탑승이 금지되며, 맹수, 맹금류, 뱀 등 다른 승객에게 위협과 혐오를 줄 수 있는 동물도 허락되지 않습니다. 또한 열차에 탑승하는 반려동물은 광견병 예방접종 등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 반려동물 이동장 규격과 무게

보조견 표식을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제외한 반려동물을 열차에 데리고 탈 때는 반드시 이동장에 넣어 데리고 타야 합니다. 이 때 이동장과 동물을 합친 무게가 10kg를 넘어서는 안되며, 동물의 길이는 60cm 이내, 반려동물 이동장의 크기는 45*30*25cm 정도가 적합합니다.


▲이동 중 객차 사이 공간에서 반려동물에게 차가운 공기를 쐬어 주자

◎ 반려동물 열차여행 준비물과 주의사항

오랜 시간 좁은 이동장에서 머물러야 하는 것은 개나 고양이에게 그다지 유쾌한 일은 아닙니다. 이러한 까닭에 반려동물과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는 세심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동장 안에는 두툼하고 보드라운 배변패드와 담요 등을 깔아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반려동물이 마실 수 있는 물과 평소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합니다. 또한 이동시간이 길어질 경우 객실 밖 공간으로 이동장을 들고 나와 반려동물이 차가운 공기를 쐬며 기분전환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 반려동물과 열차를 탈 때는 이런 매너를

동물 알레르기를 가진 고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역이나 열차에서는 이동장에서 반려동물을 꺼내지 않도록 합니다. 반려동물이 담겨 있는 이동장은 좌석에 앉아 발 밑에 두며, 반려동물의 소리, 행동, 냄새 등이 다른 고객에게 불편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함께 여행 중인 개나 고양이가 볼 일을 보려 하거나 이미 실례를 했다면 열차 화장실에서 뒷처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018년 무술년 개의 해를 맞아 인간의 가장 좋은 벗, 개에 대해서 알아보고 개와 함께 살아가는 즐거운 반려동물 라이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는데요. 특히 사랑하는 강아지를 데리고 함께 열차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애견인들의 설렘과 기대가 클 것입니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을 위해서는 주변 고객에 대한 매너와 에티켓, 그리고 정해진 준수사항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반려인과 함께 한다면 언제 어디서든 행복하고 즐거운 우리 강아지들! 개의 해를 맞이해 반려인과 함께 많은 곳을 여행하며 유쾌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Posted by 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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